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런던 도보 여행 코스 03 :: 세인트제임스 파크 + 버킹엄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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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xAyfYi5cub52


Tower Bridge - Tower of London - St. Paul's Cathedral - Millennium Bridge - Tate Modern - London Eye - Big Ben - Westminster Abbey - St. James Park - Buckingham Palace - Hyde Park


런던 도보 여행 세번째 이야기. 세인트제임스파크를 지나 버킹엄 궁전으로 걸어가는 길.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은 습해서 공기가 축축했지만, 걷기에는 딱 좋던 온도. 공원에는 유난히 동물이 많았다. 사람이 다니는 거리에는 말도 다니던데 그래서 그런지 군데군데 거대한 똥도 보였다. 잘 피해다녀야 함.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 묘하게 공원 내부는 평화로웠다. 이렇게 너른 호수에 오리(?)들이 떠다니는 풍경 오랜만에 본다. 저 멀리 런던 아이도 보이네. 작은 다리 위에서 찍어본 사진.


남편이 화장실에 가고 싶어 했는데 공원 안에 화장실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동전을 넣어야 해서 이용을 못하고 나와야 했다. 런던에는 반나절 머무는 것 뿐이라 다 카드를 사용하려고 돈은 1원도 없었기 때문.... 그래도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나중에는 화장실이 급해서 조금 빠르게 걸어야 했다. 이 곳에 오기 전에 좀 현대적인 건물 앞에서는 화장실 이용료를 카드로 받기도 하던데, 거기서 이용하고 올걸 후회막심.





공원을 나와 조금 걸으니 저 멀리 버킹엄 궁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원도 아주 예쁘고 반듯하게 꾸며져 있던 버킹엄 궁. 주변에는 사람들이 정말정말정말 많았다.





주변을 왔다갔다 거리며 찍어본 사진들. 중요한 곳이어서 그런건지 경찰차나 말을 탄 경비병(?)들이 수시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조금 더 가까이 가 보았다. 저 사람이 그 유명한 근위병이로구나! 저렇게 가만히 오래 서 있으려면 춥기는 할텐데, 정말 꼼짝도 안하고 서 있다가 시간마다 움직이는 건지 아주 절도 있게 옆으로 왔다갔다 움직이기도 했다. 멀리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라기보다, 항상 보던 근위병 인형이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


여기까지 우리의 런던 도보 여행은 끝났다. 이제 밥 먹으러 가자, 밥 먹으러 가서는 화장실도 갈 수 있겠지? 조금은 다급한 마음으로 밥 먹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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