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 샴푸 정착기 JASON All Natural Organic Biotin Shampoo and Conditi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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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사용하던 제품들이 어느 정도는 다 리스트화 되어있었지만 미국에 막 와서는 모든게 새로웠다. 화장품이나 클렌징 제품 같은 건 그래도 한국에서 사용하던걸 더 저렴하게 구하는 게 가능한 경우가 많았지만 난 정말 샴푸 컨디셔너 고르는게 너무나도 힘들더라.


헤어제품은 샴푸 컨디셔너 뿐만 아니라 클리닉 제품에 에센스까지 언니가 추천하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해주던ㅋㅋ) 제품을 사용했는데 미국에 와선 그럴 수가 없고 처음으로 진지하게 헤어제품을 찾아보다보니, 아- 이것도 꽤 비싸구나, 다 돈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비싼 값에도 좀처럼 맘에 드는 걸 고르는게 쉽지 않았다.


시행착오 했던 제품들을 보면,







처음 도전했던 것은 이거였다. 이것도 누군가의 추천으로 사용했던 건데, 뭔가 나랑은 안맞는건지 두피케어 제품이라 유독 그런건지 사용감도 별로고 (거품이 많지 않은...) 사용후에도 머리가 좀 뻣뻣해지는 느낌이 영- 나랑은 맞지 않던.... (추천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던 걸로 봐서 순전히 개인적 의견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돈 주고 산거니 억지로 바닥까지 사용하고 나서는 하와이 여행 갔을 때 어메니티로 접햇던 LATHER 제품을 써보았다.

이건 뭐 조금이나마 사용해봤던 제품이라 익숙한 사용감에 향도 무척 좋았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아마존 가격 기준으로 각각 8온즈인 주제에 (약 240 ml) 하나에 약 20불 정도. 여차하면 계속 사용할까 싶기도 했지만, 다른 추천 받은 제품을 한번 더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만난게 바로 이 JASON 제품이다. 향도 좋고 사용감도 괜찮다. 사실 어릴적엔 머리숱이라면 누구에게 뒤지지 않고 머리가 좀 빠지길 바라기까지 했던 나였지만 미국에 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머리가 좀 많이 빠지는 듯 해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적절한 기능성도 들어있다고 하고, 가격도 전혀 부담되지 않게 저렴했다. 각 16온즈로 LATHER 제품의 2배 용량인데 가격은 2개 합해 20불로, LATHER 제품에 비해 4분의 1 정도의 가격인 셈이다. 두번의 시행착오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내는 데 드는 비용으론 나쁘지 않았던 듯.


사실 이 제품을 세번인가 연속으로 사용해 본 후에 조금 지겹기도 하고 다른 것도 써보고 싶어서 록시땅 제품 서로 다른 걸로 두 종류 시도해 보고, 내가 좋아하는 블리스 제품도 대용량으로 구입해 사용해 보기도 하였다. 록시땅 제품도 좋았고 블리스 제품도 좋아서 계속 사용해 볼 의도도 있었지만, 이게 확실히 탈모 방지 기능성이 없어서인지 머리가 많이 빠지는거다. JASON 제품에 써 있는 기능성이 정말 말만 그런게 아니라 정말 기능성이 있었던 거구나! 깨닫게 된 이후, 다시 JASON 제품으로 복귀.


적절한 가격에 일상용으로 사용하기 정말 흡족한 제품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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