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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옷 이야기 2탄, 오늘은 블라우스 맛집 런던레이스 London Lace

Chemie 2020. 5.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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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옷 이야기 2탄, 오늘은 블라우스 맛집 런던레이스 London Lace

 

내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을 대충 파악한 지인이 나에게 어울릴 것 같다며 두명이나 추천해주었던 택이 바로 여기 런던레이스 London Lace이다. 바로 인스타 찾아서 훑어봤는데, 바로 들었던 생각이 대박! 여기였어!

 

 

 


인스타 피드의 대략적인 느낌은 이러하다. 여기 인스타는 런던레이스 사장님 개인 계정이고, 오피셜 계정이 따로 있기는 한데 오피셜보다 개인 개정에 런던레이스 옷이 더 많이 예쁘게 올라오는 거 같아 주로 여기를 본다. 이름이 런던레이스인 이유가, 사장님 남편분이 영국분이라고 했던가... 뭐 그런 이유라고? 아무튼 각 택마다 특히 예쁜 종류의 옷이 있게 마련인데 런던레이스의 경우 블라우스가 탁월한 거 같다.

다음은 지금까지 내가 구입한 런던레이스의 블라우스들....

 

 

 


가장 최근에 산 린넨 브이넥 블라는 색상 고민 엄청 하다가 결국 흰색과 하늘색을 두개 다 구입. 생각보다 조금 오버핏이기는 한데 너무 이쁘다. 

 

 

 


다음은 순서대로 마가렛, 샬롯, 빌리 블라. 

마가렛 블라 요거는 입고 나갔을 때 예쁘다는 소리를 하루에 세번이나 들었던 옷. 샬롯 블라는 생각보다 색상이 쨍한 흰색이라 첨에 볼 땐 괜히 샀나, 싶었는데 의외로 여기저기 맞춰 입기 좋아서 활용성이 높다. 빌리 블라는 아직 입고 나간 적은 없지만, 볼수록 흐뭇함.

 

 

 


그리고 언제 여름 오나요, 하며 여름 기다리게 만드는 런던 반팔 블라 두개도 있다. 이거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 처음 펀칭 무늬 블라는 산 사람마다 평이 너무 좋아서 괜히 따라 흐뭇했던 거고, 두번째는 블라 모양이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색상이 완전 화이트가 아니라 아이보리 빛이라 역시 여기저기 잘 입게 될 거 같다.

다음은 블라우스 말고 흡족하게 산 다른 런던레이스 옷들....

 

 

 


보자마자 런던레이스는 티도 감성있게 만든다며 블랙과 화이트 각 한장씩 구입해 버렸던 배색유넥티가 있고, 처음엔 오트밀 컬러만 샀다가 나중에 하늘색도 구입해버린 골지 가디건도 있다. 골지가디건 오트밀은 잘 입고 다녔는데 하늘색은 갑자기 날씨가 더워진 바람에 한번밖에 못입고 옷장행....... 배색 유넥티는 슬랙스 같은거랑 같이 입이면 편하고 딱 좋다!

그리고 런던레이스 택을 모르던 시절에 걍 이뻐서 샀던 티셔츠 하나가 알고보니 런던레이스였던 (우린 운명이었나....) 것도 하나 있는데 그건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 TACOS UP 이라는 글이 타코 위에 찍힌 뭐 그런 티셔츠인데 이것도 프린팅이 과하지 않고 정말 딱! 예쁘다.

요즘 새로 산 옷들이 거의 드온도 아니면 런던레이스인데, 드온도는 기본템 위주로, 런던레이스는 여자여자한 느낌의 예쁜 옷 위주로, 둘다 다른 느낌으로 너무 마음에 쏙 드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구입하게 될 듯.

 

아, 이 포스팅 역시 사진은 모두 런던레이스 사장님 인스타 계정에서 가져온 것!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2020/05/19 - 오늘은 보세옷, 그리고 보세옷의 "택" 이야기 :: 드온도 De 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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