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Singapore+Phuket, '14 · 2017. 4. 25. 00:06
싱가포르 :: 지친 발걸음들이 모이는 클락키, 리버크루즈 Clarke Quay, River Cruise
Clarke Quay, River Cruise 싱가포르에서의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센토사섬으로 출발해서 루지도 실컷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지칠만큼 신나게 놀았더니 어느 새 날이 어둑해 졌다. 그렇지만 우리가 미리 표를 사둔 리버크루즈 시간까지는 아직 두 세시간 여유가 있어서 호텔로 들어가 좀 쉬다 나올까 잠깐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여행이니까 쉬느니 보단 하나라도 더 보자 싶어 곧바로 클락키로 향했다. 클락키를 찾아가는 길은 워낙에 간단해서 문제 없었지만, 막상 클락키에서 우리가 탈 리버크루즈의 탑승장소를 찾는 데에 조금 애를 먹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올라오자 마자 눈 앞에 너무도 많은 리버크루즈들이 떠 있어서, 우리도 당장 저것들 중 하나에 올라탈 수 있을 것 처럼 간단해 보였는데, 그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