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 Trader Joe's 트레이더죠 추천 제품, 초콜렛 크로와상 4 Chocolate Croiss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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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Croissant







냉동제품으로 손바닥만한 크로와상 4개가 들어있다. 뒷면에 어떻게 먹는지 조리법이 설명 되어있는데, 이게 참 난감하게도 오븐으로 굽기전 룸템에 9시간을 내버려 두어야 한단다. 일부러 기다릴 것 없이 자기 전에 꺼내두고 다음날 먹으면 되는데, 이게 그래서 전날 밤에 까먹으면 담날에 못먹게 된다는 게 함정! 그래서 나도 한 두번 정도, 먹고 싶을 때 못 먹었다. 


사진에서처럼 처음엔 완전히 납작한 모양이었다가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보면 동그랗게 부풀어 있다. 처음 봤을 땐 너무도 신기했던. 유의할 점은 이게 부풀어 올랐을 때는 흐물흐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집어서 위치를 옮길 경우 모양이 망가진다. 그러니 처음부터 오븐에 굽기 위한 위치에 올려두고 방치를 하는 것이 좋다. 지시된 온도로 프리힛을 한 후 20~25분 오븐에서 구워주면 되는데 나는 20분 굽고 2분 더 구웠다.


언제나 나는 커피랑 함께, 남편은 우유랑 함께. 사실 빵은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처음엔 그리 사고 싶지 않았었는데 지인이 워낙에 추천추천을 하고, 그 지인의 말이 틀린 것 없이 막상 트레이더죠에 가면 딱 이 제품만 (다른 맛의 크로와상들도 있다) 금세 떨어지고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내 마음을 조금 움직였던 거다. 사람들이 사갈 때 한개만 사가는 법이 없고 다들 몇개씩 집어들 가는거다. 이거 뭔데? 뭔데 그렇게들 맛있다는거야? 나도 한번 먹어보자! 


와- 근데 이거 기대 이상! 남편도 처음 구입할 때는, 너 빵 안좋아하잖아- 하며 그리 반기질 않더니 막상 한 입 먹어보고는 만족스러운 눈치였다. 그러면서, 막 구운 빵을 먹기 쉽지 않잖아. 근데 이거 제과점에서 막 구워낸 빵 같아- 하고 평가하였다. 나도 동감.


간단하게 아침 대용으로 먹을 수 있으면 참 좋은데, 역시나 오븐에 굽기 전에 9시간 실온 방치 단계가 조금 거추장스럽기는 하다. 그래도 한번쯤 시도해 보기를 추천추천! 이 크로와상을 계기로 트레이더죠의 다른 냉동 빵류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사다 먹기도 하는데, 만족스러운 제품이 참 많다. 트레이더죠는 어쩜 이리 저렴하면서 만족스러운 제품이 많은지! 다른 좋았던 상품들도 앞으로 하나씩 리뷰 해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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