Arethusa Farm Dairy, New Haven
뉴헤이븐에서 꽤나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이다. 자체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매일매일 신선한 우유를 이용하여 매일매일 신선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Chapel St.에 있는데 (뉴헤이븐에는 Chapel St.에 맛집들이 많다) 주변을 지나갈 때면 뭔가 정겨운 우유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그냥 지나치길 힘들게 만든다. 언제나 줄이 길어서 가끔 가게 밖까지 줄이 나와 있는데 숙련된 직원들 덕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 줄이 길다고 미리부터 포기하지 말 것.
주문은 간단하다 1 스쿱부터 3 스쿱가지 선택할 수 있고, 와플콘이랑 일반콘이랑 컵 중에 골라 담아달라고 하면 된다. 아이스크림 맛도 아주아주 엄청 다양한 것은 아니나 하나같이 정말 맛이 있다. 추천 플레이버는 민트초콜렛칩과 메이플월넛.
주의점은 한 스쿱의 양이 정말정말 많으므로 둘이서 두 개를 미리부터 시키지는 말고 먹어보고 더 시킬 것. 나는 남편이랑 항상 한 스쿱을 주문해 나누어 먹는다.
사진은 민트초콜렛칩 1 스쿱을 와플콘에 담은 것. 처음엔 양이 적어보일 수 있지만 저 아이스크림이 와플콘 아주아주 끝까지 가-득 들어차 있다. 와플콘의 마지막 한입까지. 가격은 3.75 USD 정도였다고 기억한다.
민트초콜렛칩이라고 하지만 민트의 향이 아주 강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민트초콜렛칩 아이스크림들에 비해 우유의 향이 진하다. 정말 맛있다. 뉴헤이븐에도 벤앤제리나 다른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있지만 그런 곳 말고, 뉴헤이븐에 왔다면 꼭 이 곳에 한번 들러보길!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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