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름 만족했던 숙박 후기 Four Points by Sheraton Orlando International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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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에서의 숙박은 올랜도에서 내가 어떤 테마파크를 갈 것인지에 따라 어디로 가야할지가 정해지는 듯 했다. 우리는 디즈니 월드는 가지 않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만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호텔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검색해 보았고, 어디로 할지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 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차로 5분 정도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도보로도 20분이면 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도보 이동은 시도해 보지 않았다. 그리고 호텔 자체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호텔에 묵는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의 이동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인터네셔널 드라이브에 근접해 있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외의 다른 곳들과의 접근성도 아주 좋은 편이다. 처음엔 호텔 이름이 조금 혼란스러웠는데 검색되는 올랜도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들 중 Four Points by Sheraton Orlando International Drive와 Four Points by Sheraton Orlando Studio City는 같은 호텔인 것 같았다.



http://www.fourpointsorlandointernationaldrive.com/



요렇게 높은 타워형의 건물이다. 주변 건물들에 비해 높은 편이라 멀리서도 잘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무료주차라는 것! 입구 쪽엔 주차 공간이 좀 모자란 것 아닌가 생각하였는데 건물 뒤로 넘어가면 또 많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널찍했던 로비 모습. 체크인 시간 조금 이전에 도착하기는 하였지만 로비에서 체크인이 되기까지 꽤나 기다려야 했다. 그러는 동안 컴퓨터도 하고 나는 화장실도 다녀왔는데,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찍어본 호텔 내부 안내에 보면 Heated Pool이 있다고 나온다.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을 안한 것도 아닌데 직접 가볼 기회는 되지 않았다. 어떤 곳일지 궁금한데.....





무척 넓은 듯한 인상을 주는 객실. 그리고 창도 아주 넓게 자리 하고 있어서 전망도 훌륭했다. 자세히 보면 저 멀리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보인다. 


호텔을 예약할 때에 국내 블로그들을 참조하기도 하지만 외국 호텔의 경우에는 트립어드바이저의 평을 많이 참조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호텔에 대한 평이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 그래서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정말 고민 끝에, 그리고 SPG 포인트를 아주 조금만 사용하면 묵을 수 있길래 거의 거저 느낌으로 올 수 있어서 결정했던 것. 그런데 실제 인상은 걱정했던 일이 무색하게 무척 만족스러웠다. 건물이 조금 낡은 감이 있어서 새로 지어진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은 없을지 몰라도, 객실 내부가 지저분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아 한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때 1층에서는 객실 카드키를 가져다 대야 층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이용가능한 엘레베이터 중에 한 엘레베이터에서 카드 인식이 무척이나 잘 되지 않았다. 직원도 여기 잘 안된다며 몇번을 시도해서야 층을 선택할 수 있었을 정도.





화장실도 보다시피 말끔하다. 어메니티가 매일 새걸로 가져다 주는 게 아니라 저렇게 큰 통에다가 리필을 해주는 방식인게 조금 맘에 안들긴 하였지만, 그건 뭐.. 미리 알고 갔으니까 괜찮았다.


암튼, 후기가 워낙 좋지 않았어서 겁을 먹고 갔다가 의외로 아주 만족스럽게 숙박을 하고 나올 수 있었던 올랜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만약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시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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