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기념품 커피 추천 :: 아치카페 코코넛 카푸치노 ARCHCAFE Coconut Cappuc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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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기념품 커피 추천 :: 아치카페 코코넛 카푸치노 ARCHCAFE Coconut Cappuccino

 

이게 여행 포스팅인건 아니지만, 폴더를 어디로 넣을까 고민하다 그냥 푸꾸옥에서 사온거니까 푸꾸옥 폴더로!

 

베트남에서 커피를 기념으로 사오는 경우는 아주 많고 그만큼 유명한 커피 제품들도 많은데, 다 한번쯤은 들어본 거였지만 이번에 내가 사온 이 아치카페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서 반신반의 하며 사왔더랬다. 근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한국에서 또 사다 먹었다. 선물로 몇명에게 주기도 했는데 다들 아주 맘에 들어 하더라는!!

 

아치카페 ARCHCAFE

 

 

맛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코코넛 카푸치노 맛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이걸로만 3개였나, 4개를 사왔던 것 같다. 다람쥐 커피도 기념으로 10개 가까이 샀었는데, 그거는 시내에서 좀 저렴하게 구입했었다. 그런데 이건 여행을 마치고 공항 면세점에서 사느라 좀 비싸게 산 가격도 3~4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안에 12봉이 들어있으니까 상당히 저렴한 편! 베트남에서 사온거 다 먹은 후에 한국에서 몇박스 더 구입했었는데, 그때는 박스당 5천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저렴한 편인데다, 한국에서도 사 먹을 수 있다니! 하는 생각에 씐나게 사 먹었다.

 

 

 

커피믹스인데 한 봉이 좀 큰편. 까맣기보다는 하얀 부분이 더 많은 가루에서 알 수 있듯 달달한 커피믹스다. 코코넛향이 나는 단 커피라고 표현하면 되려나.

 

 

 

물을 적당히 넣은 후에도 위에 뭐가 덜 녹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물을 더 넣으면 너무 밍밍해진다. 요 정도가 아주 딱인 듯.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민망하지 않도록 살짝 거품이 생기는 것도 같지만, 그건 정말 미비한 정도고 코코넛 향도 아주 살짝 나는 정도. 근데 한국에서 먹는 커피 믹스 중에서는 비슷한 맛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군것질 하는 거 같은 기분도 들면서 자꾸 먹으면 중독 되는 느낌이다. 이거 한참 먹을 때는 진짜 하루 하나씩 안먹으면 허전하더라니까! 이거 아이스로 먹어도 진짜 맛있다.

 

베트남에서 커피는 항상 쓰어다로만 마셔서 유명하다는 코코넛 커피를 못마셔봐서 진짜 베트남에서 먹는 코코넛 커피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걸 먹고 나니 베트남에서 코코넛 커피도 한번 마셔볼걸 후회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사온 건 아니고, 한국에서 코코넛 카푸치노 추가로 주문할 때 쓰어다도 있길래 하나 주문해 보았다. 크기가 카푸치노보다 더 작다! 먹어보니, 베트남에서 먹던 쓰어다 스러운 맛이 조금 나기도 했지만, 이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뭐, 맛있기는 했지만 코코넛 카푸치노가 훨씬 더 맛있어!

 

지금 집에 요 카페 쓰어다랑, 코코넛 카푸치노랑 몇개가 더 남아있기는 한데, 다 떨어지면 아마도, 또 추가 주문을 하게 될 듯!

 

여행지에서 기념품 사오는 데에 그리 열의가 있지 않은 1인이지만, 요거만큼은 잘 발견해서 사왔다 싶은 생각이 든다. 베트남에 간다면 기념품으로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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