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후기+ · 2022. 11.
맛도 좋고 향은 정말 끝내주는, 라이언 드립백 커피 누군가 선물 받았다고 하는 걸 우연히 먹어보고 완전 반해버렸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를 찾아보았더니 마켓컬리랑 쿠팡 등에서 판매하고 있길래 마켓컬리 주문할때 하나씩 껴서 주문해서 쭈욱 먹고 있는 커피다. 하와이 라이언 커피 플레이버 드립백. 향은 다양하게 있는데, 이 두 종류가 내 최애이다. 스트로베리 화이트 초콜릿향과 민트초코릿향.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향이 입혀진 드립백 커피이다. 라이언 커피는 하와이에 가면 기념으로 많이들 사오는 커피 브랜드인데, 이렇게 가향 커피도 나오나보다. 사실 여러가지 플레이버 중에 이 두가지는 많이들 기피하는 향이었고 그래서 마지막에 선택한 내가 선택하게 된 것도 있는데, 스트로베리 화이트 초콜릿향 커피는 진짜 향이 ..
日常/독서+ · 2022. 11.
독서 기록 :: 레이먼드 챈들러,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레슨 인 케미스트리,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 독서는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한 권을 제대로 리뷰할 여력은 없고 간단히 적어보는 최근 독서 일지. 이 이전에 리디셀렉트에서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을 읽었는데 재밌었다. 그런데 리디셀렉트에 레이먼드 챈들러의 다른 책은 없길래 도서관에 가서, 안녕 내사랑, 빅슬립을 빌려와서 읽었다. 그런데 왜 기나긴 이별을 레이먼드 챈들러의 대표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 재밌기는 했지만 기나긴 이별만큼 술술 읽히는 맛이 없어서 조금 힘들게 읽어냈던 기억. 왼쪽이 빅슬립, 오른쪽이 안녕 내사랑을 읽고 있는 중. 이것도 리디셀렉트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日常/후기+ · 2022. 10.
땡스팜 건조과일칩 파우치, JUST ADD WATER로 건강한 수분 충전 거의 2년만의 블로그 업데이트다! 며칠전 자려고 누웠다가 불현듯, 그렇게 열심히 하던 블로그가 죽어가는 것이 너무 서글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다음날 바로 짧은 글이라도 하나 업데이트 해야지 생각하고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 시도를 해 보았더니.. 카카오톡 사태로 블로그가 연결이 안되는 거다. 이거슨.. 그냥 블로그를 버리라는 계시인가!!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 며칠을 접속을 시도해보다가 이제야 드디어, 거의 2년 만에 첫 글을 올려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올리는 첫 글의 주제는 이걸로 하자고 미리 정해두고 블로그엘 들어왔는데, 세상에 2년 8개월쯤 전에 같은 내용으로 글을 썼었네? 내가 그 ..
日常/후기+ · 2020. 12.
간편한 선식 후기 :: 간편하게 든든하게, 청오 든든한 한끼 추천 아침은 원래 잘 안먹고, 점심을 먹은 후 저녁을 먹을 때까지 시간도 좀 긴편이라 하루 중 배고픈 시간이 많다. 촐촐할 때 먹을만한 템으로 여럿 시도해 보았다가 아주 간편하고 든든하면서, 죄책감도 들지 않고 (라면 같은 것 처럼..)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 청오 든든한 한끼! 든든한 한끼를 처음 만난 건 마켓컬리에서였다. 무료배송 금액 맞추려다가 이게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있는데 하나씩 주문해보자, 생각했던 것. 마켓컬리에서 가격은 개당 2200원이다. 특징이라면 처음부터 이렇게 병에 가루가 들어있는 형태라 간단하게 그 병안에 물이나 우유만 넣어서 먹으면 된다는 것. 이거 너무 편한거 같아서 감탄했는데 저만 그런가..
日常/후기+ · 2020. 7. 2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 :: 여름 한정 아이스 캡슐 버츄오 아이스 레제로, 아이스 포르테 후기 네스프레소 머신은 버츄오 말고 오리지날로 집에 하나 있어서 정말 열심히 잘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제대로 된 커피 머신을 사자! 하는 생각으로 팔아버리고 (커피 머신은 아직 못삼) 배달 커피 인생을 전전하고 있다. 그런데 일하는 곳에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이 들어오면서 다시 제 2의 네스프레소 커피 인생이 시작되었다. 버츄오가 뭐가 다를까 싶은데 캡슐 내릴 때 마다 크레마가 다른거 같고 뭔가 기계가 더 간지나고 암튼 뭐가 달라도 다른데? 느끼던 참이었지만, 좀 아쉬웠던 점이라면 캡슐의 선택지가 좁은 것? 한정판 캡슐도 오리지널은 참 여러가지가 자주 나왔던 것 같은데 버츄오 캡슐은 그런게 좀 아쉬운 것 같다. 그..
> BABY/TOYS & PLAY · 2022. 11.
돌 아기 원목교구 추천 :: 너무 예쁜 스태킹토이, 우든스토리 레인보우 스태커 Wooden Story Rainbow Stacker / 링쌓기 장난감 + 저렴한 구입후기 우든스토리는 폴란드에서 만드는 원목교구 브랜드인데, 늘 색감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며 보아왔었다. 오늘 소개할 교구도 우리 첫째 아이 때부터 눈여겨 보던 것이었는데 어찌 기회가 닿지 않아 구입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서 둘째를 위해 구입하게 되었다. 둘째를 낳아 키우다 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의 성향 차이라는 것이 놀랍도록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첫째 아이가 아주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둘째는 전혀 관심이 없기도 하고, 반대로 첫째 아이는 큰 관심이 없는 장난감을 무척 잘 가지고 놀아주기도 한다. 링쌓기 장난감이 바..
> BABY/TOYS & PLAY · 2022. 11.
발도르프 교구의 시작, 그림스 빅레인보우와 세미서클 구입과 다양한 활용 후기 발도르구 원목교구의 후기를 쓰려면 시작은 이것부터 하여야 하겠지. 그림스의 교구도 다양히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빅레인보우와 세미서클의 구입과 활용 후기를 정리해 보겠다. 지금 기록을 찾아보니 그림스 빅레인보우와 세미서클 구입은 2020년 11월이라고 한다. 우리 첫째 아이가 23개월이던 때. 내가 발도르프 교구들을 첫째 아이의 두돌 선물로 구입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가장 최초로 들였던 그라팟 만다라, 라운드, 닌스칼라 그리고 이 그림스의 빅레인보우, 세미서클이 대부분 이 시기에 구입이 몰려있다. 둘다 개당 1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보통 세트로들 많이 구입한다. 그 이유는 당연히 세트로 할때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
> BABY/TOYS & PLAY · 2022. 11.
아이랑 빼빼로 만들기 :: 5세 아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상상앤드 빼빼로만들기 키트, 베리머치너츠! 아이와 집에서 잠시라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부모는 얼마든지 돈을 쓸 의향이 있다! 는 생각으로 수제 빼빼로 만들기 키트를 구입해보았다. 수제 빼빼로 만들기 키트는 종류가 워낙 다양하였기에, 카카오톡 톡딜에 뜬 제품 중 가장 저렴한것으로 구입하였다. 만이천몇백원이었던 것 같다 (확실치 않음). 키트는 금방 도착하였는데 워낙 똥손인 나는 아이와 함께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들어 좀처럼 열어보고 싶지가 않았는데, 아이가 열어보고는 그 순간부터 계속, 엄마 빼빼로 언제 만들어요? 엄마 빼빼로 만들기 언제 해요? 하며 독촉을 하여서 어제 밤, 그냥 키트를 뜯어보았다. 에잇 실패해도 어쩔..
> BABY/TOYS & PLAY · 2022. 11.
돌아기 원목 장난감 추천 :: 둘째만을 위한 첫 장난감 선물, 하바 사운드 디스커버리 블록 (HB7628) 첫째랑 둘째가 가지고 노는 발도르프 교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관련 사진들을 추려봤더니 800장이 넘었다. 와 이거 쉽게 건들 일이 아니구나 싶어서.. 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원목장난감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한다. 둘째 아이는 보통 첫째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그대로 가지고 놀곤 해서 둘째만을 위한 장난감은 사준 적이 없다. 헝겊책 몇권 정도 사줬었나... 그런데 이 장난감이 둘째만을 위해 구입한 첫번째 장난감이 되겠다. 독일 장난감 브랜드 하바 HABA의 사운드 디스커버리 블록. 하바는 원래 보드게임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장난감을 계기로 이것저것 알아보았더니 ..
> BABY/BABY · 2022. 11.
10월 마지막 주, 20분 완성 워킹맘의 현실 유아식단 아이 식단은 정말 늘 스트레스고 고민이다. 집에 들어가서 둘째 아이는 등에 업고 반찬을 만들고 어쩌고 하면 지치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그래서 현실적인 대안들을 여럿 생각하고 실천해왔는데, 나름 팁이라고 할까.. 공유하고 싶은 부분들도 있어서 유아식단을 정리해보기 시작하려고 한다. 주의할 점은, 100% 내가 만든 음식은 아니라는 것. 일정부분은 구입해서 먹는 반찬들도 있다. 구입하는 반찬들은 늘 업체가 바뀌는데 요즘은 마켓컬리에서 킨더가든 반찬들을 애용하고 있다.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부분이 장점인듯. 여기도 반찬 종류가 정해져있어서 언젠가 반찬들에 질리게 되면 업체가 바뀌게 될 수 있지만 아무튼 지금은 무척 만족하며..
理想 · 2018. 5. 1
파리 in-로마 out (파리-베니스-피렌체-로마), 8박 10일 파리 & 이탈리아 여행 일정 및 경비 정리 드디어 마무리를 지은 8박 10일 파리 & 이탈리아 여행의 일정 및 경비를 총정리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우리는 항공권 예약도 거의 여행 한달 반쯤 전에 완료했을 만큼 급하게 여행 계획을 세웠었다. 우리가 항공권을 구입한 날의 2주 전만 해도 1인 30만원은 더 저렴한 티켓도 있었는데 일 때문에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며 하루하루 높아지는 항공권 가격을 지켜보기만 했었지. 그래서 항공권이나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다는 기차표 같은 경우는 그리 저렴하게 구입하지 못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계획도 제대로 세워가지 못해서 현지에서 일정을 바꾸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남편과 함..
理想 · 2018. 4. 2
도쿄에서 뉴욕 (나리타에서 JFK), ANA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 :: NH10, NRT-JFK ANA BUSINESS CLASS 올 초 한국방문 이후 미국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탑승한 비행기 + 라운지에 관한 마지막 이야기. 드디어 도쿄에서 뉴욕으로 넘어오는 이야기이다. 인천에서 도쿄 나리타까지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였고, 도쿄 나리타에서 뉴욕 JFK까지의 이동은 ANA 항공을 이용하였다. ANA 비즈니스는 정보도 많이 없었고 처음 이용하는 거였지만 그래도 일본 항공사하면 친절하고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선택하였는데 결론은..... 사실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본다. 처음 자리에 들어갔을 때 사진. 비즈니스석 답게 주변 공간이 넉넉한 것은 좋았다. 바로..
理想 · 2018. 3. 1
나리타 공항 ANA 비즈니스 라운지 :: 도쿄 나리타 공항 ANA 라운지 이용 후기 ANA BUSINESS CLASS LOUNGE 비행 여정이 그리 좋지 않아서 나는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꽤 오랜시간 머물러야 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이 ANA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트랜스퍼 하는 쪽으로 이동하니까 아주 금방 ANA 라운지를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있는 층이 3층이었던지 아래로 내려가면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로, 위로 올라가면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로 갈 수 있었다. 나는 비즈니스 클래스니까 아래층으로 이동. 먹을 것들. 샐러드랑 스시(?)를 많이 가져다 먹었다. 음식은 빌 때마다 계속 빠르게 채워주었다. 스시라고 부르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는 저 밥 종류도 ..
理想 · 2018. 2. 1
인천에서 도쿄 나리타, 아시아나 A380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 :: OZ102, ICN-NRT ASIANA AIRLINES A380 BUSINESS CLASS 기대했던 아시아나 항공의 A380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짧은 비행이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던 후기를 남겨본다. 예전에, 도쿄에서 (아마도 나리타) 인천까지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했을 때는 풀플랫도 아니었고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 노선이 A380으로 다 바뀐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게 좋았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모두 2층에 있는 듯, 평소와 입구부터 달라서 신기했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2층에 있는 이코노미석 탑승하는 승객은 2층으로 이어진 통로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내 자리와..
理想 · 2018. 2. 7
한국에서 한달 정도 잘 놀다가 돌아오는 길 이야기. 한국으로 갈 때는 같이 갔지만 남편은 빠질 수 없는 일이 있어서 미리 미국으로 돌아가고 나는 친정집에서 몇주간 더 놀다가 미국으로 돌아왔다. 각자 혼자 타고 그 먼 길을 가야만 했기 때문에 남편이랑 나랑 둘 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비즈니스로 예매했다. 남편은 JAL 비즈니스로 나리타를 경유해 JFK로 가는 비행편이었는데, 나는 아시아나로 나리타를 갔다가 나리타에서 ANA를 이용해 JFK로 들어갔다. 지금은 새벽부터 아시아나 비행기 타러 공항에 갔다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했던 이야기. 비행기가 오전 9시 출발이었기 때문에 낙낙히 새벽 6시 정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도 라운지가 운영을 하는지가 궁금했는데 다행히 아시아나 비즈니스..
理想 · 2017. 7. 1
미국으로 거주하러 온지 딱 1년되는 날이다. 이 포스팅이 언제 올라갈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딱 1년 되는 날에 나는 쓰고 있다. 뭔가 아주아주 감회가 새롭고, 용케 그 동안 잘 살아남았구나 싶어 내가 기특하다. 오늘 밤엔 남편이랑 미국 도착 1주년을 기념하러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 날의 기억을 조금 되새겨 보려 미국까지 올 때 그 미국으로의 장시간의 비행을 그나마 편안하게 하도록 도와준, 델타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지금 보니 델타원 비즈니스라고 부르나보다. 아무튼 그 후기를 풀어보기로... 우리가 국적기가 아니기는 했지만 무려 비즈니스를 이용하겠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라면, 이 티켓 가격이 정말 저렴했다는 것이 첫번째. 물론 뉴욕까지 직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이코노미의 경우 이 것보다 더 저렴..
> South Korea/Seoul · 2022. 11.
삼성 R&D 센터 주변 카페골목 카페투어 :: 이 근처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카페 프레타 Pret A 삼성 R&D 센터 주변으로 카페골목이라고 해서 다양한 카페들이 주우욱 들어선 골목이 하나 있다. 최근 다양한 일로 이 지역을 자주 방문하고, 한두시간 시간을 보내야 하기도 해서 대부분의 카페를 다 가본 듯. 그래서 이 주변 카페들에 대한 간단 리뷰들을 남겨보고자 한다. 첫번째로는 당연히, 가장 애정하는 카페 프레타 Pret A. 주변 카페를 다 들러봐도 커피 맛으로만 따지면 여기가 가장 맛있다. 이 사진은 예전에 인스타용으로 찍었던 사진인데 지금은 쿠션 등 세세한 소품들이 바뀌었다. 다시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못찍었다. 커피 외에도 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쿠키도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 South Korea/Jeju, '18 & '22 · 2022. 11.
아이랑 제주 여행 :: 제주 중문 호텔, 롯데호텔 제주 아이랑 이용 후기 (객실, 키즈카페, 조식, 브런치, 수영장 등) 제주 공항에서 롯데호텔 제주까지는 거리가 좀 멀어서 우리는 공항에 도착하고 바로 호텔로 간 것이 아니라 관광을 다 한 후 늦은 밤에 도착하였다. 거의 10시가 다 되어 도착한 듯. 그럼에도 직원들은 친절하였고 편하게 객실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보통 호텔 예약 할 때 객실 타입이나 뷰 같은 것에 크게 연연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 롯데호텔 제주는 마침 오션뷰에 기본보다 넓은 객실에다 조식까지 포함한 상품이 아주 저렴하게 나와서 오션뷰로 예약이 가능했다. 야호! 우리가 늦게 도착할 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객실에 아이를 위한 어메니티들을 준비해 주길 부탁드렸고, 부탁드린 물품들인 이..
> South Korea/Chungcheong-do · 2022. 11.
청주 용암동 동남지구 카페 :: 입보다 눈이 즐거웠던, 카페 식물원 Cafe plants 동남지구가 요새 핫하다고 해서 카페는 어떤 곳들이 있나 주욱 둘러보다가 여기를 한번 가볼까, 싶어 그냥 들어가 본 곳. 카페 식물원 Cafe Plants 이다. 밖에서 안을 볼때에는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서 지금 영업 안하는건가 기웃기웃 하다 문을 열어보니 다행히 영업중이었다. 바로 옆 건물은 열심히 공사중이었는데, 여기도 무언가 멋진 것이 생기려나 아니면 그냥 원룸이려나... 문을 열자마자 정말 많은 식물 화분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 이래서 식물원이라는 이름을 붙였구나, 식물을 관리하는 것만도 정말 힘들겠다, 싶었던.. 커피 가격은 저렴한 편!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따뜻한 라떼 한잔을 골랐다. 그리고..
> South Korea/Seoul · 2022. 11.
아이랑 주말 호캉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아이랑 이용팁 + 수영장 이용 후기 + 아쉬운 점 블로그를 쉬는 동안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 있는 정말 많은 호텔들에 호캉스를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 호캉스만한 리프레쉬가 또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은 그 중 그나마 사진이 온전한, 동리엇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 동대문에 있는 JW 메리어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여러 호텔들에 아이랑 같이 호캉스를 다녀보니 모든 호텔들에서 아이들을 위한 어메니티가 있더라. 크립이나 가습기, 공기청정기, 침대 가드 등은 당연하고 요즘은 젖병소독기나,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 주방놀이 혹은 인디언텐트 같은 것들을 대여해 주는 곳들도 많다. 그래서 호텔을 예약 할 때에는 아..
> South Korea/Jeju, '18 & '22 · 2022. 11.
아이랑 제주여행 ::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단지 새만 보러 가는 곳은 아닌, 제주 화조원 화조원이라는 이름때문에 왠지 새만 보러 가는 곳 같았는데, 그래서 가기 직전까지, 화조원엘 갈까 가까이의 새별프렌즈를 갈까 무척이나 고민하였는데, 다녀와본 소감은? 다녀오길 잘했다. 주차는 흙길이었지만 렌트카 초보에게도 무난했고, 슬렁슬렁 걸어내려간 화조원의 입구. 네이버로 조금 저렴하게 구입한 입장권을 보여드리고 바로 알파카 먹이와 나중에 앵무새에게 줄 먹이까지 받았다. 입구 옆에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가 적혀있길래 황급히 사진으로 남겼다. 화조원에 대해 찾아보면은 모든 글에서 공연을 꼭 보세요! 라며 강조를 하고 있었기에 공연 시간도 체크했다. 제대로 된 이름은 맹금류 호로조 비행관람. 잔디광장에서 하는데 ..
> North America/U.S. - New York, '16-'18 · 2019. 7. 2
미국 생활 :: 미국에서 한국 증명사진 찍기, 뉴욕 플러싱 조은 사진관 아주 한국스러운 증명사진이 필요했다. 3x4 cm 크기의 어느 정도 얼굴 보정도 좀 되는 그런 증명사진. 미국에서는 보통 증명사진을 Costco나 Walgreens에 가서 즉석에서 찍고 그자리에서 바로 출력을 해 들고오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보정 같은 건 해주지 않고, 예쁘게 찍히지도 않는다. 그래서 어쩌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뉴욕 한인타운 쪽의 사진관을 몇 알아보았다. 그 중 가장 친절하고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선택해서 갔다. 위치는 이 곳. 뉴저지에도 지점이 있는 모양인데 우리가 간 곳은 플러싱에 있는 곳이다. 막상 가보니 예전에도 두어번 와봤던 쪽이었다. 사실 겉에서 간판만 보았을 때는 간판이 너무 낡고 건물도 좀.. 후..
> North America/U.S. - New Haven, '16-'19 · 2019. 6. 3
좋아하던 카페가 사라지고 더 좋아하는 커피숍이 생겼다, 블루 스테이트 커피 Blue State Coffee 차를 타고 자주 지나는 곳에 있던 카페가 사라지고 다른 커피숍이 생긴 걸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원래 있던 곳도 커피를 마시거나 끼니를 떼우러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새로 생긴 곳은 더 자주 가던 커피숍의 체인이어서 아쉽다기 보다는 살짝 기뻤다. 블루 스테이트 커피 Blue State Coffee는 다운타운에 여러개 지점이 있는데, 사이언스 힐 쪽에 새로이 지점이 생긴 것. 뉴헤이븐 뿐만 아니라 보스턴 쪽에도 지점이 있는 커피숍이다. 이곳이 영업을 시작한 것을 차로 지나다 확인하고 여유있는 주말에 유모차를 끌고 걸어다녀와 보았다. 새로 생긴 지점의 위치. 집에서 걸어서 가기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
> North America/U.S. - New York, '16-'18 · 2019. 6. 1
뉴욕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의 정석 :: 다시 찾은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Wolfgang's Steak House 예전에도 이 곳 후기는 남긴 적이 있다. 2018/02/15 - 뉴욕 스테이크 맛집 ::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Wolfgang's Steak House에서 풍성한 가족만찬을! 뉴욕 스테이크 맛집 ::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Wolfgang's Steak House에서 풍성한 가족만찬을! 명절을 맞이하야, 지난 해 이맘때 쯤 뉴욕에서 즐겼던 가족만찬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Wolfgang's Steak House는 뉴욕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단순한 단어들로 소개하기엔 너무 유명한 곳.. moon-palace.tistory.com 지난번과 똑같은 이유, 지인이 뉴욕에 왔으니 포터하우..
> North America/U.S. - New Haven, '16-'19 · 2019. 6. 1
뉴헤이븐/코네티컷 가볼만 한 곳 :: 엘리자베스 파크 로즈 가든 Elizabeth Park Rose Garden 사실 두달 쯤 전에 갔던 곳이지만, 뒤늦게 남겨보는 후기. 어느 주말, 날씨가 너무 좋은데 어디 가볼 곳 없을까? 하고 주변을 찾아보다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방문객들 평이 너무 좋은 이 곳을 발견했다. 코네티컷 주, 웨스트 하트포드에 위치한 장미공원, Elizabeth Park Rose Garden.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장미공원이라고 한다. 우리 집에서도 차로 한시간 남짓? 정도 거리에 있어서 큰 부담 없이 가기 좋았는데, 처음 걱정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 괜찮은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조금 흙길을 가야하기도 했지만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째 이날은 사..
> North America/U.S. - New Haven, '16-'19 · 2019. 6. 7
어느 가을 날 예일 산책, 예일대 로스쿨-예일대 올드캠퍼스-바이네케 도서관-예일 아이스링크-예일대 강의실 친구 뉴헤이븐 관광을 시켜주느라 데리고 다녔던 곳들에서 잠깐잠깐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사진들을 모으다보니, 내가 여태 뉴헤이븐을 관광하기 좋은 하루 코스 같은 것을 정리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떠오름. 아마도 다음번 뉴헤이븐 관련 포스팅은 그런 종류의 것이 될 것 같다. 처음은 예일 올드 캠퍼스 Yale Old Campus. 올드 캠퍼스 맞은 편에 있는 종탑도 멋지고. 마침 가을이라 캠퍼스 내부도 아주 멋졌다. 예일 올드 캠퍼스 이 구역이 처음 예일대가 생길 때부터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원래는 이만했던 대학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커져서 지금처럼 뉴헤이븐 거의 전 지역으로 뻗어나간 것이다. 늘..
> Europe/London+Amsterdam, '17 · 2018. 6. 2
암스테르담의 아침 풍경들 :: 암스테르담 중앙역, 아이스링크, Museumplein의 I Amsterdam 사인 등 이번에는 암스테르담의 아침 풍경 사진들. 겨울이었고 흐린 날씨가 많아서 대부분 사진이 어두침침하지만 아쉽다기 보다는 사진을 보면 그래, 이런 분위기였지- 하는 생각이 들어 추억 돋는다. 조금 어둡고 흐린 날씨의 유럽의 겨울 풍경들. 우리가 묵은 더블트리바이힐튼 암스테르담 센트랄 스테이션 호텔과 붙어있던 스타벅스 내부에서 바라보던 풍경. 추운 계절 우리의 아침은 매일 이렇게 시작했다. 따뜻한 라떼의 밀크는 소이밀크로 바꾸어서 자리잡고 앉아 한두모금 마시며 추위에 몸을 내맡길 준비를 했다. 나갈까? 이제 갈까? 출발할까? 두세번씩 확답을 받고서야 큰 맘 먹고 스타벅스 문을 열고 나섰는데 트램을..
> Europe/London+Amsterdam, '17 · 2018. 5. 2
암스테르담 야식 사먹기 좋았던 곳, 치킨윙이 맛있었던 암스테르담 중앙역 근처 BURGER HOUSE 이 곳에 처음 들어가게 됐던 건, 첫날 암스테르담에 늦게 도착하게 되어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지, 고민하다가 그냥 우연히 가게 됐던 것. 암스테르담에 가장 흔히 있는 마트인 Albert Hejin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마트들이 10시면 다 문을 닫는데, 우리는 첫날 호텔에 들어가서 뭣도 모르고 빈둥대며 시간을 보내다가 그 시간을 모두 놓쳐버린 것이다. 무작정 좀 살펴보자며 길을 나섰는데 운 좋게도 호텔 바로 맞은 편에 (하지만 횡단보도를 두어번 건너야만 했던) 주류 매장이 하나 있어서 며칠 먹을 맥주를 좀 샀지만, 요기거리를 살만한 곳이 영 마땅찮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이 곳을 우리는 다음 날에도, 그..
> Europe/London+Amsterdam, '17 · 2018. 5. 2
암스테르담, 분위기 좋은 바 :: 암스테르담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스카이라운지 SkyLounge Amsterdam 여행 이튿날, 지긋이 늦은 저녁 시간 우리는 호텔 스카이라운지를 찾았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우리가 묵는 호텔 꼭대기에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암스테르담에서도 아주 핫한 장소라고 하니 안가볼 수 없지. 암스테르담 중앙역 가까이에 있는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의 11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이다. SkyLounge Amsterdamwebsite 11th Floor DoubleTree by Hilton Hotel Amsterdam Centraal StationSun-Tue 11-1AM / Wed&Thu 11-2AM / Fri&Sat 11-3AM 꽤 늦은시간까지 오픈한다. 스카이라운지에 ..
> Europe/London+Amsterdam, '17 · 2018. 5. 1
암스테르담의 밤거리 :: 암스테르담 중앙역과 담광장 (왕궁, 신교회 등), 밤길을 걷다. 하이네켄 체험관을 나왔을 때 이미 밖은 어둑해져 있었다. 그래도 7시 정도에 canal cruise을 탈 계획으로 다시 중앙역으로 향했다. 하이네켄 체험관에서 나와 중앙역으로 오는 트램안에서 본 담광장. 그리고 암스테르담 중앙역 주변 풍경. 아직 6시 정도인데 꽤 어둑하다. 홀랜드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크루즈 회사는 바로 여기 LOVERS라는 곳인데, 홀랜드 패스 안내책자에 적힌 바로는 꽤 늦은 시각까지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그렇지 않았다. 홀랜드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크루즈는 오후 4시 30분이면 끝이라고... 시즌별로 이용 가능한 시간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말 시즌에는..
> Europe/London+Amsterdam, '17 · 2018. 5. 8
암스테르담 여행 :: 기대했던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체험관 Heineken Experience 방문 후기 반고흐 뮤지엄을 나와 나름 여유롭고 멋진 늦은 점심 식사를 한 후 우리가 찾은 곳은 하이네켄 체험관 Heineken Experience 이었다. Heineken ExperienceMon-Thu 10:30AM-7:30PM (last admission 5:30PM) / Fri-Sun 10:30AM-9PM (last admission 7PM)Museumplein 정류장에서 트램 16번을 타고 가다가 2역 후 Marie Heinekenplein 정류장에서 하차 식사 후에는 다시 반고흐 뮤지엄 쪽으로 가서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약간은 흐린 날씨의 하이네켄 체험관 앞. 예상대로 줄이 꽤나 길었다. 우리는 홀랜드..
> Asia/Vietnam - Phu Quoc, '20 · 2020. 5. 2
베트남 푸꾸옥 숙소 추천 :: 가성비 최고! 가격 위치 시설 서비스 모두 만족한 푸꾸옥 두짓 프린세스 문라이즈 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푸꾸옥에서는 원래 3박만 있으려고 했었다. 이동시간까지 해서 모두 3박 5일 일정. 그렇게 비행기 예약을 했는데 세상에 우리가 예약한 여행사에서 일정을 실수로 등록한 거라며 사실은 우리가 푸꾸옥에서 4박을 해야하는 비행 일정을 우리가 예약한 거라는 연락이 온거다. 처음엔 어리둥절 했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4박 6일 일정으로 변경! 다행이 숙소 예약은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원래대로 3박만 할거였으면 당연히 숙소는 한 곳만 묵었을 텐데, 4박으로 일정이 변경되면서 숙소도 2박/2박 나누어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 2박은 조금 ..
> Asia/Vietnam - Phu Quoc, '20 · 2020. 5. 1
베트남 여행 기념품 커피 추천 :: 아치카페 코코넛 카푸치노 ARCHCAFE Coconut Cappuccino 이게 여행 포스팅인건 아니지만, 폴더를 어디로 넣을까 고민하다 그냥 푸꾸옥에서 사온거니까 푸꾸옥 폴더로! 베트남에서 커피를 기념으로 사오는 경우는 아주 많고 그만큼 유명한 커피 제품들도 많은데, 다 한번쯤은 들어본 거였지만 이번에 내가 사온 이 아치카페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서 반신반의 하며 사왔더랬다. 근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한국에서 또 사다 먹었다. 선물로 몇명에게 주기도 했는데 다들 아주 맘에 들어 하더라는!! 아치카페 ARCHCAFE 맛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코코넛 카푸치노 맛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이걸로만 3개였나, 4개를 사왔던 것 같다. 다람쥐 커피도 기념으로 10개..
> Asia/Vietnam - Phu Quoc, '20 · 2020. 4. 1
PP카드로 이용한 인천공항 라운지 ::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이용후기 Matina Lounge 나는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에는 처음 가보는 거였지만, 아 아니다! 미국에서 귀국하는 때에 한국에 입국할 때 제 2 여객터미널으로 들어오기는 했었다. 하지만 아무튼 제 2 여객터미널의 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라운지 어디로 갈지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남편은 혼자서 인터뷰 등의 목적으로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제 2 여객 터미널 내에 있는 SPC와 L 라운지를 모두 방문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남편이 안가본 마티나 라운지를 가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PP카드로 라운지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에서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는 SPC, L, 그리고 마..
> Asia/Vietnam - Phu Quoc, '20 · 2020. 4. 1
푸꾸옥 여행, 떠나던 날 이야기 ::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 인천공항 직통열차 + 와이파이 도시락 이용후기 아직 코로나 사태가 커지지 않았을 무렵 다녀온 푸꾸옥 여행기를 뒤늦게 펼쳐보고자 한다. 몇년 전부터 마무리하지 못한 여행기가 아직 많은데다, 처음엔 여행 블로거를 표방하며 블로그를 시작했다지만 나중엔 육아랑 뭐가 섞이고 섞여 도대체 정체 불명이 되어버린 블로그에 다시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자니 좀 뻘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울한 시기에 행복했던 생각 좀 되새기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사진은 몇장 없지만 제목은 거창한 후기를 시작해 보겠다. 우리는 지방에서 일을 보고 올라오던 참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대한항공을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
> Asia/Singapore+Phuket, '14 · 2018. 2. 2
어느 여름, 더 나카 푸켓 The NAKA Phuket 에서의 시간들 이 숙소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포스팅 한 바 있지만, 그냥 이 곳 에서 보낸 시간들이 그리운 마음에 다시 펼쳐보았다. 우리가 갔을 때만도 더 나카 푸켓은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마도) 공사도 마무리 되고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도 나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곳인 것 같았다. 지금도 그리운 객실 내부. 밖이 어두워지면 방안에 꼭 들어 앉아서 TV를 보기도 하고 실내를 잔뜩 어둡게 해 두고 비상용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비되어 있던 손전등으로 벽을 비추며 장난을 치고 놀았던. 주변 객실들과 거리가 충분히 넓지는 않아서 풀빌라라고는 하지만 프라이빗 함은 조금 부족했다. 그랬지만 그래도 날이 밝..
> Honeymoon/Abu Dhabi+Dubai, '15 · 2018. 1. 9
그랜드모스크를 떠나 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페라리월드였다. 남편이나 나나 롤러코스터를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아부다비의 페라리월드에는 무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있다!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페라리월드는 아부다비 공항과 매우 가까워서, 공항 머무름 시간이 짧은 경우에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Ferrari World Abu DhabiYas Island, 128717 - Abu Dhabi - United Arab Emirates11AM-8PMhttp://ferrariworldabudhabi.com 페라리월드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누구에게 묻지 않아도 단박에 알 수 있는 풍경! 두근두근 설렌다- 주차를 하고 페라리월드 입구로 찾아가는 길. 시간이 별로 없어서 무척 다급..
> Honeymoon/Abu Dhabi+Dubai, '15 · 2017. 11.
UAE 여행지라고하면 다들 두바이를 떠올리게 된다. 아부다비의 명성은 상대적으로 매우 초라한 편. 그렇지만 두 도시를 나란히 다녀와 본 소감으로는, 의외로 두바이보다 아부다비 쪽이 훨씬 더 좋았던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아무튼, 여행의 마지막 날. 두바이에서의 짧은 여정이 끝나고 우린 다시 아부다비로 돌아간다. 다시금 그 뻥! 뚫린 길을 한참을 운전해서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그랜드 모스크. 멀리서부터 보이는 그랜드 모스크. 현대적인 도로만 빼놓고 보면 무슨 아라비안 나이트에라도 나올법한 모습이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이렇게 넓고 관광객들이 많은데 주변이 너무너무너무 조용하다는 거다. 여기는 매주 금요일이 관광객 입장이 제한되는 날이라 일부터 토요일에 찾아 간건데, 우리가 찾은 토요일이 ..
> Honeymoon/Abu Dhabi+Dubai, '15 · 2017. 10.
아부다비에서는 저렴한 호텔에 머무르니까, 두바이에서는 그래도 좋은데서 자자고 마음을 먹고, 프라이스라인을 통해 좋은 호텔을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좋은 호텔이라니까 좋겠지 생각은 하면서도 지금은 몰라도 이 때만 해도 이 호텔에 대한 국내 블로그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불안불안 하긴 했다. 그래서 출발전에 메일로 우리 예약이 잘 되었나 확인도 한번 해 보고 (그러면서 허니문이라고 어필도 좀 하고-) 뒤늦게 이 곳에 어떻게 가야하나 확인하다가 차를 렌트해야 할 거 같다는 걸 깨닫고 멘붕도 겪어보고.... 하하.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어느새 두바이까지 가게 되었던 것. 이 호텔의 친절했던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글을 쓴 바 있고, 2017/10/07 - 아부다비 두바이 :: 벤츠 S500 렌..
> Honeymoon/Abu Dhabi+Dubai, '15 · 2017. 10.
부르즈할리파에 올라가 두바이의 야경을 즐긴 후에는, 지친 몸을 조금이라도 쉬이려 밥을 먹었고 그대로 숙소로 돌아가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겨우 다시 몸을 추스려 분수쇼를 보러 부르즈할리파 밖으로 나왔다. 분수쇼는 30분 간격으로 하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거의 나가자 마자 바로, 쇼가 시작되었다. THE DUBAI MALLFinancial Centre Road, Downtown Dubai - Dubai - United Arab Emirates HoursSunday-Wednesday: 10AM-11PMThursday-Saturday: 10AM-12AM The Dubai Fountain, Show ScheduleAfternoon shows, daily (except ..
> Honeymoon/Abu Dhabi+Dubai, '15 · 2017. 10.
Social HouseLower Ground,Dubai Mall, Downtown Dubai - Dubai - United Arab Emirates HoursSunday-Wednesday: 8AM-11:30PMThursday-Satursay: 8AM-12AM 두바이몰에서 갔던 식당. 엄청엄청 힘들던 중에 휴식겸 들렀다. 진짜 너무 힘드니까 배가 고프지도 않았지만, 순전히 좀 앉고 싶어서 들어간 것. 우리는 아무 정보 없이 그냥 부르즈 칼리파 구경하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간건데 그래도 나름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던 듯. 나중에 찾아보니 후기들이 적잖이 보였다. 소셜하우스. 엄청 오픈되어 있다. 여기 레스토랑은 다 이런 듯. 그냥 길에서 먹는 그런 기분. 믿기지 않겠지만 이 사진이 바로, 두바이몰을 그냥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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