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호텔 추천 06 :: 깨끗하고 가성비 최고 뉴왁 공항 근처 호텔, 홀리데이 인 뉴왁 에어포트 Holiday Inn Newark Airport / 뉴왁공항 호텔 셔틀 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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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유로 이번에는 뉴왁 공항 근처에서 하루 묵게 되었다. 뉴왁 공항으로 입국을 하게 된 것도 있고, 바로 다음날 식스플래그를 가고 싶었기 때문이지! 뉴왁 공항에서 뉴저지 식스플래그까지는 한시간 정도가 걸린다. 사실 공항 근처이면서 공항 셔틀을 운행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프라이스라인으로 대강 정해서 예약한건데 정말 너무나도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 추천하고 싶다.


바로, 홀리데이 인 뉴왁 에어포트 Holiday Inn Newark Airport


뉴왁 공항에서는 호텔 셔틀을 타야만 하는데 셔틀을 타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곳이 없길래 그것도 자세히 한번 남겨본다. 




[뉴왁 공항에서 호텔 셔틀 타는 법]





뉴왁 공항에서 내리면 본인이 어느 터미널에 있던지 그냥 Air Train을 타러 가자. 그리고는 Station P4로 가서 내리면 된다. 트레인에서 내리면 2층인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면 여러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들이 섰다가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오른쪽 방면 문으로 나가면 됨. 사실 신경쓰지 않아도 2층에서 보면 아래층 밖이 다 훤히 보이기 때문에 보고 호텔들 셔틀이 서 있는 방향으로 나가면 된다. 내가 막 나갔을 때는 메리어트 셔틀이 왔다 갔는데 조금, 아주 조금 1분 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이 셔틀이 왔다. 아주 친절한 아저씨가 내려서 짐을 올려주시고, 내 이름을 묻고 Last name을 어떤 종이 위에 쓰시더니 차가 곧 출발했다.




[홀리데이 인 뉴왁 에어포트 호텔 이야기]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10시 정도였다. 당연히 체크인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인 걸 알지만 혹시나 해서 체크인 여부를 물어보았더니. 지금 체크인? 하고 다시 한번 묻더니. 당장은 깨끗한 룸이 없단다. 미안한데 잠깐만 앉아서 기다려주면 방이 하나라도 청소 되는 대로 넣어 주겠다고. 정말?? 완전 감동..... 조용히 앉아서 기다렸다. 웹툰 같은 거 읽으면서.







사실 로비는 보잘 것 없다. 홀리데이 인은 아주 예전에, 한 6~7년 전에 한번 묵어 보았었는데 그리 인상적인 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어딜 가나 있느 저렴한 호텔 브랜드라고 생각했고, 그에 딱 걸맞는 로비였다. 로비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그 옆 한켠에는 비즈니스 센터가 있다. 나는 이날 컴퓨터로 꼭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어서 비즈니스 센터가 있는 호텔을 일부러 예약했던 거였다.







비즈니스 센터라고 따로 분리된 공간이 있지는 않고 그냥 한켠에 컴퓨터와 프린터가 구비되어 있었다. 근데 이게 컴퓨터 수도 5대 가량 되고 프린터도 3대 정도. 적지 않았다. 컴퓨터도 빠르게 잘 작동되고 프린터로 슝슝 잘 나와서 아주 만족하게 잘 사용하였다.







근데 객실 상태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무척 넓고 깨끗하고 침구도 엄청 편안하고!!!!! 소파도 있고 옆에 작은 소파 테이블도 붙어 있는 건 정말 이런 배려라니!!!!!! 저 책상 아래에는 그보다 작은 굴릴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딸려 있었는데 저녁에 테이크아웃 저녁을 소파에서 먹을 때 가져와서 올려 먹기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다. 홀리데이 인이라 기대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기대 이상의 룸 컨디션에 감동!


화장실도 적절한 넓이로 편하고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거는 샤워기가 고정식이었다는 거다. 샤워기 고정식인 곳은 씻기 너무 불편해.....;( 근데 뭐 암튼 아주 저렴하게 예약 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호텔에서 펜스테이션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는 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서 맨하탄으로 가는 것도 가능했지만 새벽부터 비행기 타느라 고생을 해서 조금 쉬고 싶었기 때문에 남편이 올 동안 호텔에서 그냥 휴식을 취했다.







티비를 켰는데 프렌즈를 틀어주고 있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프렌즈는 진짜 너무너무 많이 봐서 무슨 내용인지 다 알지만 그래도 재밌어...... 근데 참, 프렌즈는 종영한지도 10년이 넘은 시트콤인데 아직도 티비에서 (한가한 낮시간이기는 했지만) 방송을 해주는 곳이 있다니..... 새삼 놀랐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일찍 체크인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생각보다 무척 훌륭했던 룸컨디션에도 감동했다. 정말 멋진 24시간의 머무름이었다. 뉴왁 공항 주변 호텔에 머무를 일이 있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다.


아, 주차도 무료다!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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