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 엠앤엠 (M&M) + 디즈니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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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장소를 찾아보지 않았던, 그렇지만 너무 눈에 띄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M&M 스토어. 오 저기네? 저기다 저기 들어가보자! 들어가자 마자 정말정말 사람이 많아서 놀라고, 또 엄청 넓어서 놀랐다. 컵에 욕심이 많은데 색색깔 너무 이쁜 컵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라.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은 이런 소소한 물건들이 더 구매욕을 자극하고, 그건 정말 참기가 힘들다. 물론 내 옆엔 항상 나를 절제 시키는 남편이 있다. 남편이 이번에도 역시 잘 말려주심. 유명한 엠앤엠 자유의 여신상! 너무 재밌고 독특하고, 기념으로 사오고 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던. 그런데 계산하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그래서 한두개 뭐가 갖고 싶어서는 줄을 설 엄두가 안났다.







아, 창밖으로 이렇게, 엠앤엠 스토어 바로 맞은 편에는 허쉬 스토어가 보인다. 왠지 재밌는 경쟁구도(?). 저긴 가볼 필요 없을 듯 해 안가봤는데, 또 가본 사람들 리뷰를 보니 가볼걸 후회가 되었다. 다음번에 타임스퀘어 가면 한번 가봐야겠다.







꼬마 아이가 뭘 하고 있길래 뭔가 하고 가봤더니 사람이 서 있으면 카메라 같은 걸로 스캔을 해서 본인의 컬러무드를 맷치해 주는 것. 나도 줄을 서서 해봤다. 내가 좋아하는 색, RED가 나옴. 갈색이 나왔던 내 앞에 다른 꼬마 아이가 날 부러워 했다. 괜히 기분이 좋아서 히죽히죽-







주변에 임신한 친구 & 지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부쩍 관심이 생긴 애기옷도 찍어보고, 소주잔 쓰기 좋겠다며 두개 사갈까? 잠깐 고민했지만 역시 줄이 너무 길어서 안되겠다며 아쉽게 내려놓았던 작은 유리잔. 구경은 쉬이 할 수 있었지만 구매욕을 참기는 무척 힘들었고, 이제 그만 나갈까? 마음 먹기만도 쉽지 않았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디즈니스토어. 입구에는 가장 최근작인 Finding Dory 장식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조금 안으로는 겨울왕국 상품들도 있고, 역시 이것저것 많았지만 하지만 올드한 나는 미키미니가 제일 좋다. 옛날에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에게서 커다란 미니 인형을 선물 받았던 걸 정말 부럽게 기억하고 있는 나는 인형 하나쯤 사고 싶긴 했는데 역시 또 남편이 들은체도 안했다. 쳇.







여기도 물론 있다, 자유의 여신 미키! 디즈니스토어 역시 군데군데 볼 게 많긴 했지만 규모나 시선을 사로 잡는 면에서 엠앤엠에는 살짝 못미치는 느낌이었다. 


옷이나 악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스팟들도 많은데 우리는 굳이 우리가 사는 지역보다 세일즈택스가 비싼 뉴욕에서 뭘 살 이유는 없기에 무얼 구입하진 않았지만, 타임스퀘어에서는 아무 매장이나 막 들어가서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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