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생활+ · 2018. 7. 4. 07:00
미국 생활 :: 볕 좋은 날, 공원에서 바람 쐬기
미국 생활 :: 볕 좋은 날, 공원에서 바람 쐬기 날씨가 아주 더워지기 전 어느 볕 좋은 날, 장 보고 오는 길에 차 반납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그냥 돌아가기 아쉽다며 근처 공원에 잠깐 들렀다. 남편이 연구실 아웃팅하러 갔던 곳인데 잠깐 가서 구경만 하자며. 어- 렌즈에 뭐가 묻었어. 쓱쓱 닦고 다시 찍어봄. 아- 날씨 정말 좋다. 볼건 그냥 눈 앞의 바다 밖에 없는데 모든 벤치에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 지긋한 커플들이 앉아 가만히 바다를 보고 앉아 있었다. 생경스러운 광경. 볕이 무척 강하긴 했지만, 얼마만의 자연살균이냐 싶기도 하고, 역시 볕을 받아야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는 건가- 벤치에 앉아 책 읽고 싶었다. 사실은 여기서 유람선 같은 걸 탈 수 있는데 1시간 정도? 배가 다니면서 주변 섬에 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