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행 :: 대중교통 TTC 이용, 토론토 시티패스 구입, 카드사용 및 환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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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다녀와서 까먹기 전에 정리하기.



1. 토론토 대중교통 TTC 이용하기


이건 계획대로 했다. 토론토 도착 후 C$9.00을 이용하여 토큰 3개를 구입하여 이튿날까지 사용하고 셋째날엔 데이패스를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Union 역에서 구입한 토큰 세 개. 정말 조그맣다. 잊어먹기 십상!


데이패스는 역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러면 종이로 된 패스를 준다. 스스로 날짜를 정해서 긁은 후 사용하면 되는데, 나는 어플을 사용했다. TTCConnect 라는 이름의 어플이다. 어플을 통해 결제하고 데이 패스 (혹은 위클리 먼쓸리 패스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구입해 뒀다가 사용하고 싶은 날 액티베이션을 하면 되니 한번에 여러장을 구입하고 결제해 두어도 된다.



실제 어플 사용 화면. 일단 구입하면 1년 이내 유효기간의 티켓이 생기고 액티베이션을 하면 당일과 익일 새벽 5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패스가 활성화 된다. 활성화된 티켓을 선택하면 가장 오른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이걸 역무원이나 기사님에게 보여주고 탑승하면 됨. 저게 멈춘 화면이 아니고 조금씩 움직이는 화면이기도 하면서 붉은 곳이나 푸른곳을 터치하면 회색으로 색이 바뀐다. 역무원에 따라 전혀 관심 없이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일이 화면을 터치해 보는 사람도 있더라. 가격은 창구에서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게 C$12.50이다. 


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할 점이라면 환승할 때 환승티켓을 챙겨야 한다는 거다. 토큰 하나를 이용해서 버스에서 지하철, 지하철에서 스트릿카 등 다른 종류의 교통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는데, 환승을 하려면 먼젓번 교통수단에서 나오기 전에 환승 티켓을 얻어야 한다. 버스나 스트릿카는 운전기사 분에게 달라고 해서 받으면 되고 지하철에서는 곳곳에 있는 트랜스퍼 티켓 발급 기계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지하철 호선 사이 환승에는 환승티켓이 필요없다. 티켓 검사를 위해서인지 지하철에는 곳곳에 직원이 있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질문하면 된다. 다들 엄청 친절하다.



2. 토론토 시티패스 구입


미리 구입해서 갈 생각이었는데 사이트에서 구입할 때는 tax외에 또 다른 금액이 붙길래 뭔가 싶어 그냥 가서 사기로 했다. 시티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관광지 매표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나는 아쿠아리움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tax까지 해서 C$97.18 이었는데 카드 계산을 했더니 미국 달러로 $78.68이 결제되었다. 처음 사용한 날로부터 9일간 사용 가능하다. 관광지에서 해당 페이지를 찢어서 주고 입장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미리 구입하고 가려면 

http://www.citypass.com/toronto?mv_source=rkg&adpos=1t1&creative=195904339344&device=c&matchtype=e&network=g&gclid=Cj0KCQjwx8fOBRD7ARIsAPVq-Nl1eMQW-ZNrXsO8ZzNGrdVP5iMt_9CZgyohsgtjTYJTayGxiytReogaAoC_EALw_wcB

여기서 하면 된다.



3. 카드사용 및 환전 관련


나는 외국에서 사용시 수수료가 전혀 붙지 않는 카드로는 American Express 카드 한장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카드를 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정말 당했다. 아멕스 카드 사용이 불가한 곳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메이저한 곳들에서는 다들 사용이 가능했는데 그냥 동네 가게 같은데서는 전혀 사용 가능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의외로 현금 사용을 많이 하게 되었다. 토론토에서는 비자나 마스터 카드만 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일단 사용만 된다면 아멕스 카드가 환율이 정말 좋았다. 거의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는 환율로 미국 달러로 결제가 되더라. 단적으로 공항에서 Union 역까지 타고 가는 UP Express 티켓의 경우 C$12.35 였는데 아멕스카드로 결제하니까 딱 $10.00이 결제 되었다.


환전은 현지에 가서 하기로 결정했다. 공항에서 미국 달러를 캐나다 달러로 바꿀 수도 있지만 어디나 그렇듯 공항은 환율이 안좋다. 내가 가진 BofA 카드가 캐나다 Scotia Bank (스코샤뱅크라고 읽는다고 한다)에서 출금할 때 환전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고 해서 첫날 도착해서 움직이는 길에 스코샤뱅크 ATM이 있는지 찾아보았더니 Union 역 옆에 있는 Air Canada Centre에 있다고! 그래서, 공항에 도착해서 카드로 UP express 티켓을 사서 Union 역까지 가서 캐나다 달러를 출금하기로 했다. Union 역에서 Air Canada Centre까지 찾아가기 힘들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가보니 다 실내 길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래서 C$120을 일단 출금했는데 미국 은행 상황으로는 $100.40이 출금 되었다.



필요 이상으로 예쁜 캐나다 지폐들. 나는 쇼핑은 전혀 하지 않고 아멕스 카드를 받지 않는 식당에서 주로 현금을 사용하였는데, 다 사용하고 나니 C$20 이상이 남았다. 100불만 뽑을 걸.... 암튼 그래서 면세점에서 메이플 시럽을 몇개 샀다.


이상, 잡다한 정보들 정리 끝! 다른게 생각나면 천천히 업뎃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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