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븐 / 햄든 맛집 :: 테이크아웃 전문 맛있는 일식집, 소노 바나 SONO BANA
남편에게 일본인 친구가 생겼는데, 내가 어느 날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그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았다고 한다. 근처에 가장 맛있었던 스시집이 어디야? 그랬더니 그 일본인 친구가 소개해 준 곳. 차로 금방이기는 하지만 햄든까지는 잘 안가기는 하는데 추천을 받았으니 한번 가보자, 하고 갔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그 이후로 종종 가게 된다. 매번 만족스러운 곳.
Sono Bana
Mon-Fri 11:30AM-2:30PM & 4:30-10PM / Sat 12-2:30PM & 4:30-9:30PM / Sun 4-9PM
가게 전면에 Sushi to go! 등으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광고가 잔뜩 되어 있지만 실제로 내부에는 적지 않은 테이블이 놓여있고 갈 때마다 한 두 테이블은 항상 손님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확실히 테이크아웃 주문이 메인인 듯 한 곳. 이 날 남편은 차에 있고 내가 얼른 들어가 주문한 걸 받아 오려고 했는데 마침 내가 주문한 것이 테이크아웃 주문을 받아가는 바에 늘어져 있었다. 직원분이 나와서 금세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포장해 주심.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Sonobana Boat for Two 인데, 가격은 47.50달러. 택스까지 붙으면 50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이다. 구성이 설명된 바로는 2 special rolls, 2 hand rolls, 12 pcs of sushi and 8pcs of sashimi 라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정말 말 그대로 다 들어가 있다. 롤이 4종류, 스시가 12피스, 그리고 사시미 8피스.
상세샷도 찍어 봄.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산거라 짐을 정리하고 하는 동안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사시미 같은 것도 전혀 비리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미국에서 먹은 스시들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말할만큼!
집에 있던 저려미 화이트 와인 한병과 함께 했던 저녁 한 상. 이 메인 디쉬 외에도 2인용이라 미소숩 2개도 따로 포장을 해 주는데 이 것도 (이 날은 좀 식었었지만) 스시와 함께 먹기에 참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비슷한 듯 조금은 다른, 다른 날에 사다 먹은 Sonobana Boat for Two! 구성은 같은데 살짝 비어보이는 이유가 뭐지?;; 아무튼 우리는 뭐든 집에 가지고 와서 술이랑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부부에게 딱 맞는 맛집을 찾아서 기뻐하며 자주 찾는 곳이다!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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