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웠던 괌 자유여행 길잡이 (괌자길)의 중부투어 끝에 찾은 곳이다. 투어가 끝나갈 무렵 정말 멋졌던 가이드 분이 지금까지 무얼 먹었냐고 묻길래 하나하나 나열했더니 이제는 괌 로컬음식을 한번 맛보라며 이 곳을 추천해주셨다. 추천 메뉴까지 엄청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그대로 시켰더니 정말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Chamoru Tei located at Oceanview Hotel 1st floor Daily 7am to 2pm & 6pm to 10pm 카톡아이디 kumi7810 Tel 671-988-7794 |
오션뷰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차가 없이는 찾아가기 힘들지 모르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각 호텔로 데려다주기까지 하기 때문! 넘나 친절한 것! 카톡 아이디를 이용해 픽업서비스 및 예약을 하면 되고 위 번호로 전화를 해도 한국어도 예약 및 픽업서비스 요청이 가능하다.
괌은 코코넛 크랩이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고, 차라리 코코넛 쉬림프를 먹으라고 추천해 주셔서 코코넛 쉬림프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쌀국수도 무척 맛있다고 하여서 하나 주문. 한국식 갈비 같은 건데, 이건 맵게 먹으면 좋다고, 꼭 스파이시 하게 해달라고 따로 말을 해서 주문하라고 추천해 주신 소고기 요리도 주문하였다. 정확한 메뉴명과 가격은 아래와 같다.
Pancit (판시트, 쌀국수 볶음) $16.50
Bistek Chamoru (소고기, 피망과 아초테 소스) $20.00
Shirimp in Coconut Milk (왕새우, 코코넛밀크의 달콤, 고소한 맛) $23.50
부족하면 더 시킬량으로 주문하였는데, 예상외로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소개 받아 온 바람에 할인까지 받고 나니 믿을 수 없이 저렴한 가격이 되어버려서, 미안하기까지 할 지경이었다. 코코넛 쉬림프는 한번 먹어보기에 괜찮은 듯한 맛. 쌀국수도 맛있었지만 정말 추천추천 하시던 소고기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우리끼리 머리를 짜 내어 어디 갈지를 골랐더라면 절대 생각해 내지 못할 곳이었던 것 같은데, 추천을 받아서 간 거라 믿음직 하기도 했고, 믿었던 만큼 음식도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다.
우리를 호텔까지 데려다 줄 셔틀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이렇게 저렴한 식사를 하였는데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까지 하다니 황송하다. 우리는 호텔로 바로 돌아가지 않을 작정이라 T 갤러리아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그렇게 해주셨다.
日常과 理想의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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