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수분 공급을 책임져 주는 효자템 JUST ADD WATER 건조과일파우치 후기 + 아이디어스 IDUS 이야기
요즘은 아이디어스 IDUS라는 앱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 앱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가 자주 가는 peterjun님의 블로그에서 인기 앱 TOP10 글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다.
https://peterjun.tistory.com/entry/2019-best-app
핸드메이드 작품을 거래하는 곳이라고 설명을 해 주셨다. 관심이 생겨 냉큼 들어가 보았고, 이래저래 구입을 꽤 많이 한 것 같다. 그 중에서는 아주 마음에 드는 것도 있었고, 오래 기다렸던 것에 비해 의외로 실망스러웠던 제품들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앱 중 하나이다.
아이디어스는 항상 모바일로 들어갔는데, 이렇게 웹사이트도 (당연하지만) 있구나!
아무튼, 지금까지 구입했던 제품들 중에서 작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아주 꾸준히 구입하고 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이 제품! 건조 과일 칩이 안에 들어있는 파우치로 물만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 과일물이 되는 신박한 아이디어의 제품이다.
https://www.idus.com/w/product/28a09674-e26e-4bed-bc67-c5608059b872
링크도 첨부. 시작부터 링크 너무 남발하네유.
이 제품의 후기를 남기기가 조금 싫었던 이유는 모든 제품을 주문과 동시에 제작하시는 거라 보통에도 주문 후에 5일~10일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너무 인기 있어지면 더더 오래 걸릴까봐......인데, 역시 블로거 정신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번에 10개 이상씩 주문해서 먹는다.
과일은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키위, 파인애플이 있는데, 각각을 한 종류씩만 넣을 수도 있고, 원하는 과일 아무거나 두가지를 섞어 만들 수도 있다. 나는 자몽을 무척 좋아해서 처음에는 자몽을 많이 주문했는데, 자몽을 과일물로 먹으니 껍질의 그 쌉쌀한 맛이 좀 강한 것 같아 의외로 별로였다. 그래서 지금은 라임+오렌지, 레몬+오렌지, 파인애플+레몬 같은 조합으로 정착하였다.
가격은 개당 1500원으로 조금 비싼가? 싶었는데, 이거 하나를 하루 종일 물을 새로 채워 넣어 먹을 수 있어서 먹다 보니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하는 곳 정수기 물을 채워 먹는데, 하루에 3번~4번 정도는 꼭 채워 먹는 듯! 한번에 500 ml 정도가 들어가니까, 하루에 물 2 L 마시기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사실 이 이전에는 건조과일물을 마셔본 적이 없는데, 이게 정말 맛있고, 눈에 파우치가 계속 보이니 자꾸 물을 먹게 되는 장점도 있어서 주변에 추천하는 사람마다 모두 좋아했다. 그리고 작가님이 보내주실 때 마다 잊지 않고 서비스를 꼭 챙겨주셔서, 받을 때마다 뭔가 행복해지는 기분!
최근에는 이 곳의 수제잼도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의 잼도 있고, 다른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자몽잼, 같은 것도 일반적으로 먹는 것들에 비해 훨씬 맛있었다. 수제잼도 꾸준히 주문해 먹게 될 것 같다.
요즘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내 손을 떠나지 않는 수분 공급 효자템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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