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 애플펜슬 2세대 두근두근 개봉기 +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후기
두달 정도 전에 구입한건데, 이제야 올려보는 후기!
약 두달 전에, 약 한달 전인 나의 생일 (구입시기에는 한달 후였던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 받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두달 전에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구입한 후기가 되겠다.
도착한 아이패드 비닐 벗기기 전 탐색의 시간. 용량은 64기가로 구입했다. 사실 휴대폰도 아이 낳기 전엔 가장 작은 용량도 용량 부족에 시달린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용량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었다. 게다가 아이패드로는 사진 같은 걸 찍을 일도 없고, 주용도는 논문 보는 일이었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가 없었던 것. 다행이다. 돈이 덜 든다.
벗겨보았다.
여전히 더이상 심플할 수 없을만큼 심플한 구성. 아이패드는 아주아주 옛날에 아이패드 3세대였던가? 뉴아이패드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버려진 기종을 구입한 이후로 처음!
사실 제품 설명은 더이상 필요없을 것 같지만, 워낙 편리한 점이니 한번 더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이번 아이패드는 충전 단자가 다른 기기들과 따로 놀지 않는다. 휴대폰 충전하는 거랑 같이 쓸수 있어서 너무 편한 것!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로 선택!
사실 실버를 사고 싶기도 했는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대표 컬러가 스페이스 그레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스페이스 그레이로 질렀다! 근데 구입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실버가 더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스페이스 그레이가 살짝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앞에서도 언급했듯, 주용도는 논문을 보는 거기 때문에, 이렇게 사양이 높은 아이패드 프로!! 까지 살 필요는 사실은 없었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할까도 심각하게 고려했었는데 굳이 프로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다. 이런저런 할인을 하니 아이패드 에어보다 저렴해져서 프로로 구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 자세한 구입 가격에 대한 이야기는 글의 마지막에 자세히 풀어놓는 걸로....
다음은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두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애플펜슬 2세대. 상자가 조금 구겨져 왔지만, 그래도 괜찮아.
너만 있으면 되니까♥
확실히 1세대 펜슬보다 더 이쁘다.
온라인으로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구입함과 동시에 각각의 것을 꽁꽁 싸둘 케이스와 보호필름류들도 잔뜩 구입을 했지만 배송이 케이스들 쪽이 더 느렸다. 그래서 이틀 정도는 그냥 방치되었던 아이들. 어떤 케이스를 살지도 무척 고민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각각 기기들의 악세서리에 대한 후기는 추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구입 가격에 대한 이야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64기가의 정가는 799달러 (택스까지하면 $849.74)이다. 애플펜슬은 125달러 (택스까지 하면 $132.94)로 둘 다 정가로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982.68이 된다.
그런데 내가 구입을 했던 때보다 약 2주정도 일찍 코스트코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할인 행사를 진행했었다. 나는 그때 구입을 준비했었는데, 프로와 에어를 고민하던 사이에 행사 기간은 남았지만 물건이 다 팔려버려 행사가 종료되어 버렸던 거다.
너무너무 아쉬웠다. 이번 모델도 나랑은 인연이 없었던 건가, 생각하려던 찰나, 코스트코보다 약 5달러 저렴하게 베스트바이에서 할인 행사를 시작했던 것. 택스가 붙기 전 베스트 바이에 뜬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64기가의 가격은 $625였다. 애플펜슬 2세대는 할인 적용 없이 $125. 각각 내가 살던 주의 택스를 붙이면 총액 $797.63가 된다. 원래 가격이 비싸다보니 택스만 거의 50달러가 붙어버리는 사악한 가격.......
그런데 아멕스 딜을 여러 개 사용하여 큰 할인을 여러번 받을 수 있었다. 총 3가지 종류의 아멕스 딜과 (-$100-$25-$20), 마침 아마존 프라임데이 시즌이라 프라임데이 딜 (-$20)을 한번 더 이용하여 $797.63-$100-$25-$20-$20= 최종 $632.63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64기가와 애플펜슬 2세대를 구입할 수 있었던 것.
사실 코스트코에서 $635 정도에 딜이 떴을 때에도 그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베스트바이에서 새로 할인을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딜과 오퍼를 중복 적용할 수 있게 되어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던 것 같다. 게다가 코스트코에서는 실버 색상밖에 선택할 수 없기도 했다!
나는 이런저런 할인 딜을 찾아가며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재주가 그리 없는데 역시 세심한 성격의 남편이 꼼꼼하게 찾아보며 아주 저렴하게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구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좋은 선물과 더불어 좋은 딜까지 선물해준 남편에게 무한 감사를♥
아무튼 여기까지, 아이패드도 좋고, 애플펜슬도 좋은데 저렴하게 구입해서 더 더 좋았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64기가와 애플펜슬 2세대 구입 후기 끝!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