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만 맛있는게 아닌 칙필레 Chick-fil-A의 샐러드 메뉴 추천!
예전에도 포스팅 한 바 있는 칙필레. 여전히 자주 가고 있다.
2018/03/03 - 미국 현지인들이 열광하는 맛있는 치킨버거, 칙필레 Chick-fil-A (feat. 뉴욕 버거 맛집)
항상 먹던 것만 먹다가 어느 날 영화 보러 간 날 속이 좀 안좋아서 칙필레에도 샐러드 메뉴가 있다는 걸 알고 주문해 보았다.
샐러드는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모두 8.49달러. 그리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주문해 먹던 날 그 생각이 바뀌었다. 세 종류 모두 먹어 보았는데 셋 다 정말 맛있다. 사진이 실제와는 조금 다른게, 샐러드 마다 위에 치킨 휠레가 올라가는 것도 있고 그릴드 치킨이 올라가는 것도 있는데 사진에는 다 똑같은 치킨이 올라가 있네.
드레싱은 위 8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 근데 나는 항상 발사믹을 먹는다. 담엔 딴 것도 먹어봐야징.
사진은 얼마전 앤트맨과 와스프 보러 갔던 날 찍음.
남편과 내가 칙필레 가면 항상 먹는 스파이시 디럭스 밀과 내 샐러드. 이 날 내가 주문 한 건 Spicy Southwest Salad이다. 샐러드마다 위에 얹어먹을 과자 종류를 주는데 샐러드 별로 종류가 다르다. 스파이시 사우스웨스트 샐러드가 샐러드는 맛있는데 얹어먹을 과자는 콥 샐러드에 주는 게 더 맛있다. 그래서 항상 뭘 먹을지 고민.
먹기 직전 샐러드를 찍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잽싸게 한입 하려고 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힘. 사진으로는 잘 모르지만 사이즈가 상당히 크다. 위에 올라간 치킨의 양도 꽤 많고. 처음 봤을 때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먹다 보면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아주 싹싹 긁어 먹게 된다. 한동안은 칙필레의 치킨 버거가 아니라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찾아 갔을 정도였다. 집 근처에 좀 건강하게 만들어 파는 샐러드 샵이 있는데 그 곳 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암튼, 뉴욕에 가면 칙필레도 많이들 들르는 곳 중 한 곳인데, 버거 뿐만 아니라 샐러드도 하나쯤 주문해서 같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주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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