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France - Paris, '16 · 2017. 5. 25. 08:06
파리 하얏트리젠시에투알 근처 맛집 :: Leon de Bruxelles, 레옹 드 브리셀
글을 시작하면서부터 고백하자면, 사실 이 곳을 맛집이라고 부르기는 살짝 애매하긴 하다.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 들어갔던 레스토랑이어서 여기서는 무척 맛있게 음식들을 먹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파리는 정말 어디 아무곳이나 간판 보고 대강 들어간 곳들도 음식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그래서 여기는 파리 하얏트리젠시에투알에서 아주 가까우니, 그 호텔에서 묵는다면 그냥 간편하게,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추천해보고 싶다. 지점이 여러군데가 있다는데 혹시 다른 레스토랑들이 워낙에 많은 곳, 샹젤리제 거리 같은, 그런 곳에서 굳이 이 곳을 찾아 들어가 음식을 먹어봐야 할만큼의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정말 들뜨고 흥분됐지만 야간 비행으로 약간은 피곤했던. 우리는 주린 배를 채우러 일단은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