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팝업북 추천 :: 아기가 보는 순간 박수치며 좋아한 팝업북 Pop-up Peekaboo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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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팝업북 추천 :: 아기가 보는 순간 박수치며 좋아한 팝업북 Pop-up Peekaboo 시리즈

 

요즘 블로그가 너무 방치되어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을 다잡아보자는 의미로 가벼운 포스팅을 하나 들고와 보았다. 최근 아기가 정말 좋아하고 있는 책 추천을 해 보고자 함.

 

제목에서 알 수 있 듯 팝업북인데, 이거 정말 아기가 너무 좋아한다! Pop-up Peekaboo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시리즈물인데 하나씩 구매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각 권마다 매력이 넘쳐서 보는 아기도 엄마도 즐겁다는 장점! 나는 이 시리즈 중 총 세권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씩 살짝 소개해 보려고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책은 Pop-up Peekaboo, Baby Dinosaur 이다.

 

 

 

엄마를 잃은 티라노사우르스가 엄마를 찾아다니는 이야기.

 

 

 

어라, 여기 있는건 엄마가 아니네.

 

 

 

하며 찾아다니다가 마지막엔 엄마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는 그림이 내가 보기에 조금 무서운 것 같아서, 이걸 아기에게 보여줘도 될까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다른 것부터 보여줘야지 생각했는데 나보다 잽싼 아기가 책을 먼저 펼쳐보더니 공룡을 보고 박수를 치며 꺄~~~~ 거리면서 좋아하는거다. 정말 깜짝 놀랐다. 아기가 평소에도 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적은 처음!! 그리고 여자아이라서 공룡은 안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건 오산이었다.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집에 자연관찰 책도 있어서 그 안에 공룡 책도 꺼내어 이 책 옆에 두니 자연관찰 공룡책도 아주 잘 본다. 

 

 

 

두번째는 Pop-up Peekaboo, Space!

 

 

 

Daisy와 Danny가 달까지 가야하는 미션을 받고 달에 가는 이야기.

 

 

 

중간에 다른 로켓도 만나고, 외계인도 만나고, 마지막엔 달에 잘 도착하여 메세지까지 남긴다는 이야기.

 

이 책은 공룡책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아해준다. 어느 날엔 이 책을, 어느 날엔 저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 느김이랄까.

 

 

 

마지막 세번째는, 아기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사 둔 Pop-up Peekaboo, I Love You.

 

 

 

어느 날, Smiley Sheep이 잠에서 깼는데, 너무 예쁜 선물들, 꽃, 풍선, 쵸콜렛 등등이 차곡차곡 도착하는 거다. 대체 누가 보낸거지? 궁금해 하는데...

 

 

 

마지막엔 이렇게 사랑스럽게 뽀뽀하며 해피엔딩!

 

색감도 그렇고 책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이 책을 가장 좋아했는데 아기는 이 책을 처음부터 아주 좋아하지는 않았다. 아직 자기가 먹어보지도 못한 쵸콜렛 팝업보다는 공룡 팝업이 더 좋은걸까. 그런데 이 책도 요즘엔 자주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아기가 아주 좋아하는 책들 중 하나이다.

 

어떤 책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아주 좋아하고, 또 어떤 책은 조금 친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일단 우리 아기가 책에 대한 편식 없이 (주제나 언어 불문) 다 좋아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앞으로도 계속 책을 좋아하는 아가로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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