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uth Korea/Seoul · 2018. 1. 27. 17:51
어느 겨울 날 찾은 롯데월드 + 잠실 작살치킨에서 치맥
친구가 놀이공원엘 가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롯데월드엘 갔다. 놀이공원을 워낙에 좋아하던 나는 롯데월드는 연간회원권을 끊어 두고 다닐 만큼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롯데월드는 예전과 똑같은 듯 하면서도 조금씩 바뀌어 있었다. 잠실역에서 롯데월드로 들어가는 동안 거의 롯데월드에 다 와서 보이던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었다. 순대랑 떡볶이, 김밥,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짬뽕라면도 주문해서 먹었다. 떡볶이랑 순대, 김밥은 맛이 나쁘지 않아 즐겁게 먹고 있었는데 뒤늦게 나온 짬뽕라면이 실망스러웠다. 시중에 파는 진짬뽕 한봉을 그대로 끓여 내 주시더라. 뭐, 라면 주문하면 신라면 하나 끓여 주는 곳도 많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곳들에서는 파 등 야채를 조금 더 추가한다거나 떡을 넣어준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