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 추천 :: 코스트코 인스턴트 식품 세가지, 비비고 비빔밥, 닛신 라오, 아지노모토 쇼유라멘
비교적 최근에 사다 먹은 코스트코 인스턴트 제품 세가지를 추천하려고 한다!
I bibigo Korean Style Bibimbap BEEF
맛있을까? 의심스러워 하면서도 비비고 제품이라 믿고 한번 구입해 보았다.
비빔밥 4개가 들어있는 박스 하나에 가격은 9.99달러. 이렇게 그릇에 담긴 비빔밥 4개와 소스도 4개 잘 들어있다.
각 비빔밥 그릇마다 조리법이 잘 나와 있고, 시키는 대로 만들면 이렇게 나온다. 생각보다 들어있는 비프가 많고, 두껍고, 맛있어서 놀랐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양이 넘나 적어서 1인 한끼 분량으론 좀 모자란 것 같다는... 그래도 남편은 이 위에 실하게 계란 후라이까지 하나 올려서 먹는데 세상 맛있다며 잘 먹는다. 내 입맛에는 함께 들어있는 양념장이 조금 단 것 같아서 가끔은 집에 따로 만들어 둔 볶음고추장을 대신 올려 먹는데 그렇게 먹으면 정말로 맛있다.
I NISSIN RAOH Authentic Japanese Style Ramen
두번째는 닛신 라오 (라왕)이라고, 남편이 어디선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와서는 내내 우리가 가는 코스트코에서 찾았던 제품이다. 계속 없다가 최근부터 들어오기 시작! 신이 나서 사왔지!
조리까지 된 사진은 없고 사진은 이게 다네. 이건 한 박스에 8개가 들어서 10.99달러이다. 생긴 건 좀 초라하게 생겼는데 시키는 대로 조리하다가 뜨거운 물에 스프를 풀면서부터 깜짝 놀랐다. 어쩜 이렇게 깊은 향이 나지? 스프가 2개가 들어있고 두번째 스프는 기름인데, 그 기름 냄새는 나에게는 조금 역해서 처음 남편이 사오자 마자 한번 먹어보겠다며 만들었을 때 나는 입에도 대지 않았었다. 근데 나중에 내가 만들다 보니 기름 넣기 전까지만 해도 말도 안되게 맛있는 냄새가 나서 홀린 듯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기름 스프는 넣지 않고 먹는다. 남편은 당연히 다 넣고 삶은 계란까지 넣어서 맛있게 잘 먹음. 닛신 라오 라면이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는데 일본에 가면 기념으로도 자주 사오는 제품들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거 하나 먹어본 거지만 굉장히 만족해서, 닛신 라오의 다른 라면이 있으면 당장 사와서 먹어볼 생각이다!
I AJINOMOTO Tokyo Style Shoyu Ramen with Chicken
세번째는 쇼유라멘.
이렇게 생긴 그릇에 든 라면이 6개 들어있다. 이건 샀을 때 영수증이 어디로 갔나 모르겠어서 가격은 모름...;;
표시된 위치까지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끝!인 아주 간단한 조리 방법. 그래서 저녁 다 먹고 놀다가 살짝 출출해 졌을 때나 이럴 때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데 늘 그렇게 한 그릇을 둘이서 나누어 조금 아쉬운 정도만 먹어서 그런지 매번 정말 맛있게 잘 먹고 또 항상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이 라면이 박스에 나온 사진이랑 실제 음식이 가장 유사하게 생긴 것 같네.
이상, 최근 아주 흡족하게 사다 먹은 코스트코 인스턴트 제품 리뷰 끝!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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