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스트빌리지/소호 근처,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진짜 뉴욕 커피 Abraço

Abraço 81 E 7th St, New York, NY 10003 Hours Tuesday-Saturday 8AM-6PM Sunday 9AM-6PM Monday Closed Website http://www.abraconyc.com/ Facebook https://www.facebook.com/abraconyc/

현지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집인 것 같다. 가게 이름인 Abraço는 포루투갈 말로 embrace라는 뜻이라고. 그리고 발음은 아브라소, 비슷하게 나는 것 같다. Google이나 Yelp 평도 아주 훌륭하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 한번 이전을 해서 yelp에는 리뷰 수가 좀 적긴 하지만... 가끔 가게 서비스에 대한 불평들이 있고, 영업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불평도 있지만, 영업시간에 변경이 생길 경우 페이스북에는 그때그때 공지를 하는 모양이니,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페이스북은 한번씩 체크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분위기도 그렇고 음악도, 아주 힙스러운 곳. 그런데 이 곳의 카푸치노는 정말 뉴욕 최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흔한 체인 커피숍에서 마시는 그런 커피들과는 아주 다르다. 커피향이 아주 진하면서도 우유는 아주 부드러운, 이런 기막힌 조화라니. 커피 한잔을 마시는 내내 행복해서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던. 커피 한잔에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다. 

도시 곳곳에 이렇게 훌륭한 커피를 만드는 커피숍을 가진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뉴욕에 처음 한번 갔을 때는, 이렇게 지저분하고 혼잡한 도시라니... 하는 첫 인상이었는데, 그래도 MoMA나 브로드웨이가 있으니까 때마다 찾는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뉴욕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살러가기에는 너무 혼잡하고..... 비싼 도시이긴 하지.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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