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T :: 미스틱 다운타운에서 볼만 한 곳 Mystic River Bascule Bridge / Mystic Draw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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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 CT :: 미스틱 다운타운에서 볼만 한 곳 Mystic River Bascule Bridge / Mystic Drawbridge


미스틱 다운타운에서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구경하고 미스틱 리버에서 노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겸사겸사 구경하면 좋을만한 곳이 바로 여기, Mystic River Bascule Bridge이다. 한시간 간격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그런 다리.





Mystic River Park 쪽에 앉아서 구경하면 딱 보기 좋다.





그런데 우리는 파크 쪽에 있다가 다운타운 구경하러 다리를 건넜던 참이었는데 그 때 엄청난 경적소리 같은 게 울리더니 우리 뒷쪽으로 다리가 저렇게 들어올려졌다. 구경하고 싶어서 가까이 갔더니, 저렇게 사람 다니는 길 까지 모두 막혀서 사람과 차량 통행이 모두 안되는 상황이었다.





천천히 들어올려지던 다리는 이렇게 정말 수직으로 올라가고 그 아래로 보트들이 유유히 강을 지나갔다. 차로 다리를 지나려던 사람들이나 갈길이 급한 행인들이야 속이 타겠지만 여행객 눈에는 그저 재밌는 광경. 다리가 내려오는 모습까지 잘 지켜보다가 우리는 커피를 마시러 갔었고, 다운타운 구경을 다 마치고 다시 아까 그 자리, Mystic River Park 쪽으로 갔다. 다리 올라갔다 내려가는 모습을 좀 더 잘 보고 싶어서.





이 곳이 바로 명당.





첫 번째 사진은 보트를 타고 가던 아주 귀엽던 강아지가 찍고 싶었던 건데 카메라를 들고 나니 너무 멀리 가버려 작게 찍혔다. 여전히 평화롭고 재밌는 미스틱 리버의 풍경.





낚시하는 아저씨 밑으로 오리가족이 보여서 우리 가까이로 좀 왔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우리 발 밑까지 와서 자세히 봤다. 아직 솜털이 보송한 애기 오리들도 너무 귀엽고! 헤엄치는 다리까지 너무 잘 보여서 진짜 재밌게 구경함. 전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리들이었다.





오리 구경을 한창 하고 있는데 마침 경적이 울렸다.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한번씩 엄청난 경적이 울리기 떄문에 이미 세번째 듣는 거지만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





그리고 천천히 올라가는 다리. 그 아래로 기다리던 배들이 서둘러 아래를 지났다.





오가는 배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배 자체도 멋지고 이름도 재밌었던 배도 하나 찍어보았다. 이 쯤 찍는데 다리가 내려갈 거라는 걸 알리는 경적 소리에 마지막으로 또 한번 깜짝 놀람.


별거 아니긴 하지만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신기하게 구경하던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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