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여행 팁 :: 오프라인 구글맵 네비 이용 / 주차 / 나이아가라 와이너리 투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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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는 미국에서 운전을 해서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구경을 위해 국경을 넘을 계획이었기에 큰 부담이 없었지만 이게 차로 건너는 거라도 국경을 넘는거라 조금만 생각해도 신경쓸 거리들이 조금씩 튀어나왔다. 가장 기본적인 환전 문제라던가, 국경을 넘어가면 당연히 미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사용도 안될테니 데이터가 안되는 상황에서 구글맵으로 이용하는 네비 이용은 어떻게 할지 뭐 이런 것들. 고민했던 내용들은 조금 풀어보고자 한다.



『 오프라인 구글맵 이용 』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 알았다. 구글맵에서 지도를 저장해 두고 그 저장된 지역에 한해서는 오프라인으로도 네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쉬운 점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없다는 건데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지역이 그리 붐비거나 하지 않아서 그런 것 없이도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방법은, 사진에서 처럼 메뉴에서 오프라인지역을 선택하고, Custom area를 선택, 다운로드를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다운 받으면 된다. 나는 표시된 만큼의 지역 지도를 다운 받아서 나이아가라 폭포지역,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그리고 나이아가라에 있는 와이너리 몇곳을 돌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 주차 』


사실, 주차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갔었는데 의외로 이 주변이 주차난이 심각하더라. 어딜가나 주차비를 받고 (당연하겠지만) 그 비용이 결고 적지 않았다. 차라리 시간당으로 얼마씩 받으면 괜찮은데 어딜가나 종일 주차 가능하게 하고 10불씩 받으니까, 왠지 그 돈 내기가 너무 아까운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묵은 호텔, 메리어트 나이아가라 폴스 호텔 폴스뷰앤스파의 하루 주차 비용이 너무 비쌌다. 39불! 하루에 39불이라니!!! 게다가, 매번 발렛을 해야하던데, 그럴 때마다 팁까지 줘야할 걸 생각하면 실로 주차비가 너무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2박 3일 내내 카지노 주차장을 이용했다. 물론 여기도 유료 주차장인데, 카지노 회원 등록을하고 그 때 받은 카드를 이용하여 게임을 단 1불이라도 하면, 아니 1불 아니고 몇 센트만이라도 해도 주차비가 무료가 된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 놀만한 곳은 쉐라톤 호텔이 있는 다운타운 지역이랑, 우리가 주로 놀았던 지역, 그러니까 메리어트 호텔이 있는 지역으로 나뉘는데, 그 두 곳은 걸어다니기엔 너무 멀어서 우리가 이용한 카지노 주차 방법은 메리어트 주변 호텔에 숙박하는 사람들에게만 유용할 듯! 언제든 차를 카지노에 넣어놓고, 차를 빼고 싶을 때 카지노 들어가서 게임을 조금이라도 하고 난 후 출차를 하면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거다. 우리는 나이아가라에 가서 카지노도 들어가보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주차 때문에 일부러..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되려 주차비 안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따로 더 가서 게임을 하기도 할 정도로 재미있게 잘 놀았다. 돈은 대부분 잃었지만… 그래도 가끔 돈을 따고 나올 때면은, 주차비를 내기는 커녕 벌어 나오는 느낌이었..... 카지노 호텔은 이 주변 지역 어디서나 보이고 어딜 가나 접근성이 다 좋았다.


카지노 회원 등록은 카지노에 입장하자 마자 있는 VIP 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무료 가입을 하고 난 후 받은 카드를 게임 할 때 게임기 카드 넣는 부분에 꽂고 회원 인증 후 게임을 즐기면 되는 것 (가입을 할 때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 준다). 나갈 때는 이 카드를 내밀면 비용 없이 출차가 된다. 이 카지노 위치가 우리가 주로 다니던 지역의 딱 중심부분에 있어서 여기에 차를 넣고 다니니까 다른 교통비는 전혀 들 일이 없었다. 폭포까지도, 우리 숙소까지도 슬렁슬렁 걸어다닐 만 했음.






『 나이아가라 와이너리 투어 』


특별한 건 아니고, 내가 와이너리를 들러보고 싶어서 사전에 조사했던 내용을 그냥 풀어놓아보면, 일단 와이너리 투어는 워낙에 많은 것 같다. 가이드가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3~4군데 정도의 와이너리를 돌면서 시음 + 설명을 해주고 어울리는 치즈와 초콜렛 등을 페어링 해 주는 그런 것들. 어디서나 예약이 쉬운데 가까운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상점들에서 투어 상품들을 팔기도 하고 우리 호텔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호텔 1층에서도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런 투어는 보통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고 나이아가라 지역 호텔에서 픽업샌딩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비용은 1인당 70 USD 정도.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11시 혹은 오후 1, 2시까지 다양하다. 내가 조사해 본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https://www.viator.com/tours/Niagara-Falls-and-Around/Niagara-Falls-Wine-Tour-with-Cheese-Pairings/d773-5577WINE

https://www.niagaravintagewinetours.com/tour/half-day-wine-tour-with-cheese-and-charcuterie-platter/

http://www.grapeandwinetours.com/daily-tours/

https://www.winerytoursofniagara.com/properties/winery/property_units/view/1/


우리도 처음에는 이런 투어를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픽업 샌딩을 이용할 경우 가는 김에 겸사겸사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도 보고 오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단체로 다니는 가이드 투어로 3~4시간이란 시간도 좀 길게 느껴졌다. 우리는 웬만해서는 투어류는 피하려고 하는 편. 아무튼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나 알아봤더니, 굳이 이런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직접 가고싶은 와이너리를 방문하여도 시간마다 와이너리 자체적으로 그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해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가격도 훨씬훨씬 저렴하다. 굳이 시간을 맞추어 가서 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아무 때나 아무 와이너리에 가서 해당 와이너리의 와인을 아주 적은 비용으로 시음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와이너리 한 곳에서 투어를 제대로 참여하고 (1시간 정도 소요), 다른 한 곳을 더 들러 그 곳에서는 그냥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보는 걸로 방향을 정했다. 그래서 내가 가고 싶다고 알아봤던 와이너리는,


1) Jackson-Triggs Niagara Estate Amphitheatre


http://www.jacksontriggswinery.com/?method=pages.showPage&PageID=39B6A927-EB16-FB1F-BB89-9DADBD422552&originalMarketingURL=Events

public tour : 10:30 am, 12:30 pm, 2:30 pm daily, $5/person


2) Inniskillin


http://www.inniskillin.com/?method=pages.showPage&PageID=bcc0daed-cac0-519b-4e73-75fb5dba69b6&originalMarketingURL=Niagara

Sunday through Friday: 10:30am, 12:30pm & 2:30pm, $10/person


3) Peller Estates Winery


http://www.wineriesofniagaraonthelake.com/wineries/peller-estates-winery/

매일 11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투어 진행. $15/person


우리는 여기서 잭슨트릭스와 이니스킬린 와이너리를 방문했고 와이너리 투어는 잭슨트릭스에서 진행하였다. 각 와이너리의 자세한 후기는 따로 또 쓰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와이너리 투어였다. 3~4개의 와이너리를 단체로 도는 와이너리 투어는 해보지 않아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이렇게 방문하는 편이 더 적성에 맞았던 것 같다.






여기까지!

별건 아니지만 우리가 따로 시간을 들여 알아보았던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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