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후기+ · 2017. 5. 19. 21:46
가장 우아한 결혼선물 :: 웨지우드 찻잔 프쉬케 피오니 WEDGWOOD Psyche Peony
차를 샀다. 사실 어느 쪽인가 하면 극명한 커피 파여서, 차는 왠만해선 마시지 않는다. 정말정말 야밤에, 커피 마시면 안될 것 같을 때 친구를 커피숍에서 만났다던가, 할 때 친구를 따라 한두잔 마셔본게 다랄까. 그런데 이런 내가 차를 산 이유는, 찻잔을 사용해 보기 위해서! 바로 이 찻잔, 웨지우드 프쉬케 피오니 WEDGWOOD Psyche Peony 인데 친한 친구에게 결혼 선물로 받았다. 친구가, 커피라도 담아 마시라며 사용기를 보여달라 성화였지만, 왠지 여기엔 차를 마시고 싶잖아- 하는 생각으로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 한번도 사용되어 보지 못한 채로, 이 찻잔은 먼 길을 날아와 미국까지 왔고, 미국에 와서도 몇개월을 가만히 박스 안에 담겨 있다가 이제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친구는, 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