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갤럭시 버즈 득템! 갤럭시 버즈 실버 색상 구입 및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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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갤럭시 버즈 득템! 갤럭시 버즈 실버 색상 구입 및 사용 후기

 

미국에 있을 때는 블랙프라이데이만 되면 정말 많은 것들을 사 쟁였더랬는데, 아무래도 한국에 있다보니 구입할 수 있는 제품에 한계도 있고 해서 뭘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의 문자, 버즈 딜 떴는데 하나씩 살까?

 

응? 버즈가 뭐야??????

 

여기 그 유명한 에어팟도 자꾸 이어팟이라고 부르는 사람 한명은 버즈가 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튼 어찌어찌 설명을 듣고, 갤럭시 버즈까지 사버리면 나는 영원히 갤럭시 유저로 묶여버리는 건 아닐지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쯤 갖고 싶어하던 찰나였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블루투스 이어폰 너무 갖고 싶은데, 10만원 넘는 돈을 줘가며 살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워낙 음질 뭐 이런거에 무딤, 공짜 이어폰, 길가다 산 8천원짜리 이어폰도 좋다고 듣는 막귀) 애플이나 삼성에서 나온 제품군은 생각도 하지 않았더랬는데, 꽤 괜찮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했다. 거의 한국에서 하나 살 가격으로 2개를 살 수 있었던. 게다가 제품 크기도 작고 가벼워 배송료도 크게 들지 않아서 한국으로 오면 택스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했던 것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배송 기간이 오래 걸렸다는 점인데, 그것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도착했던 것 같다. 11월 말에 주문했는데 12월 10일 경에 도착함.

 

아무튼 도착한 상자에서 꺼내에 감격에 젖어 찍어 본 사진. 남편 것과 내 것. 두개를 주문했다.

 

 

 

실버 색상은 오로라 빛깔이라고 말로만 설명을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오묘한 느낌? 어머 너무 영롱해서 내 모습이 비치잖아?? 처음에는 귀에 꽂는 팁? 부분이 중간 사이즈로 끼워져 있는데 더 작은 것과 큰 것으로 바꿔 낄 수 있도록 여분 팁도 들어있었다. 그런데 나는 큰 걸로 바꿈. 세가지를 다 사용해 보았는데 가장 큰 걸 사용했을 때가 안정감이 있게 느껴졌다. 의외로 귓구멍이 큰 여자였어.....

 

 

 

예쁜 건 자꾸 찍어봐야쥬. 사실 귀에 꽂으면 진짜 좀 보청기 느낌이 나기도 해서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지는 않는다.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 처음 사용해봐서 그런지 넘나 편한 것! 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출근할 때, 차에서 내리면서 이어폰을 귀에다가 꽂기만 하면 그대로 듣던 음악이 이어폰으로 넘어와 들리기 시작!

 

저 동그랗게 빛나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한번 터치 (음악 끄고 켜기, 전화 받고 끊기 등), 두번 터치 (다음 곡 재생), 세번 터치 (이전 곡 재생) 하는 등으로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데 첨엔 그게 너무 힘들고 안되더니, 이제 익숙해서 세번 터치까지 능숙하게 성공해서 듣던 음악 또 들을 수도 있다. 길 가며 통화 할 때도 날씨 추운데 전화기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되니 정말 좋다. 이어폰이 워낙 쪼꼬매서 이걸 귀에 꽂고 통화가 잘 될지도 좀 걱정스러웠는데, 사람 많은 곳을 내가 잘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의외로 통화 품질도 괜찮은 것 같다. 아, 사람 많은 커피숍에서 통화 할때는 내가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낮추어서 그런지 상대가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뭐, 대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인 듯.

 

미국에 있을 때, 갤럭시 S10도 가격이 저렴한 김에 그냥 질렀는데, 블루투스 이어폰도 같은 이유로 갤럭시 제품군을 갖게 되었다. 요새는 갤럭시 액티브가 또 눈에 들어와서;;; 이러다가 진짜 아이폰 유저는 평생 되지 못하겠다, 엉엉.

 

하지만 일단은 새 거 좋은 거 생겨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갤럭시 버즈 케이스 등 악세서리도 지금 한창 구입 중에 있는데 후기는 차차 쎄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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