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무료 아기용품 샘플, 베이비 구디백 / 베이비 웰컴박스 받는 법 02_Babylist & Noobie Box
지난 번 글에 이어, 또 다른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베이비 구디백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 소개하는 두 곳은 지난번처럼 완전 무료인 것은 아니고 배송을 받기 위해 스스로 배송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들.
I Babylist
이곳 역시 앞서 소개한 Target이나 Buy Buy Baby처럼 레지스트리를 생성하면 집으로 웰컴박스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위 링크를 타고 가면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레지스트리를 만들고 Hello Baby Box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나온다.
베이비리스트의 특징이라면, 그냥 레지스트리를 생성만 해서는 안되고 항목별로 물건들을 채워 넣는 등, 베이비리스트에서 하라고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한다는 것. 처음엔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베이비리스트의 레지스트리 방식이 꽤나 괜찮기 때문에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베이비리스트 내에서 판매하는 상품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레지스트리에 넣을 수 있고, 같은 제품들끼리 가격 비교도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았다.
아무튼, 하라고 하는 것들을 모두 다 하고나서 5달러 남짓하는 배송료를 지불한 후에 Hello Baby Box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그렇게해서 받은 베이비리스트의 헬로 베이비 박스 오픈샷.
정체모를 천조각 하나와 언제나 따라오는 Lansinoh의 모유수유 용품 샘플, 그리고 하늘색 파우치 안에는 팸퍼스 기저귀와 물수건 샘플, 그리고 아기세제 샘플이 들어있었다.
젖병과 노리개 젖꼭지, 그리고 아기 바디워시와 로션 샘플을 포함한 각종 할인쿠폰들까지가 빼곡히 담겨있다. 베이비리스트의 웰컴박스는 배송료를 내기는 하지만 구성이 알차다는 말이 많아서 은근 기대를 했는데, 생각만큼 눈에 띄는 제품은 없었던 것 같다.
I Noobie Box
다음은 Noobie Box. 이곳은 특별히 레지스트리를 만들지 않아도 회원가입을 하고 FREE PREGNANCY BOX를 신청해 받으면 된다.
링크는 위와 같다. 배송료가 배송의 목적만은 아닌건지 7달러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아서 처음엔 신청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던 기억이...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받은 웰컴박스들 중 두번째로 구성이 좋았던 것 같다.
역시, 그렇게 받게된 누비박스의 프리 프레그넌시 박스 개봉샷. 베이비리스트의 헬로 베이비 박스에도 레지스트리 가이드 같은 것이 있었는데, 누비박스의 이 가이드가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첫장에는 이날 받은 프리 프레그넌스 박스의 구성품들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써있고 조금 뒤로 넘겨보면 출산 전까지 준비해야할 준비물들의 체크리스트도 이렇게 나와 있어서 대강 어떤걸 구입해야하는지 미리 생각해보기 좋았던 것 같다.
위 책에 나와있는 샘플들이 그대로 들어있었고 추가로 임산부용 비타민 샘플이 조금 더 들어가 있었다.
쓸데없이 찍어본 상세샷. 여태까지 받은 이런저런 웰컴박스들 모두에 물수건은 다 들어있었지만, 누비박스에서 샘플로 준 물수건이 내가 가장 흥미있던, 아마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 같은 물수건 제품이어서 더 인상이 좋았던 것 같다.
이상, 배송료를 지불하면 집으로 보내주는 무료 베이비 웰컴박스 두가지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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