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01타워 맛집 :: 꽃보다 할배도 먹었다는 철판요리 카렌 (K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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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배가 고프니까, 맛있는 거 먹었던 포스팅을.....


융캉제에서 망고빙수를 먹고 저녁을 무얼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딘타이펑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간 융캉제의 딘타이펑은 대기시간 70분..... 그럼 101타워에 있는 딘타이펑에 가자! 해서 갔더니 거긴 대기시간 60분... 101타워 주변에 있는 맛집이라는 마라훠궈에 가자! 해서 갔더니 거긴 대기시간 90분........


결국엔 다시 101타워로 돌아와 그래도 나름 맛집이라는 철판요리점 카렌에 갔다. 꽃보다 할배에서 나와서 유명해졌다는데 여기 101타워의 카렌에 갔던 건 아니란다. 그런데 그 방송에서 나왔던 카렌이 없어졌다던가, 해서 이 곳의 카렌이 꽃보다 할배에도 나왔던 카렌이라고 그냥 불리고 있는 듯.







101타워 내에 있다. 2인에 1260 NTD인 커플메뉴를 주문! 맥주도 2캔 주문했다. 무얼보나 한국어 설명도 함께 되어 있어 그저 신기- 밥과 국이 먼저 내어지고, 우리의 철판 요리가 시작되려는 순간 맥주도 나왔다. 근데 왠 종이컵? 그냥 캔으로 마셨다. 야채와 해산물, 생선 그리고 버섯.


모두 하나같이 맛있었다. 사실 관자구이는 기대만큼 맛있지 않았지만 (살짝 비린 느낌이...) 새우 껍질을 까서 주는 게 감동이었다! 새우는 맛있는데 새우 껍질 까기가 넘나 귀찮은 것... 






다음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닭고기 구이. 소고기는 굽기 시작할 때 얼마나 구워줄 건지 묻더라. 분명 미디움이라고 얘기했는데 우리에게 온 건... 그래도 맛은 좋았다! 의외로 닭고기가 더 맛있었던 건 함정! 함께 구워준 마늘도 정말 맛있었다.


근데 사실은, 남기고 나왔다. 둘이서 먹는 건데도 양이 너무 많았다.


아침부터 비행기 타느라 나름 고생한 상태에 배가 터지도록 밥을 먹고 맥주까지 한잔 마셨더니, 정말 피곤해져버렸다. 그래서, 에이 모르겠다 그냥 숙소로 갈까? 하는 유혹이 생기기도 했다. 그렇지만 마음을 다 잡고, 지금 놓쳐버린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테니까. 대만에서의 밤이 그리 쉬이 오는 것은 아니니까. 힘을 내서 스린야시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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