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행, Day 1 :: 시간 가는 줄 몰라, 토론토 이튼 센터 Eaton Centre + 던다스 스퀘어

반응형

토론토 시청 앞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걸어서 토론토 이튼 센터로 이동했다. 나는 걸어서 갔지만 TTC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려면 1호선 Queen역 혹은 Dundas 역에서 내리면 금방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이튼 센터가 워낙에 커서 지하철 두 개 역에 걸쳐져 있다. 운영 시간은 보통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 반에 문을 닫는데 일요일엔 조금 더 일찍 7시에 닫는다. 







시청에서 걸어가면 이튼 센터의 이 입구로 들어가게 된다. 입구도 여러개라....;; 쇼핑 할 것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실용적인 브랜드부터 아주아주 고급 브랜드들까지 다양하게 들어차 있어 한번 정신을 팔리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어 버렸다. 남편이 같이 있었더라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 것 같은데, 혼자 여행도 가끔씩은 좋은 점이 있다.







상당히 넓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매장은 빅토리아 시크릿. 정말 화려하여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만 막상 무얼 사지는 않았다. 토론토가 택스가 너무 많이 붙어서 가만 생각해보면 그리 싼 것 같지도 않아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면서도 선뜻 구매 의사가 들지는 않았다. 미국에 비해서는 (특히 나는 아울렛을 애용하기 때문에 미국 아울렛에 비교해서는) 그렇다는거지 브랜드에 따라서 한국 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외에도 스와로브스키나 갭,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H&M, 케이트스페이드, 그리고 자라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많았고 유독 자라 매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세일 하는 제품들도 많아서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놓고 나온 제품들도 여럿.







자라 말고 또 아주 오랜 시간을 보냈던 곳. 북스토어인데 내부에서 2층으로 또 연결이 되면서 이것저것 구경거리가 참 많았다. 나는 이런 학용품류 욕심이 또 많은 편이라... 자칫하면 2018년 다이어리를 미리 사올 뻔 했다. 사고 싶은 것들 사진 찍어서 남편한테 사진을 보내 보았지만 결국엔 다 퇴짜를 맞음.







멀리서 이상한게 붙어있는게 보이길래 다가가 보았더니, 이런 작품이 달려있었다. 캐나다구스 실제 사이즈라고? 멋지다.







이튼 센터를 나와서는 던다스 스퀘어로 갔다. 토론토의 타임스퀘어라고 해서 좀 기대했는데 사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고 던다스 스퀘어에도 쇼핑할 만한 곳들이 많았다. 나는 LCBO에나 들렀다 나온게 다였지만, 이 곳에서 숙소가 아주 가까워서 편리한 점이 정말 많았다.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Moon Palace♩

moon-palace.tistory.com


반응형

이미지 맵

Chemie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 North America/Canada - Toronto, '17'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