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 스타벅스 신메뉴, 콜드 폼 티 레모네이드, 섬머 선셋 Cold Foam Tea Lemonade, Summer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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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 스타벅스 신메뉴, 콜드 폼 티 레모네이드, 섬머 선셋 Cold Foam Tea Lemonade, Summer Sunset


바로 며칠 전 따끈따끈한 스타벅스 신메뉴 후기를 남긴 바 있는데 오늘은 더 최근에 출시된 스타벅스 신메뉴, 콜드 폼 티 레모네이드 섬머 선셋 Cold Foam Tea Lemonade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 음료는 북미 지역에 6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출시 소식을 듣고 당장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 음료 역시.... 출시 직전에는 품절인 곳이 많았다. 며칠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후기를 남겼던 망고 드래곤프루트 리프레셔도 운좋게 사먹은 이후로 자꾸 품절이라 속상했는데 이 음료 역시 내가 자주 가는 스타벅스 지점에서는 영 마시기가 힘들었다. 근데 오늘은 어플로 보니 이 음료 주문이 된다고 뜨길래 당장 달려가서 사먹어 보았다.





음료 상세 설명이다. 티를 베이스로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을거라 생각되었는데 의외로 카페인 함량은 0 mg. 스타벅스 기존 메뉴인 것 같은 Passion Tango® Tea와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인애플 인퓨전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최근 스타벅스가 밀고 있는 듯한 콜드 폼이 올라가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남편의 벤티 콜드폼 콜드브루와 나의 그란데 섬머 선셋. 어쩜 이렇게 예쁜 색의 음료를 잘 만드는지 모르겠다. 투명한 핑크빛의 진짜 이쁜 색깔. 이 음료는 내가 가는 지점에서 계속 주문이 안되다가 드물게 주문이 가능했던 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만드는 방법을 모두 숙지하고 있지 못한 듯, 한 남자 직원이 다른 직원에게 본인도 레서피가 적힌 종이를 봐가며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만들어낸 음료이다.


암튼 한입 마셔본 첫 느낌은, 이거 무슨 칵테일 같아! 했던 것. 남편에게도 당장 한입을 먹여보았는데, 첫 맛은 과일맛인데 끝 맛은 티네. 라는 평을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다시 마셔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상콤달콤한 과일맛으로 시작해서 아주 깔끔하게 끝나는 맛. 티라고 하면 조금 텁텁하고 쓴 맛이 날 것 같았는데 그런 느낌도 전혀 없이 아주 깔끔한 뒷맛이 정말 좋았다. 처음엔 좀 덜 섞였는지 좀 싱겁다 싶었는데, 마시다 보니 점점 제 맛을 찾아간 듯 적당히 달달한 느낌.


저 뚜껑은 콜드폼 음료들에 항상 덮여 나오는 뚜껑인데, 청춘일기님의 말씀에 따르면 콜드폼 음료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입으로 마셔야 한다고! 그래서 그런 용도로 나온 뚜껑이라고 한다.





윗면은 이렇게 생겼다. 항상 뭣도 모르고 빨대로 빨아 먹다가 내가 그 사실을 알려주어 처음으로 콜드폼 콜드브루도 빨대 없이 마셔본 남편이 훨씬 맛있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플라스틱이면 좀 거슬리는 점이 있을 법도 한데 입으로 마시기 좋게 만들어진 듯. 마시기가 참 편했다.





마시는 중간중간 색이 너무 이뻐서 찍어보았던 사진들. 해질 무렵의 석양을 나타낸 색상이겠지. 티에 콜드폼이라니, 안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부드럽게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스타벅스 아이스티 종류의 음료는 처음 마셔보는데 너무 달지 않고 깔끔한 게 참 좋더라. 카페인이 필요 없을 때에는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스타벅스에서 원래 이렇게 신메뉴가 자주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항상 가면은 같은 커피 종류만 마셨으니까. 근데 최근 건강 문제도 있고 해서 일부러 카페인을 줄이려고 하고 있는 바람에 이렇게 다양한 음료들을 맛보게 되는 것 같다. 이런 것도 상당한 즐거움인 듯. 암튼 올 여름 스타벅스 신메뉴들은 하나같이 맘에 들어 좋다. 제발 품절만 좀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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