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 미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 드디어 등장한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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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 미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 드디어 등장한 김치


이주에 한번씩은 꼭 가다가 비교적 오랜만에 (한달만?) 간 코스트코!





제일 먼저 쌓여있던 플라스틱 병이랑 캔 재활용하고 배가 고파서 일단 푸드코트로 갔다.


2018/04/10 - 미국 생활 :: 플라스틱 병, 알루미늄 캔 재활용하고 공병 보증금 돌려받기





20 oz. SODA with Refill $0.59

Twisted Churro $1.00

Italian Sausage Sandwich $2.79

Chicken Bake $2.99

Chicken Caesar Salad $3.99

Hot Turkey & Provolone Sandwich $3.99

BBQ Beef Brisket Sandwich $4.99

All Beef Hot Dog and SODA $.150

Pizza $1.99 (Slice) / $9.95 (Whole)

Fruit Smoothie / Cold Brew Mocha Freeze $2.99

Kirkland Signature Nonfat Yogurt $1.35

Acai Bowl $4.99


메뉴는 위와 같다. 나는 처음부터 핫도그를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고민이 없었는데 남편은 핫도그를 먹을지 피자를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피자 슬라이스 하나를 골랐다.





핫도그와 피자 슬라이스는 기다릴 것도 없이 주문하면 바로 카운터 옆으로 건네주는데 핫도그는 빵이랑 소세지 밖에 없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머스터드 등을 올려서 기호에 맞게 먹어야 한다. 이렇게 셀프 바가 다 준비되어 있음. 





함께 나오는 음료 잔에는 원하는대로 음료를 채워 먹으면 된다.





Deli Mustard, Ketchup, Relish, 그리고 Onion 까지 양껏 올린 핫도그 ($1.50)와 남편이 주문한 Combo 피자 슬라이스 ($1.99). 음료는 내가 주문한 핫도그에 딸려 나온 것이다. 이렇게 다 해서 $3.49.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고는 해도 정말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행복하게 배를 채운 후 우리는 쇼핑을 하러 갔다.





이 날 무척 행복했던 또 다른 이유는, 드디어 코스트코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두 종류가 등장했기 때문! 바로 체리랑 복숭아다! 코스트코는 지역별로 과일이 퀄리티가 천차 만별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내가 가는 이 코스트코는 과일이 정말 맛있다. 근처 홀푸드나 동네의 비싼 가격에 파는 유기농 마트들에 비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하면서 맛은 정말 비교가 안될만큼 좋은 편. 특히 저 복숭아는 매번 사 먹을 때마다 감탄하며 먹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트코 과일 중 하나. 13개 들은 복숭아 상자는 $11.99, 체리는 한 팩에 $7.99였다. 복숭아는 사 온지 이틀만에 절반을 넘게 먹어 치움...;(





그리고 내가 다니는 코스트코에도 드디어 김치가 등장했다. 미국 내 코스트코 중에서 한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김치를 판매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내가 가는 지점에 김치가 들어올 줄은 몰랐는데 발견하고 아주 깜짝 놀라 사진을 한컷 찍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길래 ($7.99) 하나 사올까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집에 있는 김치가 많아서 일단은 후퇴했다.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평이 아주 나쁘지도 않길래 다음에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한다.


이상 오랜만의 코스트코 나들이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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