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전망 최고 호텔 추천, 나이아가라 메리어트 :: Marriott Niagara Falls Hotel FALLSVIEW and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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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즈음, 생각보다 빨리 체크인을 하게 된 호텔. 우리는 Marriott Niagara Falls Hotel Fallsview & SPAFallsview 방을 선택해서 예약하였다.


이 호텔을 선택하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 Marriott 호텔이 2개가 있고 둘다 Fallsview를 제공하고 있길래 대체 어딜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다. 답은, 우리가 묵은 Fallsview & SPA 호텔이 뷰가 더 좋다는 것! 다른 Marriott 호텔 (Niagara Marriott Fallsview on the Gateway)은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길을 하나 건너 있다. 즉, 폭포에서 조금 더 멀리 있다는 의미. 그래서인지 가격이 미세하게 Fallsview & SPA 호텔이 조금 더 비싸다.







호텔에서 보이는 폭포 전망. 정말 멋지다.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더 더 멋지다. 우리가 나이아가라 폭포에 있는 동안 계속 날씨가 흐려서 맑은 날에만 보인다는 무지개는 결국 못봐서 아쉬웠지만, 방안에서 쉴 때마다 폭포를 멋진 전망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 호텔을 선택한 건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호텔의 폭포전망의 가장 기본 방 (폭포 전망 중 가장 저렴한 방)을 선택하였는데 그 경우 6층에서 9층까지를 배정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우린 그 중 가장 높은 9층 방을 배정받았다. 미세하게나마 조금 더 좋은 뷰를 즐기고 온 듯 해 뿌듯! 호텔 방은 넓기는 했지만 뭐, 아주 좋다거나 하진 않았다. 조금은 낡은 느낌.


그런데 이 호텔을 무척 저렴하게 예약한 걸 생각하면 (조식포함 2박에 3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 그냥 만족할만한 수준.

깨끗한 욕실과 풍족했던 타월들. 그리고 냉장고도 작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게 텅 비어있었다는 게 특이했다. 보통은 미니바를 준비해두는데 여긴 그런게 전혀 없었다. 물도 한병 정도는 공짜로 줄만도 한데 그런 것 없이 모든 물에 마시면 돈 내야한다고 써 있음:(


좋았던 건, 우리 객실 바로 맞은편에 자판기랑 아이스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아이스버킷을 채울 수 있어 편했다는 것.







처음 들어갈 땐 정신이 없어 못 찍고 다 놀다 다시 들어갈 때 찍어본 로비전경. 호텔 1층에 스타벅스가 있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커피를 사 마실 일은 없었다.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가 테이블에 팁을 내려놓으면 담당 서버가 마시던 커피 (한 jar 가득이던)를 일회용 컵에 더 따라 가서 마시라며 종이로 된 일회용 컵을 하나씩 가져다 주었는데, 거기 커피를 가득 넣어 나오니까 나오는 길에 커피를 사 마실 일이 없었던 거다. 들어갈 땐 당연히, 자러 들어가는 거니 사 마실 일이 없고. 스타벅스 맞은 편에는 투어를 진행해주는 투어데스크(?) 아무튼 그런 작은 공간이 있다. 나이아가라 보트 티켓도 살 수 있는 것 같았고 나이아가라 주변 와이너리 투어도 바로 진행할 수 있는 듯 했다. 우린 나름 계획을 다 세워왔기에 그냥 패스. 이런게 있는 줄 알았으면 계획 따윈 안 세웠을지도? 안내판은 그 데스크에 세워져 있던건데, 이렇게 불꽃놀이 일정도 알려주고 호텔의 행사들을 다 붙여 놓았다. 호텔 스텝들도 마지막날 아침 조식 뷔페에서 우리 테이블 담당 서버만 빼고 나름 다 친절했다. 체크인 데스크도 일이 밀리면 다급할 만도 한데 내내 웃는 얼굴로 잘 응대해줬고.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을 다니면서 느낀건, 한국인들이 참 많았다는 것. 근데 이 호텔 내부에서 유독 많이 느꼈다. 한국인들이 정말 많아서 엘레베이터를 함께 탄 8명이 다 한국인인 적도 있었고, 그런데 익숙해졌는지 어떤 아주머니는 막무가내로 외국인한테 한국어로 말을 걸기도.


조식포함 가격치고 호텔을 무척 싸게 예약해서 괜찮으려나 도착 직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척 흡족한 호텔이었다. 다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간다고 해도, 이 호텔에 묵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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