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 어트랙션 후기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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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땡스기빙에 다녀왔던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해리포터 테마파크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의 어트랙션들을 즐겼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테마파크를 가기 전 계획을 세웠던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전 포스팅 참조!


2018/01/17 -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준비와 계획 :: 올랜도 유니버셜 하루에 두 파크 (2-Park 1-Day) 완전 정복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지만 Universal Studios FloridaIslands of Adventure 안에는 각각 해리포터 테마파크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WWoHP)가 있는데 Universal Studios Florida에 있는 WWoHP는 Diagon Alley로 어트랙션은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와 Hogwarts Express (King's Cross Station)가 있다. 그리고 Islands of Adventure에 있는 WWoHP는 Hogsmeade로 어트랙션은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와 Flight of the Hippogriff, 그리고 Hogwarts Express (Hogsmeade Station)가 있다. 두개의 WWoHP는 Hogwarts Express로 연결되는데 이 Hogwarts Express는 Park to Park 티켓을 구입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Universal Studios Florida




다이애건 앨리 들어가는 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서부터 다이애건 앨리를 찾아가는 길에 나이트 버스와 빨간 전화부스를 발견할 수 있다. 원래 해리포터에서는 지팡이로 벽돌을 어떻게 탁탁 치면은 벽돌이 차르륵 움직이면서 다이애건 앨리의 입구가 나타나는 방식인데, 여기는 그냥 벽돌 사이가 뻥 뚫려있음. 그래도 좋다며 들어갔다.


다이애건 앨리에서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 드래곤. 그린고트 은행의 지붕 위에 있는데 이 드래곤은 은행 속에 갇혀 있던 것으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와 친구들이 타고 탈출했던 그 드래곤이다. 이 드래곤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불을 뿜는데 완전 인기 스팟이라 그 불 뿜는 장면을 찍으려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주변에 카메라를 들이밀고 대기하고 있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린고트 은행과 위즐리 형제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 두 곳 모두 책과 영화에 자주 나오는 장소들이다. 정말 생각했던 그대로가 눈 앞에 펼쳐져 있어서 신기할 따름!!! 내부도 시간을 들여 구경할 만큼 볼 거리가 많았다.





그 외의 장소들. 지팡이를 들거나 망토를 입은 아이들이 참 많았다. 지팡이는 그냥 지팡이랑 파크 곳곳에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지팡이 두 종류가 있는데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장소들 마다 아이들이 줄을 서 마법을 부리고 있었다. 근데 그게 마음 먹은 대로 매번 잘 되는 게 아닌지 시도를 하다하다 안되어서 결국 포기하는 아이도 있었다. 장소마다 도우미가 한명씩 서서 도와주는데도 안될 때는 안되나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안에 있는 어트랙션인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 어두워서 영 사진이 잘 나오질 않는다. 어트랙션 이름에 걸맞게 그린고트 은행으로 입장하게 되어있고 입장하고 나면 은행을 지키는 Goblin들이 보임. 그 안으로 들어가면 긴 줄을 서서 기다릴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또 준비되어 있다. 마법사 신문도 놓여있는데 정말 책이나 영화에서 설명된 것 처럼 사진들 속 사람들이 막 움직여서 진짜 신기했다. 근데 이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 이용했던 어트랙션들은 그 자체로는 모두 기대 이하였다. 너무 다들 극찬들을 해서 기대를 내가 너무 많이 했던 모양인지.... 볼거리들은 많았으나 움직임은 조잡한 수준. 십여년 전 이용하고 그 때에는 감탄해 마지 않았던 (지금은 시시한) 스파이더맨 같은 어트랙션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한 것 같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어트랙션들, 이제 발전을 좀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Hogwarts Express




사진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에 있는 KING'S CROSS 역에서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에 있는 HOGSMEADE 역으로 넘어갈 때 찍은 사진들. 물론 반대로도 갈 수 있다. 나는 일정상 두가지 다를 이용해 봤는데 만약 둘 중 하나만 이용해야 한다면 가능하면 KING'S CROSS 역에서 HOGSMEADE 역으로 넘어가는 쪽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KING'S CROSS 역이 훨씬 더 잘 꾸며져 있고 볼 거리가 많은 데다가, 기차 이동 중에 보이는 영상이나 다른 볼거리도 KING'S CROSS 역에서 HOGSMEADE 역으로 넘어가는 방향일 때 더 재미난 게 많았다.





찍어온 작은 영상 두개 붙여봄.



  Islands of Adventure




이 곳은 호그스미드. 눈 덮인 마을이 인상적이다.





이 곳도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사고 싶은 거리들이 왕 많다. 정말 어트랙션도 어트랙션이지만 꾸며진 파크 내를 구경하는 것만 한참 시간을 잡아먹는다. 그리고 심지어 어트랙션 타는 거 보다 더 재밌음.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 내에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Flight of the Hippogriff는 가방을 그냥 앞에 두고 타도 될만큼 움직임이 적은 롤러코스터다. 그냥 슝- 가다보면 끝남. 그래서 해리포터 어트랙션들 중에서는 가장 줄이 짧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몰릴 때는 이것도 80분 이상씩 대기하긴 하더라...;(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해리포터가 히포그리프를 타고 날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모티프로 한 놀이기구인 모양이다.





그리고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아주 끔찍하게 찍힌 이 곳은 바로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가 높아서 심할 때는 정말 엄청난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어트랙션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내부이다. 대기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길 것에 대비해 내부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정말 해리포터 성 내부 곳곳의 모습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보는 내내 감탄스러웠다. 나는 이 어트랙션을 대기 시간 1도 없이 들어가 탔는데, 그랬기 때문에 성 내부를 좀 더 느긋하게 보지 못한게 좀 아쉬울 지경이었다. 어트랙션 자체는..... 스릴이라고는 1도 없었음. 그냥 영상을 즐기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좋겠다.





와중에 찍은 말하는 액자 영상.





그리고 역시 가지고 싶었던 기념품 사진들. 마지막 지도는 정말 발걸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서 정말 신기했다. 사진을 많이 올리긴 했지만 이 것보다 찍은 것은 훨씬 많고 하고 싶은 얘기들도 사실 더 많다. 하지만 후기는 간단하게 일단 여기까지로....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야기는 못다한 이야기들을 모두 해서 한개 정도 포스팅을 더 하게 될 것 같다. 해리포터 테마파크의 어트랙션 관련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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