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가 이렇게 예쁠 일? 우리 아기 첫 크레용, 무독성 옴모 크레용 Ommo Cray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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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가 이렇게 예쁠 일? 우리 아기 첫 크레용, 옴모 크레용 Ommo Crayons

 

프뢰벨 첫 수업 때 준비물 중 하나가 아기 색연필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색연필을 구입하려고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아직 돌도 되기 전인 우리 아기에게 색연필은 너무 이른 것 같고, 그나마 12개월부터 사용 가능하다는 무독성 크레용을 찾을 수 있었다. 이름하야 옴모 크레용. 가격은 상당히 비쌌다. 6가지 색상에 2만원이 넘었던...

 

 

 

배송에도 시간이 좀 걸렸는데, 기다림 끝에 도착한 크레용은 상자부터 이뻤다. 뒷편에 크레용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nontoxic 이라는 것. 아기들은 뭐든 입에 집어 넣기 때문에 크레파스 같은건 상당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nontoxic이라니 그래도 다행. 그리고 조약돌 모양이라 아기가 쥐고 놀기 쉽다는 장점도 있고, 손에 잘 묻지도 않는다고 한다.

 

 

 

열어보았다. 그새를 못참고 또 손을 뻗는 딸랑구. 자기 물건은 가장 먼저 알아본다니까!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뻤다. 각 색마다 그 색을 대표하는 과일 등 사물이 조각되어 있어서 시각 뿐만 아니라 촉각으로 느낄 수도 있다.

 

 

 

안에는 이렇게 색칠놀이 할 수 있는 작은 책이 한권 들어 있었다. 그림체가 귀엽네.

 

 

 

크레용 앞면과 뒷면의 조각.

 

 

 

크레용이 빠진 자리 아래에는 해당하는 색상이 표시되어 있어 자리 찾아 꼽기도 쉽다.

 

 

 

자세히, 이렇게 생겼다구요, 사진 찍으려는데,

 

 

 

그새를 못 참고 또 하나를 홀라당 빼가는 딸랑구. 조약돌 모양이라 아기들 손에 쥐기 쉽다더니, 그 말은 배송 첫날부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듯. 아기가 쥐고 놀기 참 좋아한다.

 

바로 다음 주에 있었던 첫 수업에 크레용을 사용하였는데, 아직 아기가 크레용을 쥐고 색칠하는 것 까지는 무리인지 선생님의 도움이 아주 많이 필요했지만, 그래도 손에 쥐고 마구 휘젓는 것 만으로도 색이 표현되니 아기가 사용하기는 정말 딱! 알맞는 제품인 것 같다.

 

손에 묻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거겠지만, 발색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된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긴 하다. 어른힘으로 칠하면 좀 잘 나오긴 하는데 아직 아기가 색을 원하는 대로 발색시킬 정도가 안되는 듯. 하지만 길게 보고 산 제품인 만큼 앞으로 차차 더 적응하고 잘 가지고 놀아주길 바래본다.

 

12색 셋트도 있는데, 기왕 살거 12색으로 살까? 고민했었지만 6가지 색으로 사길 잘한 것 같다. 6가지 색만도 아기가 가지고 놀기엔 충분 그 이상인 듯.

 

아무튼, 실용성도 실용성이지만 예쁜 모양에 엄마가 반해버려 사지 않을 수 없었던, 우리 아기 첫 크레용, 옴모 크레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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