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호텔 추천 01 :: 뉴욕 펜스테이션 근처 저렴한 호텔 윈햄 뉴요커 호텔 (Wyndham New Yorker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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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dham New Yorker Hotel



펜스테이션 역 근처에는 우리가 갈 일은 사실 많지 않은데, JFK 공항으로 가는 열차를 펜스테이션에서 쉽게 탈 수 있어서 다음날 일찍 공항으로 가야하는 사람들에게는 펜스테이션 주변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우리 역시 우리가 그랬던 건 아니지만, 우리를 찾은 손님이 다음 날 일찍 공항으로 향해야 해서 함께 이 주변에서 1박을 한 것.


뉴욕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일 때 호텔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다. 정말정말 차이가 크게 난다. 비성수기일 때 10만원도 안 주고 예약한 호텔이 날씨가 따뜻해 진다 싶으면 금세 20만원 30만원씩 되어버리기 일쑤. 그런데 이 호텔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비성수기일 때 10만원 하던 곳이 25만원으로 변했던 계절에 20만원이 안되는, 약 17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했던 걸로 볼 때 상당히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하는 호텔이다.


펜스테이션 주변이라고 하지만 맨하탄 관광을 걸어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위치라 위치가 좋다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뉴욕 한 복판에서 이 가격에 하루밤 묵기에는 시설도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사람들보다 유럽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금방 찾아봐도 한국인들이 많이 묵지는 않는 것 같아. (네이버 후기가 별로 없더라....;;)







우리는 일행들과 술 한잔 하며 시간을 늦게까지 보내고 호텔로 간거라 체크인을 하려고 할 때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각이었는데도 이제 막 도착한 건지 거대한 백팩을 들고 줄을 서서 체크인을 기다리는 유럽인들이 참 많았다. 한참을 기다려 우리도 체크인에 성공했다.


펜스테이션에 가깝다는 것 말고 이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주변에 24시간 편의점이 있어서 늦은 시각에도 간단한 스낵류 등을 사기에 편리하다는 것. 그리고 맞은편에 맥도널드도 있어서 간단히 끼니를 떼워야 할 일이 있을 때도 유용할 것 같다.







깔끔하고 뉴욕의 호텔치고는 상당히 넓었던 객실 내부. 있을 건 다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흔들린 사진이라도 빼지 않고 넣었다. 다른 뉴욕의 호텔들과 같이 냉장고는 없는데 대신 아이스를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장소가 표시되어 있다.







욕실도 오래 된 것 같지만 깨끗하고 있을 건 다 있다. 어메니티는 따로 가져간 걸 사용해서 손비누 말고는 사용하지 않긴 했지만... 타월도 넉넉했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저렴한 호텔이라고 생각하고 간 것에 비해 아주 만족스러운 시설들이었다.







다음날 아침 일행들과의 약속에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을 때 저 멀리 보이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맨하탄 한인타운과도 그 정도 거리.


관광을 위한 최적의 위치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저렴하게 하루밤 묵어가기에는 꽤 괜찮은 호텔 같다.


다양한 뉴욕 호텔 후기 및 뉴욕 호텔 예약팁을 총정리한 글도 아래에 링크해 둔다.


2018/03/13 - 뉴욕 호텔 예약 :: 프라이스라인 익딜 중심으로 뉴욕 호텔 예약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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