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한강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자전거타기, 여의도 한강공원, 유아동승자전거 대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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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한강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자전거타기, 여의도 한강공원, 유아동승자전거 대여후기

 

몇주쯤 전에 가서 탄거고, 그때도 더 늦기 전에 관련 포스팅을 올려야지, 생각했었는데 또 이렇게 오래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너무너무 집에만 갇혀 있었던 것 같아서, 남편이 한참을 찾아보더니 가보자고 한 곳은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나 타자며 여러 후기를 보여줬는데, 유아동승자전거가 있다는 사실은 정말 몰랐어서, 이런건 많이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강공원이기는 하지만 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안되기 때문에 아주 일찍부터 준비해서 출발했다. 집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보면서, 반포로 갈까, 여의도로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서울유 보고 싶은 마음에 여의도로 선택!

 

 

 

주차장 너무 초입에 차를 주차했더니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이 너무 멀리 있었다. 그런데 하나가 보이고 나니 군데군데 엄청 많더라!!!

 

 

 

우리는 계획했던 대로 1인용 하나와 유아동승용 하나를 대여하였다. 한시간만 대여했는데도 한시간 열심히 자전거 타고 나니 너무 힘들던데? 이거 집에서 타던 실내 자전거랑은 차원이 다르군요??

 

계산을 하고 나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자전거를 꺼내주나? 했더니 아니었다. 그냥 계산하고 나서는 있는 자전거 잡아 타고 출발하면 되는거였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자전거를 미리 고르고 계산을 하더라고요?? 가는 시간이 아까우니 그런 방법 추천합니다!

 

우리는 아기가 처음에 자전거 타는 걸 거부하기까지 해서 출발하기까지 한 20분은 걸린거 같다. 

 

 

 

우리가 대여했던 파란 유아동승자전거! 아이가 앉는 부분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더 안전해 보이는 것도 있었지만 차라리 저렇게 덜 답답해 보이는 것을 아이가 덜 거부할거 같아서 중간에 자전거를 바꾸었다. 이것도 처음에 안타려고 엄청 거부했었는데, 한번 타고 달려보고 '어라? 이거 재밌네?' 하는 표정을 짓더니 이후부터는 재밌게 잘 탈 수 있었다. 나중에 내릴 때는 내리기 싫다고 또 울었다지.......

 

 

 

여기도 갔다!

 

 

 

 

목숨걸고 찍어본 남편과 아이 달려가는 뒷모습. 자전거 오랜만에 탔더니 왜 이렇게 무섭지?

 

우리가 갔던 때만 해도, 미세먼지도 괜찮았고 날씨도 자전거 타기 딱! 적당한 정도여서 무척 즐겁게 잘 놀았다. 자전거 타고 나서 한강공원 내에 있는 치킨 집 가서 치킨도 먹었다. 아이는 신나게 놀고 평소에 잘 못먹는 맛난 음식도 먹어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완전 꿀잠 잤다죠?

 

너무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오자, 얘기하며 돌아왔었는데 이미 그러기엔 너무 늦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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