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 시리얼 추천! + 먹어본 5가지 시리얼 후기

미국 코스트코 시리얼 추천! + 먹어본 5가지 시리얼 후기

남편은 매일 아침 시리얼을 챙겨 먹는 사람이기 때문에 집에 떨어지지 않도록 시리얼은 항상 구비해 둔다. 큰 용량을 사도 금세 먹으니까 항상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 편.

미국에서는 시리얼을 사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우리도 추천을 받아 사먹었는데, 그 중 우리 입맛엔 그냥 그랬던 두 가지는 아래와 같다.

Raisin Bran은 건포도가 들어있는 시리얼인데 다이어트 시리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단맛이 거의 없고 바삭거리는 느낌도 좀 덜해서 그냥 그랬다. 건강에는 좋을 것 같았지만 일단 입맛에 맞지 않으니 그냥 다음부터는 사먹지 않게 되었다.

Honey Bunches는 아주 여러 사람에게서 추천을 받았던 시리얼인데 맛은 괜찮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많이 씹히는 아몬드 맛이 별로였다. 아몬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만족해서 먹을 듯. 이건 아몬드 말고 다른 게 들어있는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가는 코스트코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모두 대용량 시리얼이 2백씩 들어있다.

이건 추천도 받았고 아주 맛있어서 계속 사다먹는 제품 중 하나. 지금까지 먹은 시리얼들 중 가장 맛있는 것 같다. Kellogg's Special K Red Berries! 역시 대용량 백이 2개 들어있다. 일반적인 켈로그 스페셜 케이 시리얼에 건조 딸기가 들어있는데 적당히 달고 과일맛도 적당히 나서 정말 맛있다. 맛이 그리 유별날 게 없어서인지 자꾸 먹어도 질리지도 않는다. 이 제품은 한국에도 있는 것 같다. 맛이 아주 좋아서 살이 찔 각오는 했었는데 이 제품도 체중조절용이라고? 이 말을 들으니 더 정이 가네....

그리고 이건 가장 최근에 사다 먹은 건데, 워낙에 켈로그 스페셜 K 레드베리를 맛있게 먹었어서 별 생각 없이 집어왔다. 그냥 과일 종류만 많은 건 줄 알았는데 사실은 전혀 다른 시리얼이었다. Kellogg's Special K nourish berries&peaches인 건 맞는데 아래에 적힌 것 처럼 vanilla yogurty pieces가 들어있다. 그래서 우유에 녹이면 약간 시큼한 요거트 맛이 난다. 정말 전혀 다른 맛의 시리얼! 근데 이것도 꽤 맛있어서 그냥 레드 베리만 들은 것과 이 것을 둘다 사와서 번갈아 가며 먹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건 켈로그의 각기 다른 시리얼이 3종류 들어있는 박스이다. Froot Loops, Cocoa Krispies, 그리고 Apple Jacks! 우리는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뜯어 먹었는데 두번째거 까지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는데 마지막 세번째 거가 좀 입맛에 안맞았다. 시나몬 맛이 강하게 나는데 시나몬 향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리 아침에 먹기에 좋은 맛은 아니었다. 먹던 시리얼이 지겨우면 가끔 사먹게 되려나?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이상, 지금까지 사다 먹어본 미국 코스트코 시리얼 후기 끝!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Moon Palace♩

moon-palac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