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좋은 카페 :: 여기, 자주 와야겠다! 로지카 스터디카페 아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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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갔다가 두어시간 시간을 떼워야 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시간을 그냥 버리기엔 해야할 일이 많아서 조용히 앉아 집중할 수 있는 카페가 없나 찾아보다가 이 곳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입구에 독서실 광고가 함께 되어 있어서 우리가 가도 되는건가 긴가민가 했지만 일단 올라가 보았고, 결국엔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나왔다.





세상에!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되는데 다음에서는 검색이 되질 않네?! 우리가 찾은 곳은 스터디카페 로지카라는 곳이고 여기 아현점 말고 여러 지점이 있는 듯 했다. 열곳도 넘게 검색되는 듯. 스터디카페 로지카는 모두 크라스플러스 독서실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듯 하다. 크라스플러스 독서실은 다른 독서실들 처럼 한달 혹은 그 이상 기간을 회원제 형식으로 돈을 내고 사용하는 방식인데 스터디카페 로지카는 회원이 아니어도 사용 가능하다.



위와 같은 메뉴의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독서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회원가로 절반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내려와 음료를 마시며 공부를 더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우리같은 비회원들은 음료는 조금 비싸게 사 마셔야 하지만 (그렇지만 다른 카페들에 비해 비싸거나 하지는 않다) 음료를 마시면 이 스터디카페를 2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이후부터는 추가 30분당 1000원이 추가되는 방식. 보통 커피숍에 가서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가 보이게 마련인데 여기는 2시간 이후부터는 그리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시간을 추가해 더 앉아 있을 수 있으니 눈치가 보이지 않아서 좋은거다. 2시간 있다가 음료를 한잔 더 마시면서 2시간을 추가할 수도 있을테고! 음료 가격은 비회원가격이 아메리카노가 3000원, 자몽에이드가 4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주 좋은 가격과 이용조건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이용을 망설였는데, 내부가 워낙에 조용했기 때문이었다. 다들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면서 공부에 너무 집중들을 하고 있어서, 우리는 의논을 좀 하며 일을 할 참이었는데 내부 분위기에 방해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런 티를 내며 쭈삣쭈삣 그냥 나가려는 뉘앙스를 풍기자 직원이 다른 제안을 해 주었다. 


1인 5천원을 내면 프라이빗한 스터디룸을 2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게다가 5천원 안에는 음료가 한잔씩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자몽에이드의 경우 음료 가격이 4500원인데, 자몽에이드를 선택할 경우 500원만 더 내면 프라이빗한 스터디룸을 이용할 수 있다니! 우리는 당장에 2인 1만원을 결제하고 스터디룸으로 들어갔다.





음료는 자몽에이드와 라떼 주문. 주 목적이 스터디라고 해서 음료의 맛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았다!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에 와이파이는 빵빵하고! 자리도 네명 정도는 앉을 수 있을만큼 넉넉했다. 그리고 칠판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2시간 이용을 하기로 되었는데 그 이후에는 예약이 되어 있다고 말씀해주신 걸 보니 미리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밖의 카페 공간은 너무 고요해서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지 못함. 그런데 조용히 공부하려는 목적에는 아주아주 적합한 공간이었다. 자리마다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콘센트도 다 있고 조명도 아주 밝은 편. 근처에 있다면 정말 자주 이용하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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