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븐/뉴욕 쿠키 맛집 :: 따뜻하고 쫀득해서 정말 맛있는 인썸니아 쿠키 Insomnia Coo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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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헤이븐/뉴욕 쿠키 맛집 :: 따뜻하고 쫀득해서 정말 맛있는 인썸니아 쿠키 Insomnia Cookies


이곳은 뉴헤이븐에 처음 살러 왔을 때 동료들에게 추천 받았던 곳인데 실제로 가본 건 비교적 최근인 것 같다. 하지만 일하는 학교에서 세미나가 있거나 하면 늘 이곳 쿠키를 케이터링 해 오기 때문에 맛은 예전부터 익숙했었다.


친구와 밥을 먹고 그냥 헤어지긴 살짝 아쉬운 마음에 이 쿠키집에 가기로 했다.





Insomnia Cookies. 뉴헤이븐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썸니아 쿠키가 있었는데 최근에 위치를 옮겼다. 위치를 옮기면서 일하는 직원들이 조금 더 친절해진 느낌?


인썸니아 쿠키는 뉴욕에도 이곳저곳에 여러 지점들이 있다.





왜 인썸니아 쿠키일까. 밤에 잠 못 들도록 먹고싶어지는 쿠키여서? 뭐 그럴만도 한게, 이 가게의 특징이라면 새벽 3시까지 집으로 쿠키를 배달해 준다는 것!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손쉽게 주문을 할 수 있다. 실제로 가게 앞에 좀 서있다 보면은 수시로 인썸니아 쿠키 마크를 붙인 자동차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내부에서 찍어본 메뉴. 나는 늘 Six Pack을 주문해 먹는다. 트레디셔널 쿠키 6개를 넣어주는 팩인데 단돈 8.8달러!


또 하나의 인썸니아 쿠키의 대표메뉴라면 쿠키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Cookiewich 라는 것이다. 이것도 물론 맛있다 (아 침고여..). 친구에게도 이 메뉴를 먹어보길 추천했는데 바로 아래에 적힌 칼로리를 보더니 입맛 떨어진다며 도전을 포기하였다.


얌전하게 이날도 Six Pack을 주문.





아래 3개는 Deluxe 쿠키이기 때문에 위에 있는 10가지 중에서 6개를 고르면 된다.





사진 촬영을 까먹고 쿠키 하나를 반절 먹고 찍어본 사진. 특징이라면 아주 따뜻하고, 그래서 안의 쵸콜렛도 처음엔 살짝 녹아있다. 그러면서 쿠키는 딱딱하지 않고 쫀쫀하다고 해야하나, 쫄깃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식감이 굉장히 좋은 그런 쿠키다.


학교에서 세미나 할 때 먹는 인썸니아 쿠키는 당연히 따뜻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 때에도 쿠키의 쫄깃함, 쫀쫀함은 그대로 살아있어서 정말 여느 쿠키와는 다르구나... 실감할 수 있다고나 할까.


임신 전에는 단음식은 전혀 즐기지 않는 편이어서 쿠키도 일부러 사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인썸니아 쿠키는 가끔 생각났던 것 같다. 당연히 임신한 후에는 더해서 종종 인썸니아 쿠키 타령을 하는데 체중관리를 시작한 이후로는 남편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모처럼 인썸니아 쿠키 사먹으러 가기로 한 날이기 때문에 기념으로 하는 포스팅었달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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