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가에게는 조금 이른 듯? 플레이도우 버거놀이세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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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가에게는 조금 이른 듯? 플레이도우 버거놀이세트 후기 

 

플레이도우라는 거,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살 생각은 못하다가 친구에게 선물 받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아직 우리 아기에게는 이르지 않을까 싶었지만 조물조물 만지며 노는 것도 좋아한다고 해서, 고민 끝에 선물 받은지 1주일만에 개봉해 보았다.

 

 

왜색 짙은 박스.

 

아마도 내가 구입하려 했다면 사지 않았을 것 같은..... 하지만 아기들 도우 가지고 놀게 하는 것들 중에는 가장 많이들 구입하는 제품이고, 가지고 놀다보면 다른 것과 다른 걸 알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또 어쨌을지 모르겠기는 하다.

 

 

 

제품 구성 찍으려는데 딸랑구가 하나 낚아채 가는 바람에 실패하고 두번째에 성공!

 

 

 

나는 플레이도우로 찰흙놀이 하면서 엄마가 아기랑 창의적으로 놀아줘야 하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렇게 테마에 맞는 걸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틀이 다 있는거였어! 진짜 세상 너무 좋은 거 아님? 아기 가지고 놀게 해줘야 하는데 내가 너무 심취해서 가지고 놀게 되었다.

 

 

 

그런데 햄버거 하나 완성하기도 전에 아기가 낚아채 가고 낚아채 가고 해서 제대로 완성하기가 힘들던...

 

아기가 지금은 틀에 도우를 맞춰 찍어내는 건 당연히 무리이지만, 그래도 이 도우의 촉감은 재밌는지 계속 만지고 놀려고 하기는 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 물건인고! 봤더니, 요렇게 밀어서 감튀 만드는 거였어!

 

아기랑 진짜 한참 재밌게 가지고 놀았는데, 바로 놀이를 접게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 아기가 자꾸 도우를 입안으로 집어 넣으려고 한다는 거다...... 이제 구강기는 끝났구나 싶을만큼 무얼 입 안으로 가지고 가는 일은 최근엔 아주 드물었는데 왜 이건 자꾸 입에 넣고 싶어하는지.. 아마도 촉감이 독특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기가 도우를 먹어버리기 전에 아쉬운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황급히 놀이를 접었다.

 

이 놀이를 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언제 한번 다시 꺼내보나 슬슬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긴 하다. 아기랑 가지고 놀면서 시간 보내기는 정말 너무 좋아서, 편하게 두어시간 순삭할 수 있는 육아 꿀템인거 같은데 못가지고 노는 거 넘 아쉽....

 

생각보다는 내구성이나 구성도 좋고 마음에 들었는데, 우리 아기에겐 아직 이른 것 같아 살짝 아쉬웠던 첫 플레이도우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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