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항 근처 호텔 추천! 토론토 에어포트 메리어트 호텔 Toronto Airport Marriot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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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의 3박 4일 중 마지막 날은 정말로 아침 일찍 뉴욕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에 마지막 세번째 밤은 공항 근처 호텔을 예약하여 묵었다. 어디든 상관없이 공항과 가깝고 무료 공항셔틀을 운행하기만 하면 됐기 때문에, 예약은 프라이스라인에서 진행. 결국 토론토 에어포트 메리어트 호텔에 묵게 되었다. 가격은 다운타운에 있던 본드 플레이스 호텔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호텔 컨디션은 정말로 맘에 들었다. 그만큼, 호텔 위치가 중요하단 거겠지...... 셔틀을 이용하여 호텔로 오는 방법은 이미 포스팅 한 바 있다. 그러니까 호텔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려고 한다.



Toronto Airport Marriott Hotel

901 Dixon Rd, Etobicoke, ON M9W 1J5, Canada

+1 416-674-9400


지도에서 위치보기

트립어드바이저





로비도 마음에 들었지만 체크인 할 때 찍은 사진은 없기 때문에 바로 객실로 가보면, 일단 널찍한 객실이 무척 맘에 들었다. 침대도 넓고. 테이블도 소파도 넓었다. 혼자 묵기 아까울 지경.





역시나 널찍했던 화장실과 옷장. 세면대는 외부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다. 이름 있는 호텔이니만큼 어메니티도 잘 준비되어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샤워시설의 샤워기가 고정형이었다는 것. 왜 이건 어딜가나 이런거냐! 이렇게 깨끗해 보이는데 사실은 오래된 건물인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공항 근처이기는 한지 잠들기 전까지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 착륙하는 소리가 들려서, 잠자기는 그른건가 싶었는데, 이게 아주 늦은 시간부터는 비행기 이착륙이 없었던건지 (나는 9시-10시 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아니면 내가 너무 깊이 잠들어서 소리를 못들었던 건지는 모르겠다. 이전 호텔의 침구가 몸에 맞지 않아 고생했었는데 모처럼 편한한 침대에 누워서 아주 꿀잠을 잤다. 





체크인 할 때 혹시 다음날 호텔 셔틀을 이용할 예정인지 묻길래 이용해야 한다고 답했더니, 이런 안내 종이를 한장 주었다. 셔틀 시간이 적혀있다. 첫 시간은 새벽 4시 5분.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나는 6시 30분 비행기를 타야했어서 3시 반엔 공항에 가야했지만, 그냥 첫차를 타기로 했다. 만약 그 이전 시간에 셔틀이 필요하다면 프론트데스크에 문의하라고 적혀있다. 





다음날 아주 이른 새벽에 나가서 본 호텔 로비의 모습. 정말 텅 비었다.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프론트까지 비어있길래, 큰 소리로 사람을 불러 체크아웃 해달라고 했더니, 룸키만 받고는 다 됐단다. 모르긴 몰라도 주변에 룸키를 넣는 express check out이나 뭐 그런 말이 적힌 박스가 있었을 것 같다. 





조금 일찍 내려오게 되어서 (새벽 3시 50분 쯤) 기다리려고 정문 앞 의자로 가려는데 바로 옆에 커피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이렇게 이른 시간까지 신경써주다니 감사하다. 즐겁게 커피를 한잔 즐겼다. 방안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나올까 고민했었는데, 안그러길 잘했네!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보면 보딩패스를 인쇄하는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굳이 왜 호텔에서 보딩패스를 인쇄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유용하게 쓰이겠지. 그리고 마지막 사진 옆으로 살짝 보이는 아저씨. 미국 아저씨였는데 저 아저씨랑 나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가서 짐을 찾는 곳에서까지 다시 만났다.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하.


아주 짧은 머무름이었지만 직원의 친절함이나, 호텔의 컨디션 모두가 너무 맘에 드는 호텔이었다. 이 가격에 묵어도 되나 미안할 정도. 덕분에 토론토에 대한 인상도 마지막까지 좋게 남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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