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 류 & 추 RYU & CHOO와 함께하는 새로운 즐거움 MLB.tv (with special thanks to T-MOBILE TUES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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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 류 & 추 RYU & CHOO와 함께하는 새로운 즐거움 MLB.tv (with special thanks to T-MOBILE TUESDAYS)


내가 MLB 야구를 즐기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작년 늦은 봄 즈음부터 서서히 관심이 생기더니 이제는 영어로 듣는 야구 용어들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그러면서 MLB 선수들의 이름과 특징들도 어느 정도 알게 되니까 MLB 야구를 보는 것이 정말 재밌어졌다. 아직 MLB 야구는 개막 전이라 시범 경기를 하는 중이기는 한데, 그렇다해도 매일 밤이 정말 즐겁다.


지금까지 집에서 MLB 경기를 볼 때에는 MLB 야구 팬 사이트? 같은 곳에서 올려준 링크를 타고 가서 보거나, 한국에서 방송해주는 걸 볼 때도 있고 하는 식이었다. 그래서 가끔은 보고 싶은 경기를 못 보는 경우도 있었고... 계속 이렇게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식으로 MLB 방송을 신청해서 보는 방법을 찾아보았더니, MLB.tv 라는 사이트에서 시즌별로 돈을 내고 볼 수 있었다.



MLB.tv



근데 이렇듯 가격이 쵸큼 비싸다. 한 시즌을 모두 제한 없이 보려면 115.99달러. 한달씩 신청하려면 매달 24.99달러. 모든 팀의 경기는 필요 없고 그냥 한 팀의 경기만 한 시즌 내내 보려면 89.99달러이다.


우리가 이렇게 가격을 검색해보고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시범경기 시즌 동안에만 우리가 얼마나 경기를 보게 되는지, 주로 보는 경기는 LA 다저스 경기이지만 다른 팀 경기는 또 얼마나 보게 되는지를 생각해보고 정식 시즌이 시작되면 신청할지 말지를 결정하기로 얘기 한 것이 바로 지난 주 월요일이었다.


그랬는데! 우리처럼 T-MOBILE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어제 알게 되었다. 바로 T-MOBILE TUESDAYS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T-MOBILE TUESDAYS 어플은 T-MOBILE 고객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T-MOBILE에서 제공하는 free stuff들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나와 남편은 한참을 T-MOBILE을 이용하고 있었는데도 이런 게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어플을 설치하자 마자 이렇게 내가 받을 수 있는 free stuff들이 리스트업 되어있다. 목록 가장 마지막에 있는 것이 바로 FREE SEASON OF MLB.TV! 나는 이 서비스를 어제 보는 순간 바로 리딤을 했기 때문에 이미 리딤을 했다고 뜬다. 마침 어제는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선발인 날이어서 서비스를 신청하자 마자 아주 신이 나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자랑스러운 RYU! MLB.tv에 접속해 보니 같은 경기라도 어느 팀 쪽의 방송을 볼지 선택할 수 있어서 LA Dodgers 팀으로 골랐더니 다저스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훨씬 많이 해주더라. 바로 전날 어디 링크를 타고 가서 봤던 경기는 LA Angels쪽 방송이어서 오타니 쇼헤이 선수에게서 미스테리어스한 오라가 느껴진다느니 (박근혜세요?) 이상한 소리를 해댔었는데, 어제 다저스 방송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1월에 한국에서 결혼을 했다는 사실과, 그 와이프의 이름과 직업까지 말해주며 홍보를 해주었다.ㅋㅋ


암튼 이렇게 우리가 T-MOBILE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주 만족하며 방송을 보는 와중에 나오는 광고들에서 다른 통신사인 Verizon을 사용할 경우에는 Game of Thrones를 방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료 방송 HBO.com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겐 누가 뭐래도 HBO보다는 MLB인 듯 해서 다시 또 기뻤다.


남편이 한국에 있을 때부터 한화의 팬이어서 자연스레 우리는 LA 다저스 경기를 즐겨보게 되었지만, 지금 메이저리그에는 류현진 선수 말고도 추신수 선수, 오승환 선수도 있다.





이건 어제 아니고 그 전날, 다저스 경기를 보기 전에 하고 있던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보는데 마침 추신수 선수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보았던 사진. 이 이전 경기까지는 몇 경기 째 무안타였다는데 이 날만 안타 2개에 볼넷 출루까지 해 내었다. 넘나 자랑스러운 것. 


오늘은 하루 경기를 쉬고 드디어 내일, 3월 29일 메이저리그도 개막을 한다. 메이저리그에 있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모두 건강하게 실력 발휘 제대로 할 수 있는 2018 시즌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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