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호텔 예약 :: 프라이스라인 익딜 중심으로 뉴욕 호텔 예약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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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호텔 예약 :: 프라이스라인 익딜 중심으로 뉴욕 호텔 예약팁 정리


뉴욕 호텔을 이용하는 횟수가 자꾸 늘어만 가면서 스스로도 좀 복잡해졌고 좀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들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냥 내 지인이 뉴욕에 놀러온다면 해 줄만한 정말 솔직하고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내가 뉴욕 호텔을 예약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는 프라이스라인이다. www.priceline.com 프라이스라인에서도 익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프라이스라인 익딜에 관해서는 예전에도 한번 자세히 포스팅을 한 적 있다.


2017/05/23 - 여행팁★ 프라이스라인 익딜로 남들보다 저렴하게 호텔 예약하기 + 호텔 유추팁 + 두바이 하와이 뉴욕에서 익딜 경험담


프라이스라인 익딜로 호텔을 예약할 때 그 호텔이 어떤 호텔인지를 정확히 알아 맞히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끔 택스까지 다 포함한 최종 결제 금액이 흡족하게 저렴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면 그냥 아예 SPG, Marriott, Hilton 등의 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한다. 회원을 가입하고 포인트를 관리하면서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Agoda 같은 웹사이트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큰 손해가 아니지만, 사실은 호텔 공식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이용을 할 경우 회원 특가로 뜨는 가격들은 Agoda 같은 곳들보다 더 저렴할 때가 많다. 


근데 만약 프라이스라인 익딜 할인 쿠폰을 구할 수 있다면 (프라이스라인 회원 가입 후 시시때때로 쿠폰을 보내주기도 하고, 해외여행과 관련된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 공유되고 있는 걸로 안다), 그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에서 가족들이 방문하였을 때 타임스퀘어에 있는 웨스틴 호텔을 익딜을 할인받아 예약해 드린 적이 있는데, 지금은 1박에 415달러로 검색되는 이 호텔을 100달러 초반대로 예약할 수 있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받은 익딜 쿠폰이 없고, 커뮤니티 등에서 티켓을 공유 받기도 힘든 상황이라면 구글에서 그냥 검색해도 프라이스라인 익딜의 5% 할인 쿠폰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뉴욕에서는 아무래도 며칠 씩 연박할 일이 많은데 그럴 경우 5%만 할인 받아도 할인되는 금액이 꽤 크다.




A. Upper West Side

B. Upper East Side

C. Central Park South

D. Midtown East

E. Midtown West (Hell's Kitchen)

F. Times Square (Theater District)

G. Rockefeller Center (Bryant Park)

H. Grand Central Terminal

I. Madison Square Garden (Convention Area)

J. Empire State Building Area

K. Chelsea Area

L. SoHo (Tribeca)

M. Lower East Side (Chinatown)

N. Downtown (Wall Street)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호텔을 예약하려고 할 때 뉴욕 맨하탄 지역만을 두고 보면 구역이 대강 이렇게 나뉜다. 물론 호텔 예약 사이트에 따라서 다르게 나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이 외에도 특정 상황에 따라 공항 근처에 호텔을 잡아야 할 때도 있을 수 있고, 맨하탄 쪽이 너무 호텔 가격이 비쌀 경우 다리 하나 건너 뉴저지 쪽에 묵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지만 이 글에서는 그냥 이 정도만 살펴보는 걸로. 내가 생각하기에 뉴욕 여행을 할 때 좋은 위치라고 생각하는 순서로 색을 달리 칠해 보았다. 붉은색이 가장 좋은, 푸른색이 그 다음, 초록색은 그 다음, 그리고 까만색은 그닥 비추인 곳들. 


붉은색 위치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요 관광지들을 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 물론 어퍼 이스트 사이드 쪽에 있는 the MET이나 구겐하임 미술관 이런 곳들이나, 저 아래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갈 때나 월 스트릿, 소호, 브루클린 지역 쪽을 갈 때는 지하철이나 우버 등을 이용해야겠지만 타임스퀘어, 락펠러 센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센트럴 파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쪽은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것. 


이 곳보다 조금 위에 있는 센트럴파크 사우스 지역이나 조금 아래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지역에서 각 반대쪽 지역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조금 먼 느낌이 들기 때문에 파란색으로 표시했음. 그렇지만 그 두 지역도 좋은 위치이긴 하다. 센트럴파크 사우스 지역의 경우 의외로 비싼 호텔들이 많기는 한데, 방을 잘 잡으면 센트럴 파크 뷰를 볼 수도 있다는 이점이 있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지역은 뉴욕의 한인타운이 아주 가까워서 가끔씩은 한국 음식을 꼭 먹어야 하는 분들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을 할 경우 또 나름의 이점이 있을 것 같다. 만약 한인 여행사에서 하루나 이틀짜리 여행상품을 예약했다면 처음 모이는 장소가 대부분 이 한인타운 주변이라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구역은 JFK 공항으로 올 때 뉴욕으로 들어오는 첫 장소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펜스테이션 주변이다.


암튼 뉴욕을 처음 방문하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유명한 장소들이 이 중심 지역에 몰려 있기 때문에 가격에 맞는 호텔만 있다면 무조건 이 주변에 묵는 것을 추천. 하지만 이런 지역은 너무 번잡한 것 같고, 조금은 생활과 가까운 뉴욕의 색채를 좀 더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 초록색 지역. 특히 소호 쪽은 주변에 작은 갤러리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여행자의 성향에 따라서는 맨하탄 중심부보다 이 쪽을 더 선호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남편과 나는 주로 그랜드센트럴 주변이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주변에 많이 묵었다. 이유는 타임스퀘어 쪽은 가격이 호텔 시설에 비해 과하게 비싼 느낌이 들기 때문이고, 더 위나 아래로 가면 우리 뉴욕 방문의 주 목적인 한인타운 맛집과 너무 멀어지기 때문. 우리는 한인타운 술집에서 아주 늦게까지 놀곤하는데 그렇게 놀고 나면 집에 걸어가고 싶어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랜드센트럴 주변의 호텔들이 위치나 시설이 아주 좋은 호텔들 중에서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들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가격대비 아주 만족했던 호텔들은 대부분 그랜드센트럴 주변 호텔들이었다.


대략적인 설명은 여기까지, 이제는 프라이스 라인 익딜을 중심으로 주요 지역별로 자주 등장하는 호텔들과 그 중 내가 이용해 본 곳들에 대해서는 간단한 후기까지 남겨보고자 한다.



C. Central Park South



이 지역에서 익딜을 살펴보면서 내가 한번이라도 이름을 봤던 호텔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옆의 별 표시는 호텔 등급.


Viceroy Central Park New York ★★★★★

1 Hotel Central Park ★★★★★

JW Marriott Essex House New York ★★★★☆

Blakely New York Hotel ★★★★☆

Warwick New York ★★★★☆

Dream Midtown ★★★★

New York Hilton Midtown ★★★★

6 Columbus - A SIXTY Hotel ★★★★

The Shoreham Hotel ★★★☆

Wellington Hotel ★★★


근데 내가 정작 묵었던 곳은 딴 곳. Courtyard by Marriott New York Manhattan/Central Park인데, 이 곳 후기는 포스팅 한 바 있다 (핑크색으로 표시된 호텔은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갑니다).



D. Midtown East



다음은 미드타운 이스트 지역. 분류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이 주변 호텔들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가까운 곳들이 많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나왔던 호텔들은 다음과 같다.


The Benjamin ★★★★☆

InterContinental NEW YORK BARCLAY ★★★★☆

The Kimberly Hotel ★★★★

The Bernic Hotel ★★★★

Hilton Garden Inn New York/Manhattan-Midtown East ★★★☆

Carvi Hotel New York ★★★

Pod 51 ★★★


이 곳을 제외하고도 이 지역에 있는 호텔 W New York에서 묵은 후기를 남긴 적도 있음. 인터컨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은 워낙 만족도가 높았어서 IHG 포인트도 관리하기 시작해야하나 고민했을 정도였다.



F. Times Square (Theater District)



타임스퀘어 쪽은 호텔들이 아주아주 많다. 그런데 오래된 호텔들도 많고 지역이 워낙 인기있어서 그런지 호텔 가격도 아주 비싼편이다.


THE TIME NEW YORK ★★★★☆

Sheraton New York Times Square Hotel ★★★★

Paramount Hotel Times Square New York ★★★★

Row NYC ★★★★

Night Hotel Theater District ★★★★

Millennium Broadway New York Times Square ★★★★

Westin New York At Times Square ★★★★

Hotel Edison New York City ★★★☆

Hilton Garden Inn Times Square Central ★★★☆

Comfort Inn Times Square South Area ★★★

Mayfair New York ★★★

Econo Lodge Times Square ★★☆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자주 나오는 호텔들은 대략 이런 정도. 우리 부부는 역시 익딜을 이용해서 웨스틴 뉴욕 타임스퀘어 호텔과 힐튼 가든 인 타임스퀘어 센트럴 호텔에 묵어본 적이 있다 (포스팅은 없음...;(). 


그 중 웨스틴 뉴욕 타임스퀘어 호텔은 지금까지 우리 부부가 뉴욕에서 묵어본 호텔 중 아주 마음에 들었던 호텔들을 꼽을 때 항상 이름이 나오는 곳. 가장 좋았던 점은 정말 위치가 타임스퀘어 한가운데(?)여서 찾아가기도 쉽고 밤 중에 나와서도 거의 바로 타임스퀘어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던 것. 물론 그래서 주변 교통은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우버 등을 사용하기에는 좀 힘들었다. 근데 우리가 뉴욕에서 묵었던 호텔들 중 가장 객실 넓이가 넓었던 것만은 확실하다. 우린 항상 가장 기본 룸을 예약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객실들 기준! 우리는 가족들 예약을 잡아줬던 것과 별개로 100달러 중반대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하며 묵었었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호텔이라고 기억된다. 앞서도 말했 듯 우리는 이 호텔을 우리 가족들이 뉴욕에 방문했을 때 1박에 100달러 초반대 가격으로 예약을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 호텔에서 4박 후 이후 3박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주변의 하얏트 (Hyatt Herald Square New York)로 예약을 해 드렸었다. 가격은 하얏트가 더 비쌌는데도 하얏트로 옮긴 이후의 감상이, 호텔을 옮겨보니 처음 호텔이 좋았던 걸 알겠더라, 하셨다. 여기 웨스틴 뉴욕 타임스퀘어 호텔이 호텔 방도 훨씬 넓고 시설이 깨끗했다고.


그리고 힐튼 가든 인 타임스퀘어 센트럴 호텔의 경우 3.5성급이기도 하니까 호텔 자체에는 그리 큰 불만이 없었으나 (룸이나 로비 분위기 등은 확실히 웨스틴에 비해 좁고 혼잡하다), 위치가 타임스퀘어라고 하기에는 한 블락 정도는 더 안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 하지만 밤 늦은 시각까지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은 아주 많기 때문에, 타임스퀘어 주변에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호텔을 찾으려고 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어느 것 하나 딱히 흠잡을 곳은 없었다. 로비 직원들도 아주 친절했던 기억.


따로 후기도 남긴 바 있는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 호텔 역시 아주 만족스러웠다. 타임스퀘어에서 접근성도 훌륭했고 스텝들도 아주 친절하면서 객실도 넓고 청결하고 좋았다. 4성급 호텔답게 흠잡을 곳이 없던 곳. 성수기 때 가격도 적절하게 예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포스팅 참조!



G. Rockefeller Center (Bryant Park)



Royalton Hotel ★★★★☆

Omni Berkshire Place ★★★★☆

Club Quarters Midtown ★★★★

Dylan Hotel ★★★★

The Mansfield Hotel ★★★


락펠러 센터 주변은 한번도 묵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묵어볼까? 하고 호텔 검색은 자주 해봤었기 때문에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눈에 익은 호텔들 이름은 위와 같음.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호텔이라도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가격이 나쁘지 않게 나와있다면, 이런저런 방법으로 호텔 유추를 해보고 (조금만 해보면 금세 잘 할 수 있다. 틀릴 확률이 없음) 정확한 위치 확인. 그리고 호텔 평이 8+ 정도만 된다면 (양보 좀 해서 7+도 나쁘지 않다) 크게 의심하지 않고 선택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한국 블로그 등에 리뷰가 하나도 없는 호텔들이라도 이런 식으로 선택해봤을 때 후회했던 적이 거의 없었다.


H. Grand Central Terminal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주변 호텔들은 목록이 길지 않네.


Even Hotel New York - Midtown East ★★★★☆

Hotel Boutique At Grand Central ★★★★

Club Quarters Grand Central ★★★★

The Renwick Hotel New York City, Curio Collection by Hilton ★★★★


여기서는 렌윅 호텔 뉴욕 시티에 묵어 봤고 후기도 남긴 바 있다. 힐튼 계열이라고 하지만 호텔 컨셉은 전혀 달라서 좀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그런 호텔. 우리는 가격도 아주 괜찮게 예약했기에 더 만족도가 높았던 듯. 위치도 서비스도 객실도 모두 맘에 들었다. 또 하나의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라면 다른 호텔들의 경우 객실 내 냉장고가 있더라도 내부가 미니바 음료들로 가득 채워있어서 (심지어 다들 센서로 작동하는 거라) 우리 걸 넣어두고 이용하기가 힘든데, 이 호텔의 경우 비어있는 냉장고가 있어서 우리 걸 넣어둘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뉴욕에서는 이런 호텔 찾는 게 정말정말 힘들다.



I. Madison Square Garden (Convention Area)



Tryp Times Square South ★★★★☆

Doubletree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South ★★★★

Wyndham New Yorker Hotel★★★★

Four Points by Sheraton Manhattan Midtown West ★★★☆

Hudson River Hotel ★★★


펜스테이션 주변 호텔들이다. 급박하게 뉴욕행을 계획했었는데 강추하는 위치들에 가격이 적당한 호텔들이 없어서 선택했던 곳. 익딜로 예약했더니 윈햄 뉴요커 호텔이 나왔고 나름 만족하며 이용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 저기가 4성급이었나? 싶게 지금까지 언급했던 4성급 호텔들에 비해서는 별로였던 것 같네. 근데 확실히 언제나 찾아봐도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가격에 묵을 수 있다면, 그리고 펜스테이션에 가까운 호텔을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이 정도 위치의 호텔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타임스퀘어 정도까지는 걸어 갈 수 있어도 그 윗쪽, MoMA나 센트럴 파크까지 걸어가기는 조금 힘들 수 있다.



J. Empire State Building Area



The New York Edition ★★★★★

The Kitano New York ★★★★☆

Iberostar 70 Park Avenue Hotel ★★★★

Hyatt Herald Square New York ★★★★

The Marcel At Gramercy Park ★★★★

St. Giles - The Tuscany ★★★★

Radisson Martinique On Broadway ★★★☆

La Quinta Inn Manhattan-Midtown ★★★

Hotel Stanford ★★★


이 외에도 hotel 373 5th avenue 호텔이라는 곳에 묵은 적이 있고 상당히 만족했었는데, 이 곳은 최근 U Hotel Fifth Avenue로 이름이 바뀌었다. 위치는 위의 펜스테이션 주변 호텔들 처럼 아주 윗쪽 관광지들까지 걸어가긴 힘들어도 주변에 걸어갈 수 있는 관광지들이 많아서 좋고 무엇보다 이 호텔은 위치 대비해서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여태까지 뉴욕에서 묵어봤던 호텔들 중 가장 저렴하게 묵은 호텔이었다. 객실 상태는 지금까지 소개했던 호텔들에 비해 가장 안좋았지만, 호텔에서는 잠만 잘거야! 하는 레알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곳 같다. 근데 최근 이 호텔을 찾아보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은 비싼 가격을 내고 묵을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위치도 그렇고 내부 시설도...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성수기에라도 이 호텔을 1박에 200달러 이상을 내고 묵어야 한다면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 비슷한 위치의 다른 호텔들보다 많이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면 선택해도 좋을 호텔.


그리고 후기는 없지만 우리는 이 지역의 이베로스타 70 파크 에비뉴 호텔에 두 번이나 숙박한 경험이 있다. 두번 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을 이용해서였다. 호텔 선택의 이유라면 우리가 원하는 지역이었고 (한인타운 가고 싶어서 예약했던 것), 가격이 저렴했고, 호텔 평도 좋았었기 때문. 엄청 큰 건물의 호텔이 아니라서 로비가 좀 단촐하긴 하였지만 가격 대비해서 객실이 아주 넓고 깨끗 +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있다. 비슷한 시설의 유명 호텔들에 비해서 아주 흡족한 가격인 것이 특징. 이 곳도 그냥 예약하기에는 가격이 좀 나가기 때문에 프라이스라인 익딜로 만족스러운 가격에 이 호텔이 뜬다면 (아주 자주 뜨는 호텔들 중 하나다), 주저 없이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이상, 프라이스라인 익딜에 자주 나오는 호텔들 중심으로 지역별로 호텔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다. 위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블로그 등에서 정보를 쉬이 얻지 못하는 호텔들이라도, 적어도 3.5성급 이상의 호텔이면서 위치가 마음에 들고 호텔 평점이 적어도 7+ 이상의 호텔들이라면 선택했을 때에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비성수기라면 1박 가격이 80달러~120달러 정도, 성수기 (보통 4월~10월)라면 180달러~230달러 정도로만 예약해도 나쁘지 않게 한 것. 물론 이 가격은 택스 등 모든 금액 포함한 최종 결제 가격이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의 경우 처음에 뜨는 가격이랑 최종 결제 가격의 차이가 큰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종결제 가격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2018년 2월 1일부터 뉴욕의 일부 호텔들에서 Destination Fee 라는 걸 또 추가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얼마나 확대될지 알 수 없지만 그렇지 않아도 비싸 죽겠는 뉴욕 호텔값이 더 비싸지려는 전조 같아 영 불안하다. 암튼 그러니까! 호텔 예약시 최종 결제 가격을 꼭꼭 확인해야한다.


이상, 최근 2년간 뉴욕에 스무번도 더 왔다갔다 거리면서 쌓아 둔 팁이랄까? 정보들을 풀어보았다. 앞으로도 뉴욕은 계속해서 갈 거기 때문에 가 볼 호텔들이나 생각들이 늘어나겠지. 그럴 때마다 이 글은 업데이트를 할 생각이다.


최근 업데이트: 2018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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