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이사 후기 01 :: USPS 주소변경 서비스, 한국 주소로도 가능! How to File a Change of Address (COA) for an International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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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이사 후기 01 :: USPS 주소변경 서비스, 한국 주소로도 가능! How to File a Change of Address (COA) for an International Address

 

천천히 시작해보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이사 후기의 첫번째 내용은, 바로 USPS에서 제공하는 주소 변경 서비스의 인터네셔널 버전 후기이다!

 

예전에도 이사를 할 때에 USPS의 주소변경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후기를 남긴 적이 있다.

 

 

2018/07/20 - 미국에서 이사하기 :: USPS 주소변경 서비스 USPS, Change of Address

 

미국에서 이사하기 :: USPS 주소변경 서비스 USPS, Change of Address

미국에서 이사하기 :: USPS 주소변경 서비스 USPS, Change of Address 미국에서 생활한 시간이 늘어나면서 한번 이사를 하려니 변경해야할 주소가 너무 많았다. DMV, 카드 회사들, 은행, 인터넷, 전기, 가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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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이사를 가는 곳은 미국 내가 아니라 한국인데, 설마 한국까지도 메일을 포워딩해 줄까? 의심스러웠다. 그런데 USPS 사이트에 보면 일단은 된다고 나와있다.

 

 

 

이거슨 USPS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내용.

 

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될 경우 온라인으로 Change of Address를 신청 할 수는 없지만, USPS를 찾아가서 어떤 form을 작성하면 가능하긴 하다는 얘기. 그래서 일단 찾아가봤다.

 

 

 

항상 가던 USPS가 아니라 장보러 갔다가 들른 처음 가보는 USPS.

 

줄을 한참 서서 우리 차례가 되었을 때 우리 상황을 설명하자 얘기를 들은 직원은 조금 당황하더니 좀 더 베테랑처럼 보이는 다른 직원을 소환해 주었다. 그 직원은 우리 상황을 듣더니, 

 

 

 

요걸 작성해서 주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사실 이 서식은 위 USPS 웹사이트에서 따온 설명에서와 같이 미국 내에서 Change of Address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을 때에도 똑같이 사용하는 서식이다. 외국으로 간다고 특별한 다른 서식이 있는 것은 아니었던 것. 하지만 주소를 적는 부분에 나라 이름 칸까지 친절히 나와있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소를 쓰면서도 불안불안했다. 그래서 이 후기는 한국 집에서 실제로 미국의 우편물을 하나라도 포워딩 받고 난 후에야 올려야겠다 생각했던 것.

 

마지막 그 베테랑 직원분께 검사까지 잘 받은 후에 우린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더랬지.

 

 

 

그랬는데 두둥! 한국 집으로 정말 미국 우편이 배송되어 온 것이다. 저 노란 스티커 부분에 새로운 주소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 방식도 미국내에서 이사했을 때와 완전히 동일했다. 신기했던 점이라면, 저 노란부분에 적힌 한국 주소가 상당히 엉성해 보였는데도 (아파트 동 호수 같은 것을 그냥 XXX-OOO 식으로 써두기도 해서;;;) 우편이 집으로 용케 잘 찾아왔다는 점이다.

 

이 우편 하나를 시작으로 일주일에도 한두통씩 미국에서 편지가 배달되고 있다. 광고 같은 것들은 당연히 자체적으로 거르는 것 같지만, 나름 중요한 메일들은 빠짐없이 (빠짐이 있어도 확인할 길은 없다) 잘 도착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미국은 정말 대인배로구나!

 

이상! 한국으로 귀국이사를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국 USPS의 Change of Address 서비스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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