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를리 공항 호텔 추천 :: 이비스 오를리 에어포트 호텔 Hôtel ibis Paris Coeur d'Orly Airport


파리 오를리 공항 호텔 추천 :: 이비스 오를리 에어포트 호텔  Hôtel ibis Paris Coeur d'Orly Airport


파리에서의 삼일을 알차게 보내고 우리는 다음날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마지막 밤 숙소를 공항 근처로 이동하였다. 이탈리아, 베니스로 향하는 비행기가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있었기 때문에 오를리 공항 근처 호텔로, 그것도 호텔에서 공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호텔로 골랐다. 바로 이비스 오를리 에어포트 호텔 IBIS Orly Airport Hotel. 공항까지 셔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확실하지 않음)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서 다들 도보로 이동하는 모양이었다. 새벽부터 공항으로 향하는 캐리어를 끈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데 원래 있던 호텔에서 캐리어를 찾은 다음에 오를리 공항 주변 호텔로 이동하는 것이 걱정이었다. 파리 시내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했는데 오를리 공항까지 가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파리 도착하던 날 호텔 로비에 물어보았더니, 호텔 앞에서 오를리 공항까지 정해진 금액으로 이동할 수 있고 두 사람이 갈 거라면 버스를 타는 것보다 더 저렴할 거라고 대답해 주었다. 알고보니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파리 하얏트 리젠시 에투알이었는데 그 호텔 입구에서부터 오를리 공항까지 (혹은 그 주변 호텔까지)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이용하면 정해진 금액 35유로에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기쁘게 그 서비스를 이용했다. 파리에서는 주로 우버를 이용하였고 택시는 처음이었는데 우버를 이용해 공항을 가는 것보다 훨씬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기사분도 아주 신사적이고 친절하셨다. 근데 영어는 전혀 하지 못하셔서 내릴 때 금액을 달리 말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내릴 때 금액을 물어보니 숫자 35를 써서 보여주시더라. 근데 이 주변에 IBIS라는 이름이 붙은 호텔이 이거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입구를 찾는 데까지 좀 고생을 했는데 헤매면서까지 제대로 된 입구를 잘 찾아주시고 짐까지 너무 열심히 잘 내려주셔서 팁을 엄청 많이 드렸다.





막 비행기가 도착한건지 어쩐건지 무척이나 혼잡하던 체크인 카운터. 그런데 내부가 놀랍도록 세련되고 깔끔했다. 이 정도 내부만 보고도 놀라웠던 이유는 이 호텔을 우리가 정말 저렴하게 예약했기 때문. 택스까지 다해서 65000원 정도에 예약했었다. 호텔 체크인 카운터 옆에 나온 이 호텔 가장 저렴한 방의 1박 일반 요금도 100유로가 채 되지 않는다고 나올 정도로 저렴한 호텔인 것.





그리고 아주 넓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쾌적했던 객실. 객실 내부도 정말 맘에 들었다. 어딜봐서 이 곳이 7만원도 안하는 방이라는 거야? 감탄하며 둘러보았다.





그리고 욕실과 화장실. 어메니티는 없다! 비누랑 샴푸 정도만 큰 통에 담겨 걸려있었다. 그렇지만 뭐 불평하지 않았다.





호텔에 가면 간단하게라도 뭘 먹을 수 있겠지 생각하고 그냥 호텔로 왔는데 다행히 방에 레스토랑 안내가 아주 자세히 되어 있었다. 뷔페 메뉴도 가격이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막 많이 먹을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단품 메뉴로 2개와 와인 한잔씩을 주문해서 먹었다.





사진은 이 것 한 장 뿐. 나는 스테이크를 먹고 남편은 치킨요리. 가만보니 우리는 항상 뭘 먹으면 나는 비프 남편은 치킨을 먹네;;;; 암튼 다들 15유로 정도의 가격이었던 걸 생각하면 꽤 맛있게 잘 먹었다. 레스토랑 내부가 너무 바빠서 서빙이 좀 굼떠 초반엔 좀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일단 식사가 나온 이후부터는 음식이 꽤 만족스러웠기에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레스토랑 옆으로는 바가 있었는데 그 곳도 역시 너무 분주하고 바빠 보이길래 우리는 그냥 와인 한병을 사들고 방으로 올라왔다. 메뉴에 있는 가격대로 와인 한병을 구입할 수 있더라. 와인 잔 두개도 함께 챙겨주던. 그래서 파리에서의 우리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향기로운 로제 와인 한 병과 함께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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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14개 입니다.

      • 와 프랑스 이야기 하시닌까 전 프랑스의 샹송이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으 ㄴ샹송으로 해봤습니다. 시간 되시면 들려서 들어 보세요. 노래가 참좋아요. ^^

      • 와우 그러셨군요!
        당장 구경하러 가야겠어요!ㅋㅋㅋ
        제가 조금이라도 영감을 드렸다니 기쁘네요!ㅋㅋ

      • 파리 이비스 지점에서 묵은적이 있는데! 오를리공항 이비스 호텔도 깔꼼하네요~~!!
        마지막 로제와인으로 분위기가 더욱 업업 되는거 같아요^_^

      • 파리에 이비스 호텔이 정말 많더라구요ㅋㅋㅋ
        오를리 공항 옆에도 바로 붙어 하나가 더 있어서 찾아갈 때 좀 애먹었어요ㅋㅋ

      • 저렴하고 룸이 정말 깔끔하네요 ㅎㅎ
        수원에 이비스 앰배서더는 방이 정말 작던데말이죠

      • 단점을 꼽자면 어메니티가 없다는 것 하나인데, 이건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전혀 문제 될게 없는 것 같았어요!ㅋㅋ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도 많아 보였지만 업무상 오신 분들도 많아 보였어요!ㅋㅋㅋ

      • 가격이 정말 저렴하네요.
        그에 비해 깔끔하고... 만족스러우셨다니..
        가성비가 좋은 곳이네요. ㅎㅎ

      • 공항 주변 호텔을 찾아보다보면 항상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들과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놀라게 되더라구요ㅋㅋ
        이 곳도 다른 파리의 호텔들과 가격차이가 무척 컸어요!ㅋㅋㅋ

      • 그러네요 노틀담 근처에서도 비프와 치킨을 드시더니 여기서도 ^^
        호텔이 엄청 저렴하고 가성비 좋게 깔끔 깨끗한거 같아요.

      • 지금보니 저는 잘 모르면 무조건 소고기 요리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ㅋㅋㅋ
        남편은 반대로 그럴 때는 치킨을ㅋㅋㅋㅋ
        승률은 반반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 어딜 가나 치킨과 비프는 배신하지 않는걸까요ㅋㅋ

      • 케미님은 소고기를 좋아하시나봐요ㅋㅋㅋ 그리고 닭고기 요리는 웬만하면 맛있으니까요ㅋㅋㅋ
        전 비프와 치킨이 있다면 아마 소고기를 시킬 듯... 치킨은 한국 치킨이 좋아서용ㅋㅋㅋㅋ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좋네요. 확실히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들이 저렴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 맞아요! 다운타운에 있다가 공항 주변으로 가면 호텔이 저렴해서 좋다며 안심하고 호텔을 선택하고는 하는데 이 곳은 그런 중에서도 유독 저렴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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