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콜로세움 근처 맛집 :: HOSTARIA I CLEMENTINI에서 근사한 저녁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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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 근처 맛집 :: HOSTARIA I CLEMENTINI에서 근사한 저녁 한끼


마지막 저녁은 그냥 콜로세움 근처에서 먹고 싶었다. 그래서 yelp였나, tripadvisor였나에서 평이 좋은 곳을 골라골라 방문한 곳, HOSTARIA I CLEMENTINI.




HOSTARIA I CLEMENTINI

12-5PM / 7PM-12AM



지하철 Colosseo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리길래 콜로세움도 한번 볼겸해서 지하철을 타고 갔다.





늦은 밤의 콜로세움. 어제 밤엔 이 곳도 불꽃놀이가 한창이었겠지. 사진도 좀 찍고 하다가 배가 너무 고팠던 우리는 얼른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간판샷은 없고 바로 내부로! 걸어가다 보니 의외로 길을 따라 레스토랑들이 정말 많길래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곳도 꽤 많았다), 굳이 가려고 했던 곳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평이 좋았던 곳이니까, 하는 생각으로 꿋꿋하게 나아갔다.


와인은 숙소에도 하나 사다 둔게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375cc 작은 용량이 있는 레드 와인을 그냥 선택했다. 이렇게 절반 용량 와인을 판매하는 것 정말 너무 좋은 것 같다.





영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한명밖에 없는지 다른 직원들은 그냥 우리에게 기다리라고만 하고 나중에 온 한 직원이 우리를 담당해주었다. 이탈리안 악센트가 엄청 강해서 말을 알아듣기가 좀 힘들었지만 친절하긴 엄청 친절했다. 우린 스테이크 하나랑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





메뉴가 읽기가 좀 어렵게 되어있어서 그랬는지 스테이크가 너무 덩그러니 고기만 한조각 나와서 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맛은 엄청 좋았다. 봉골레 파스타도 누가 뭐래도 평균 이상의 맛있는 파스타였다.





우리 옆 테이블에서 엄청 대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좀 시끌시끌 하기는 했지만 되게 보기가 좋아서 흐뭇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도 나름 기분을 내며 맛있고 재밌게 식사를 했다. 가격도 메뉴 둘에 와인까지 다해서 40유로가 좀 되지 않을만큼 저렴해서 놀라웠다. 로마에서의 마지막 한끼로 꽤 행복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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