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아기 영어 보드북 추천 :: Ashley Evanson의 Hello World 시리즈!
첫 사진은 인스타용으로 보정해 두었던 걸 넣어보았다.
예전에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나도 굉장히 갖고 싶다 생각한 책이었는데, 우연히 중고마켓 구경하다가 발견한거다. 그것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당장 약속을 잡고 판매자 분을 만나서 사왔다. 알고봤더니 상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이미 커뮤니티에서 유명하셨던 분인 듯. 이후에도 이분이 판매하는 제품들 중 갖고 싶은게 많이 보였던 것 같다.
Hello World! 시리즈로, 4권 구성인데 각 책이 한가지 도시를 제목으로 하고 그 도시마다 특정한 테마를 가지고 책이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런던 책은 A Book of Opposites! 라는 주제로 런던의 명물들을 가지고, 크고 작음, 위와 아래, 밤과 낮 등등의 반대되는 개념들을 설명해 준다.
파리 책은 A Book of Shapes이다. 루브르 박물관, 노틀담 성당, 에펠탑 등이 나온다.
샌프란시스코는 A Book of Numbers!! 샌프란시스코의 각 유명한 관광지에서 숫자를 가르쳐 주는 방식.
마지막으로 뉴욕 책은 A Book of Colors! 사진은 뉴욕의 노란 택시를 찍기는 했는데, 다른 뉴욕의 관광지에서는 딱히 왜 이 색깔과 연결을 시킨건지 아리송 한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면 타임스퀘어의 파란 불빛 같은 것?
하지만 전체적으로 파리를 Shape과 연관 시킨 거나, 뉴욕을 Color와 연관 시킨 것 등, 각 도시별로 딱 어울리는 주제를 잘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흡족하다.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그 도시의 느낌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으니 아기에게 여행의 꿈도 키워 줄 수 있을 것 같아 일석이조랄까!
이런 내용의 한글로 된 책도 집에 몇권 있는데, 함께 보여주면서 놀면 참 좋을 것 같다.
요즘 중고거래하는 데에 재미가 들려서 틈만 나면 중고마켓을 들락거리고 있다. 나중에 운전 프로가 되면, 나는 중고 거래 하면서 운전 실력을 키웠어, 엣헴. 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지금까지는 너무 좋은 판매자 분들만 만나서 무척 저렴하게 거의 새것 같은 제품들을 구입하고 있는데, 이 재미를 왜 진작 몰랐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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