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카페 ::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 카페, 그레고리 커피 Gregorys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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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카페 ::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 카페, 그레고리 커피 Gregorys Coffee


뉴욕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다음 일정 전에 조금 시간이 남아 커피를 마시러 갔다.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였는데 주변 카페를 찾다가 평소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레고리 커피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내었다.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에는 유명한 카페들이 여럿 있는데 그레고리 커피는 그 중에서도 평이 꽤 좋은 편이다.





이 곳.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갔는데 용케 딱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잽싸게 들어갔다.





나는 CORTADO를 주문하고 남편은 한번 먹어보고 싶다며 HONEY BADGER를 주문. 밖은 비가 한참 내리는데도 커피를 그냥 가지고 나갈 손님들도 많은지 주문 후 커피가 나오는데까지 정말 한참이 걸렸다.





내 CORTADO와 남편의 HONEY BADGER. 남편이 주문한 HONEY BADGER는 콜드 브루에 달달한 시럽을 넣은 맛. 콜드 브루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내 입맛에도 꽤 맛있는 커피였다. CORTADO는 예상 가능한 CORTADO 맛. 


그리고 이미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 안경쓴 남자 그림이 그레고리 커피의 마크인데, 이건 그레고리 커피 창업자의 얼굴을 따서 만든 모양이라고 한다. 언젠가 그 창업자의 얼굴을 사진으로 본 적도 있는데 진짜 되게 똑같이 생겼다. 이 마크가 상당히 이뻐서 (안경이 커피잔 두개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라는 걸 주목!) 텀블러등 MD 상품도 갖고 싶은 게 많았다. 머그도 되게 이쁘더라.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밖은 멈추지 않고 비가 내렸다. 기분이 좀 울적해 질만도 한데, 곧 뮤지컬도 보러 갈거고, 커피도 맛있고, 함께 하는 사람도 넘나 좋아서 그냥 마냥 행복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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