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독서+ · 2019. 7. 6. 06:53
[독서노트]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의 풍요로움, 윤광준 <심미안 수업>
[독서노트]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의 풍요로움, 윤광준 심미안 수업. 사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조금 웃음이 났다. 심미안이라는 것이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종류의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였다. 심미안의 사전적 의미는,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눈을 말하는 것일 테다. 책의 제목이 인 것에서 느낄 수 있 듯,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정보들을 풀어주는 종류의 책이 아니다. 말 그대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 보통 예술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들을 바라보는 방법이랄까, 태도, 마음가짐 같은 것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다. 작가와 함께 친해질 예술의 분야들은,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순서로..